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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일상이었던 18세기.. 해상전은 굉장히 중요한 요소 였다.

 

 

 

신생국가 미국이 대영제국과 맞서기도 하면서 사략선을 족치려면  해군을 증강해야하는데 

 

 

 

전열함을 만들자니 국고에 부담이 가고...결국 해답은 프리깃 이었는데 

 

 

[프리깃 HMS Surprise ] 

 

 

프리깃의 전투는 어지간하면 수가 더 많은 쪽이 유리한 법이였어.

 

 

당장 만들 수 있는 프리깃은 한정 되어있는데 영국은 되는데로 슬쩍 보내기만 하면 

 

 

미해군 프리깃은 항구에서 나오는 순간 포세이돈 만나러가기 일수 였지..

 

 

그렇다고 바보병신처럼 당할수는 없는 노릇, 

 

 

숫적인 열세를 극복할 수 있는 헤비 프리깃을 6척 건조하기로 결심을해 

 

 

게다가 상황을 크게 보면 거대한 영국함대가 한주먹 거리도 안되는 미해군 함대에 깨진다면

 

 

치고빠질수 있는 프리깃 전투에서 영국의 프리깃을 차례차례 격침시킨다면 

 

 

"어지간한 전열함 전투에서 패배한것보다 크게 작용하지않을까?"라는 생각도 있었지 

 

 

그렇게 1794년 건조가 시작되어 1797년 약 30만 달러의 비용이 들어간 이 헤비프리깃에 

 

 

조지워싱턴은 "Constitution(컨스티튜션-헌법)"이라는 이름을 붙이게되지 . 

 

 

배수량은 2200톤에 약 13 Knt 의 속력을 낼수 있는 이 함선은 

 

 

평균적으로 44문의 대포를 장착할수 있는 프리깃이지만 미해군은 

 

 

24파운드 장포신 대포 30문 + 32파운드 단거리 칼로네이드 20문 + 24파운드 대포 2문 = 총합 52문의 대포를 갖추게 되( ㅎㄷㄷ;;;)

 

 

 

 

 

이렇게 완성된 컨스티튜션호는 본격적으로 임무를 수행하기위해 바다로 나섰고 

 

 

수많은 전투에서 적에게 엄청난 공포를 선사해주었지.

 

 

 하지만 진정한 전설은 지금부터 시작이었으니... 

 

 

프리깃의 추가 건조안은 의회에서 기각당하고 영국 해군이 낄낄 거리며

 


미국의 항구를 들락날락 거리는 와중에 1812년,양국은 결국 다시 총구를 겨누게 되었고

 


압도적인 영국 함대에게 맞서기 위해 미 함대는 동원할수 있는 모든 전함을 한곳에

 

 

집중시켰어 .이들을 견제하기 위해 영국은 미국을 고립시키려는 전략을 포기하고

 

 

항구 봉쇄 대신 프리깃을 이용한사냥에 나섰고 일단 급한 불을 끈 미 함대는

 

 

 영국의 무역 항로를 노림과 동시에 이들과 정면으로 부딫히는걸 선택하지 

 

 

 

 

 

 

그리고 1812년 8월 19일.

 

 

 

 

 

 

 

USS 컨스티튜션 과 HMS게리에르 가 만나게 되 

 

 

당시 영국 해군은 그 명성에 비해 상당한 문제점들이 있었고 

 

 

공교롭게도 그 문제점들은 미 해군이 전부 해결한 것들 이었던거야 ;;

 

 

수병의 경우 강제 징집을한 영국해군과 달리 미해군은 대부분이 자원병이었고 

 

 

강력한 처벌과 시때가리지않는 폭행대신 훈훈한 분위기와 넉넉한 월급을 

 

 

받았지. 장교들은 모두가 국가에 대한 충성심과 해군에대한 자부심으로 가득차 있었고 

 

 

돈,가문,얼굴로 장교 자리를 꿰 찬 영국 장교들보다 훨씬 유능했지.

 

 

이렇게 두함선간의 포격전이 시작되고... 

 

 

서로 포탄을 주고 받으며 싸우고 있는 컨스티튜션과 게리에르.. 

