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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의전을 중시함

 

 

- 부대마다 최상급자, 차상급자 등등 주요 보직자들의 전용 주차장이 정해져 있음. 

- 행사 할 때마다 10명이 참석하든, 100명이 참석하든 계급에 따라 지정좌석을 미리 다 셋팅함. 

- 의전실(Protocol)이 따로 있고 모든 것이 메뉴얼화 되어 있음. 

 

 

 

2. 군대예절이 존나 철저함

 

 

 

 

- 실외에 한발짝이라도 나오면 칼같이 착모, 실내에서는 반드시 탈모. 이건 진짜 100% 예외 없이 지킴. 민머리로 밖에 돌아다니면 좆됨.

- 유니폼에 붙이는 패치나 휘장도 어디에(몇 인치 단위로 자세히) 어떻게 붙이는지 상세하게 규정되어 있음. 

- 짬찼다거나 장교라고 해서 절대로 건들거리는 법 없고, 서로 규정 어기면 서슴없이 지적함. 안 지키는 걸 부끄럽게 여김.

- 경례할 때 받아주는 쪽에서 고개만 까닥하는 법 절대 없고 반드시 제자리에 멈춘 후 거수경례로 받아줌.

- 자기보다 상급 부사관에게 말할 때는 원칙상 열중쉬어 자세로 이야기함 (이건 친분 있는 상대방일 경우 생략되기도 함.)

- 사병, 장교 할 거 없이 전투복 속에 받쳐입은 티셔츠 절대 바지 밖으로 삐져나오게 안 입고, 건빵주머니 단추도 항상 잠금. 한국군처럼 베레모 삐져나오게 찔러넣고 돌아댕기는 건 절대 상상도 못함. 

 

 

3. PT (아침점호 후 체력단련)

 

 

 

- 비가오나 눈이오나 더우나 추우나 무조건 아침 PT를 함. 

- 체력단련 프로그램이 일원화되어 있음. 즉 전세계 미군이 똑같은 몸풀기 세트, 복근운동 세트, 하체운동 세트 등등을 가지고 있음.

- 최신화된 과학적인 운동 프로그램임. 사회 있을 때 헬스장에서 개인 피티 받던 거랑 비슷해서 놀랐음. 

- 이병 짬찌부터 4성장군까지 예외 없이 PT 최저기준을 통과해야 함.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2마일 달리기) 나이에 따라 기준은 다름.

- 장교들은 몸매 관리가 의무임. (허리둘레에서 목 둘레를 뺀 수치가 일정 값 이하여야 함)

- 가끔 전투 체력단련(Combative PT)를 하는데 이때는 주짓수를 가르침. 공식 대회도 개최함. 

 

 

4. 통일된 문서양식 (DA Form)

 

 

- 모든 업무용 문서는 "DA(Department of the Army, 미육군성) Form + 일련번호" 가 부여된 고정 양식을 사용함. 업무 효율성 ㅆㅅㅌㅊ.

- 양식을 번번히 만들 필요도 없고, 일련번호만 알면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받아다가 빈칸만 채우고 서명하면 됨.

- 심지어 저 초록색 비문표시 스티커도 공문서이고 정형화된 양식임 ㅋ 이새끼들은 진짜 모든걸 메뉴얼화 함.

 

 

5. 기초훈련과정

 

 

 

 

 

 

- 기초 군사훈련을 10주간 수료함. 

- 논산이랑 다르게 존나 빡셈. 매일매일 근육통은 기본. 강제 신체개조 됨. 

- 체력검정과 사격 통과 못하면 짤없이 수료 안됨. 

- 논산 교관들도 악마같지만 미군 훈련교관(Drill Sergeant)들은 씨발 그냥 지옥의 사자들임. 

- 교관들은 대부분 전쟁터에서 복무한 경험이 있는 부사관들임. 훈련병을 신체적으로 터치는 못하지만 얼굴에 존나 침튀기면서 소리지름. 

- 훈련병을 빡세게 굴린다는 뜻으로 make walls sweat 이라는 말이 있는데 기합을 존나 받아서 실내의 온도가 올라가 벽에 습기가 맺힌다는 뜻. 

 

 

6. 그 외 소소한 차이점

 

- 실내에서 경례 안함

- 장교한테만 경례하고 부사관한테는 경례 안함

- 고무링 안씀. 그냥 부츠에 바지자락을 넣는다. 

- 사격장에서 탄피 안주움. 그냥 치우기는 해야 하니까 대충 쓸어담는 정도.

- 사병도 거의 대부분 1인 1실 사용 (화장실, 세면대 보유)

- 일과 후(17시 이후)와 자유롭게 외출 가능. 주말에는 외박도 자유. 

- 근무 없음. 사설 경비업체가 위병소 지킴. 

- 작업은 어느정도 하지만 건물 보수나 전투랑 상관없는 막노동은 민간업체에 맡김. 

 

 

 

1줄 요약

- 징병제와 모병제, 그리고 경제력의 차이에서 오는 갭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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