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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작성중 계속 현지 생활하면서 업데이트 예정 ㅎㅎ
고로 즐겨찾기 해두면 좋음
- 음식 유튜브 영상만 보면 뇌가 썩는 느낌이다.
때로는 가식적인 영상들보다 문서가 더 가치있는 세상이 오길 바란다. -
1. 튀김류
돈까스/규카츠(소고기 까스)/멘치까스/덴뿌라(텐뿌라) 등
일본은 단연코 튀김의 나라라고 보면된다. 어느 돈까스 식당을 가도 한국에서 먹는거보다 평균이상을 하고, 왜 한국에서는 이 맛이 나지 않는가 고민을 해보면
일본산 돼지고기 자체가 한국산하고 맛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식당에 돈까스가 저렴하다고해서 나는 한국처럼 스페인산이나/칠레 등 다른 외산 돼지고기 일 줄 알았으나, 일본 국산 돼지고기를 사용하는 집이 더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일본에 살면서 마트에서 일본산 돼지고기 가격이 한국에서 칠레산/스페인산 돼지고기 사 먹는가격과 비슷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한국의 육류 (돼지/소고기) 평균 가격은 이미 일본을 추월했다고 생각한다.
이외에도 해산물이 변두리 마트에 공급되는 제품이라도 상당히 신선한 제품이 들어온다. 가격도 적당하고, 기본 품질이 한국에 비해서 월등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키 180CM의 성인남자의 손바닥보다도 더 실하고 굵은 새우 1팩이 5000원이며, 조개 및 가리비 종류도 5000원 이내에 상당히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다.
이런 일반 변두리 마트조차 이렇게 신선한 제품이 들어오는 것을 보면 일본내에서 일반인들이 식당에서 사먹는 식품들이 당연히 맛있을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래의 마트 쇼핑 증명사진들)
2. 제과제빵 분야
빵과 젤리/푸딩 등 디저트류
제과 제빵 분야에서는 한국이 절때 못따라잡을 것 같다. 특히 한국의 S사가 한국 제과 제빵을 꽉 쥐고 있는데, 정말 맛이 없다. 그리고 비싸다.
일본의 빵 가격은 한국과 비슷하지만 맛과 퀄리티 부분에서 높다.
특히 편의점 빵일지라도 풍미가 다르다. 꼭 느껴보길 바란다.
디저트도 많이 발달되어 있어서 젤리와 푸딩정도도 느껴보자.
3. 아이스크림과 과자/초콜렛
일본의 마트에서 파는 아이스크림들은 꼭 즐겨보자. 일본여행에 많이 가본사람들은 아이스크림을 사먹기 위해 항상 일본여행을 기다린다.
일본 여행을 갔다 온 사람으로 부터 과사나 음식을 선물 받는데 아이스크림은 여러분이 직접 가지 못하면 접할 수 가 없기 때문에 보통 한국인들은 일본 아이스크림에 대해서 잘 모른다.
아이스크림도 정말 맛있다. 즐겨보자.
과자는 뭐 말안해도 입 아플정도로 여러 종류의 과자가 있으니 여행하면서 즐겨보자.
4. 타꼬야끼
일본에 왔다면 타꼬야끼를 즐기자. 한국에 파는 대부분 타꼬야끼는 대왕오징어를 가공하여 넣은 가짜라고 볼 수 있다. 한국은 사기꾼의 나라이기 때문에 대왕오징어를 아예 가문어 라는 신종 사기로 생물적으로도 문어가 아님에도 문어라는 이름을 달고 판다.
예전에 백종원 선생님도 이런 타꼬야끼를 파는 사장에게 "이건 타꼬야끼가 아니잖아요! 이카(오징어)야끼잖아요!" 라고 혼낸 방송이 있다.
문어와 오징어의 식감은 기본적으로 다르다. 진짜 타꼬야끼를 현지에서 맘껏 즐기고 가자.
5. 생맥주
일본에서 오면 성인이라면 꼭 나마비루 (생맥주)를 먹어보도록 하자. 상당히 깔끔한 맛이 좋다.
6. 카레류
솔직히 한국의 오뚜기 3분카레도 정말 맛있는 카레다. 나도 너무 좋아하고, 특히 3분카레 매운맛은 세계 어디를 내놓아도 꿀리지 않는 맛이다.
하지만 일본에 왔다면 일본식 카레도 꼭 먹어보자. 대부분 진한 똥색의 카레가 나올텐데, 이것을 밥이나 돈까스/함바그와 함께 먹으면 그야말로 천국의 맛이다.
일본도 세계적으로 카레를 잘만드는 국가 중 하나이다.
7. 함바그
한국에서는 주로 많은 사람들이 학교 급식에서 접하거나 하고, 돈주고 잘 안사먹는 음식이지만, 일본와서 돈주고 사서 먹어보면 상당히 다른 음식이구나 라고 느낄 것이다.
일본의 식당에서 두툼한 함바그를 먹어 보면서 그 맛을 즐겨보도록 하자.
햄버거 패티와는 전혀 다르고, 적당한 지방과 함께 구워진 뭉친 다진고기는 상당히 부드럽다. 특히 치즈 1장~2장 정도 추가된 구워진 치즈 함바그는 풍미가 좋으니 추천한다.
8. 보리차
일본 하면 떠오른 차는 맛차(녹차)를 주로 떠올릴테지만, 사실 보리차가 정말 담백하고 좋다. 특히 일본에서는 저렴하기 때문에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2L 혹은 1L 거대한 보리차 하나 사두고 두고두고 마시면 몸에도 좋고, 갈증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요즘 한국에서는 대부분 사라진 보리차이지만, 일본에서 다시 옛 보리차의 풍미를 느껴보도록 하자.