 

 

컨스티튜션은 52문의 포를 가지고 있어 게리에르를 압도 하고 말아 

 

 

 

밍듀아 당한 게 고리에르 ㅠㅠㅠ '이름은 헌법 이면서 말보다 주먹이 강한 저 개새끼는 무엇인고... '

 

 

압도적인 컨스티튜션의 화력에 두들겨 맞으며 게리에르가 발사한 18파운드 포는 

 

 

컨스티튜션의 선체를 관통조차 하지못했고 이모습을 목격한 컨스티튜션 승무원들은 

 

 

포탄이 튕기는걸(?!!?) 보며 " 이배는 강철로 만들었어 병신새끼들아 ㅋㅋㅋ"라며 조롱했고 

 

 

이 전투 후 컨스티튜션은 "올드 아이언사이드'라는 별명을 얻게되..

 

 

 

 

아무튼 짧은 교전 끝에 게리에르는 5명의 전사자와 78명의 부상자, 257명의 포로를 남긴채 그대로 수장되고 말지 

 

 

컨스티튜션은 7명의 부상자와 7명의 전사자를 냈지만 배엔 딱히 피해가 없었다고 함 (...)

 

 

다른 미 해군 프리깃도 열심히 싸우고 있던 시기에 컨스티튜션호는 다른 영국의 프리깃인 

 

 

 HMS 자바 호와 또 붙게되 

 

 

 

 

 

1812년 12월 29일, 브라질 앞 바다 

 

 

컨스티튜션과 자바가 서로 마주치고 3시간에 걸쳐 끈질긴 교전을 벌였고 

 

 

총 49문의 포를 탑재한 자바는 있는 힘껏 쏴댓지만 게리에르때와 마찬가지로 발사한 포탄이 

 

 

컨스티튜션의 선체에 맞고 퉁퉁퉁 튕겨나가는 꼴을 그저 넋놓고 보기만 했지.. 

 

 

결국 57명의 전사자아 83명의 부상자가 발생하고 

 

 

배이곳저곳이 김치년 보지마냥 펑펑 뚫려 걸레짝이된 자바는 백기를 내걸었고 컨스티튜션은 이를 받아드리지 

 

 

컨스티튜션의 사상자는 전사자 9명,부상자 57명이며 부상자중에는 윌리엄 베인브릿지 함장도 포함되있었기에

 


얼마나 격렬했는지 짐작하게 해줘. 부상이 심각한 수병들중엔 끝내 목숨을 잃은 이들도 꽤나 많았지 


전투가 끝난 이후 컨스티튜션의 내부에선 자바호에 대한 논의가 벌어졌고 본국으로 끌고가 포상을 받자

 


의견과 함선이 저꼴이 났으니 끌고가는건 무리고 그냥 태워버리자는 의견이 부딫혔어

 


결국 후자의 의견이 받아들여져 자바호는 머나먼 타국에서 활활(...)

 

 


다시는 미국을 무시하지마라



이후에도 USS 컨스티튜션은 여러 전투에서 활약했고 이 과정에서 적함을 나포하는 일도 있었지만

 


컨스티튜션에 관련된 이야기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바로 게리에르와 자바와의 대결이야

 


활약을 다룬 그림들의 대다수도 모두 이와 관련된 것들이야.

 

 

 

 

 

 

 

 

미국의 법을 몸소 체험중인 개씨발 홍차들


그렇게 USS 컨스티튜션은 이후 세계 일주도 해보고 남북전쟁중엔 학교도 되어보고(...)

 


이런 저런 일들을 겪으면서 서서히 나이를 먹게 되지...

 


그리고 세월이 흐르고 흘러...

 

 

 

아직도 생일을 맞아 대포사격이 가능할 정도로  잘 살아있음 ㅋ 

 

 

200살이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ㅋㅋㅋ 

 

 

 

 

 

 

 

 

 

 

 

 

 

 

 

 

 

 

 

 

"증조할배 고추서요???"

 

 

"잘선다 씨발놈아 ㅋ"

 

 

 

 

 

 

 

3줄요약 

 

1.미해군 존나 궁핍함.. 홍차새끼들 ㅂㄷㅂㄷ

 

2. 요시!이거야! USS컨스티튜션 건조 

 

3.존나 튼튼하게 만들어서 대포도 막 튕김  최고의 프리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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