9. 과일류
현지인이 아니라면 굳이 마트에서 과일을 사는 관광객은 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한국에서도 먹을 수 있지만 일본 마트에서 추천하는 과일은 방울토마토와 수박 또는 바나나 정도를 추천한다.
물론 해외에 나가서 관광객으로써 지갑을 열기가 어렵겠지만 한번 먹어보는게 좋다.
특히 방울 토마토가 생각보다 신선하고 달다. 뭔가 미묘하게 다르다는걸 느낄 것이다. ( 일본에서 내가 살면서 느끼지만.. 뭔가 달라... 정말이야.. )
10. 편의점 샌드위치
일본 편의점 샌드위치는 기본 한화 2000원에서 3000원 대로 약간 높은 가격의 포지션이다. 비싸긴한데, 맛은 좋더라.
11. 미소시루/톤지루
일본식 된장국 (미소)를 식당에 가면 시켜서 먹어 보도록하자. 몸이 풀리는 기분을 느낄 것이다. 한국에서 고깃집 된장국처럼 급조된 물된장 느낌이아니라, 부드러운 맛의 식욕을 돋아주는 그런 국일 것이다.
톤지루는 돼지고기가 들어간 미소된장국이다. 기존 미소된장국보다 훨씬 묵직한 맛을 내는게 대부분이며, 국밥을 좋아하는 대한민국 남성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할 만큼 상당히 괜찮다.
12. 가라아게 (치킨)
일본의 가라아게는 한국의 순살치킨과는 비슷하지만 부드러운 순살 닭다리살을 사용하거나 또는 부드러운 부위를 사용하여 튀겨 만들어낸다.
가라아게를 주로 마트나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구매할 수 있는 음식으로 즉석밥과 함께 같이 먹으면 정말 맛이 좋다. 그냥 돈까스라고 생각하고 밥과 함께 가라아게를 곁드려 먹어보자.
육즙이 나오는 닭고기와 짭짤한 양념이 잘 어우러져서 밥이랑 잘 넘어간다.
가라아게는 밥이 땡기는 요리이기 때문에, 꼭 밥과 함께 먹도록 추천한다.
가라아게를 잘게 썰어서 마요네즈 소스와 함께 밥에 얹어먹으면 그게 바로 한국에서 즐기던 치킨마요 덮밥이 된다.
의외로 비추천하는 음식
일본 라멘 : 물론 일본식 라면을 일본에서도 경험해보고 싶어서, 한 두번 먹어보는것은 추천하는데, 그 이외에는 추천하지 않는다.
라면은 기본적으로 짜고, 설령 간혹가다가 짜지 않은 라멘이라도 굳이 먹고 싶지 않다.
그렇다고 가격적으로 크게 좋은 것도 아니고, 대부분 1천엔 정도에서 왔다 갔다 하는데, 별로 구미가 댕기지 않는다.
한국에서도 굳이 일본식 라멘 찾아 먹을 이유없다. 난 한국이나 일본이나 라멘가게를 별로 안좋아한다. 애초 라멘은 국물맛과 챠슈 맛으로 먹는것인데,
그럴빠에 여러가지 찬과 함께 고기 듬뿍 들어간 돼지국밥이나, 순대국, 설렁탕이 더 좋다.
집에서 엉덩이 벅벅 긁으면서 진라면 매운맛이나, 신라면 끓이면서 집에 남는 냉동대폐삼겹살 (스페인/칠레산) 대충 손으로 한웅큼 집어서 넣고 계란 투하해서 조리해 먹으면 그게 바로 극락 라면이 되는거다.
스시 : 물론 일본이 스시의 나라이지만, 나는 생선보다는 육식파이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돼지나 소고기/닭고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굳이 그 돈이면 다른 것을 먹자라고 생각한다.
특히 스시는 생선을 기반으로 음식을 만드는데 일본사람들도 이러한 스시를 많이 먹고 기생충 감염률이 매우 높다.
항상 바다에 생선에 달라붙은 기생충이 그렇게 많은데 일본인은들 과연 괜찮을까? 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실제 데이터를 보니 일본인의 기생충 감염율이 매우 높고, 전혀 좋을게 아니라는 내 결론이다. 일일이 수작업으로 기생충을 빼내는데, 항상 요리사가 전부 제거한다는건 사실상 불가능 해보인다.
물론 관광객이라면 왠지 일본에 왔으니까 스시를 먹고 가는것도 "여행 기분 낼겸" 먹는거지 굳이 여러번 일본을 와본 사람이라면 잘 안찾게 되는게 스시일 것이다.
오코노미야끼/몬자야끼
둘 다 나는 비추천한다. 너무나 맛이 없다. 특히 몬자야끼 쪽은 토사물을 먹는거랑 동급이다. 돈이 아까울 정도.
일본 편의점 도시락류
일본 편의점 도시락은 이제 나에게 느끼기에는 별로 맛이 없다. 한국 편의점 도시락도 사실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2023년에 다시 등장한 백선생님 도시락/김여사님 도시락 모두 내 입맛에는 별로 좋지도 않았고, 내용도 부실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가격은 괜찮은데 양이 별로 더라고, 딱 그가격 그 품질이 였다. 뭐 과찬해줄 필요는 없을 정도.
일본도 마찬가지이다. 별로 맛없다. 특히 일본 편의점에서 파는 도시락형태의 라면류는 짜고 면도 별로다.
굳이 살기 위해서 또는 밥을 먹기위해 먹는다면 괜찮은 대안이나 편의점에 파는 도시락은 한일 양국 다 먹어야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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