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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천사란 무엇인가?

 

천사는 영어로 angel 이라고 쓴다.

 

영어의 모태가 되는 라틴어로는 angelos 라고 하는데 뜻은 '신에게서 파견된 사제, 혹은 예언자'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천사는 한문으로는 하늘 천(天), 부릴 사(使) 라고 쓰는데 하늘에서 보낸 심부름꾼 이라고 비교적 젖절하게 번역했다.

 

2. 천사가 등장 하는 서적

 

대표적인 곳은 물론 성경책이다.

 

그와 더불어 로마 카톨릭에서 인정하는 추가된 성경책(제 2정경이라고 부른다)에도 등장한다.

 

에녹서라는 외경(정식 성경으로 인정 받지 못한 책. 에녹서는 에티오피아 정교회에서는 정식 성경으로 인정 받는다)도 천사에 관한 내용이 많고,

 

그 밖에, 유태인들의 신비주의(카발라: 말하자면 유태인들의 전설)책들에도 많이 등장 한다.

 

기타 문학작품들 단테의 '신곡', 존 밀턴의 '실낙원' 등에도 천사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등장 한다.

 

3. 천사의 유래

 

이견이 많이 있다.

 

유대교가 원조라는 말도 있고, 인류의 가장 오래된 종교라는 조로아스터교에서 비롯되었다는 말도 있지만,

 

현재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천사라는 것은 유대교, 카톨릭, 기독교로 이어지는 유럽의 종교관에서 발전 시킨 것만은 사실이다.

 

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천사들에 관하여 알아 보자.

 

1. 미카엘(Michael)

 

 

 

명실상부 천사들의 대장 미카엘 되시겠다.

 

농구황제 마이클 존던의 이름 마이클은 미카엘을 미국놈들 방식으로 읽은 것이다.

 

미쉘 이란 이름도 미카엘의 여성형이다.

 

그림을 보면 알겠지만 검을 들고 갑옷입고 악마를 민주화 시키는 모습들로 자주 그려진다.

 

그만큼 전투력 ㅆㅅㅌㅊ는 천사이다.

 

미카엘이라는 이름의 뜻은 '누가 하나님과 같은가' 라는 뜻이다.

 

그만큼 하나님과 맞먹을 만큼 높은 천사란 뜻이다.

 

사탄과 싸와 이긴 천사로도 유명하다.

 

성경책 유다서 1장 9절을 보면

 

"천사장 미가엘이 모세의 시체에 대하여 마귀와 다투어 변론할 때에, 감히 훼방하는 판결을 쓰지 못하고 다만 말하되 주께서 너를 꾸짖으시기를 원하노라 하였거늘"

 

이라고 기록 하였는데 당당히 천사장의 지위에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2. 가브리엘

 

 

 

가브리엘이다.

 

메신저 역할을 하는 천사로 알려져있다.

 

하나님의 전령인데 왜 이리 높은 천사인가 하면 가브리엘이 하나님 왼편에 서 있다고 알려져있기 때문이다.(오른편은 예수님)

 

유럽에서는 주인의 왼편에 여자가 서는 것이 관례였기 때문에 여자가 아닐까 하는 추측도 있다.

 

실제로 남성적인 미카엘과는 다르게 여성적으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마리아에게 너님 애가졌음 하고 알린 천사도 가브리엘이었고,

 

세례요한의 임신을 알린 것도 가브리엘 이었다.

 

이슬람교에서는 가브리엘을 '지브릴' 이라고 부르는데( 이슬람과 범 기독교와 같은 뿌리인건 알지?)

 

이슬람교의 창시자 마호매트를 가르친것이 지브릴 이라고 한다.

 

참 바쁜 천사다.

 

3. 라파엘

 

 

 

미카엘과 가브리엘은 정통성경에 등장하는 천사이지만 라파엘은 로마 카톨릭의 제2정경 토비트 서에 그 이름을 올리고 있다.

 

내용을 보자면 하나님이 라파엘에게 토비트와 사라(불행한 여자 7번 결혼했지만 악마의 짓으로 첫날밤에 과부가 됨)를 도와 주라고 하셨다.

 

라파엘은 이들의 길을 안내해 주고, 사라에게 붙은 악마를 쫓아내 주고, 토비트의 눈도 고쳐 주었다.

 

즉 내비게이션, 무당, 의사의 역할을 하는 천사이다.

 

흔히 우리가 수호천사라고 하는 존재의 기원이 라파엘이다.

 

4. 우리엘

 

 

 

본래 정통 성결에서 인정하는 천사는 미카엘, 가브리엘, 자비롭게 봐주면 라파엘 까지이다.

 

그럼 우리엘은 어디서 튀어나온 것일까?

 

유대인들이 미개해서 천사가 3명인것이 안타까웠다.

 

기왕이면 동서남북 4방위에 걸맞게 천사가 4명이면 딱 좋겠는데 한명이 모자를것 아니겠노.

 

그래서 성경으로 인정되지 않는 에녹서 에서 가장 위대해 보이는 우리엘을 끄집어 내서 4대천사에 포함 시켜 버렸다.

 

에녹서에는 우리엘을 기상현상과 하늘의 태양과 달 별들을 다스리는 천사로 그리고 있다.

 

땅파먹고 살던 시절 날씨를 다스리는 천사라니 위대해 보였음직도하다.

 

우리엘은 '신의 불꽃'이란 뜻인데 그 맡은 임무중 하나가 지옥의 죄인을 민주화 시키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가 흔히 생각 하는 천사의 이미지와는 사뭇 다르다.

 

바로 심판자의 모습인데,

 

죄인을 주저하지 않고 태워버리는 천사라니 어제 번개칠때 부들부들 떨던 게이들이 피해야 할 천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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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메타트론

 

 

 

이전 글에서 설명 했다시피 4대천사를 제외 하고는 상당히 논란이 많다.

 

그래서 제대로 된 그림 한장 없는 천사들이 대부분이다.

 

윗 짤은 소싯적에 즐겨하던 페르소나3에 나오던 메타트론의 이미지다.

 

일단 메타트론을 이야기 할때 출신 성분을 이야기 해야 한다.

 

바로 4대천사와 달리 본래 '닝겐'이었다가 차카게 살아서 천사가 된 케이스이기 때문이다.

 

바로 천사, 하나님 외계인설에 자주 인용되는 에녹서의 주인공 에녹이다.

 

최근에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고, 교회와는 인연이 없는 게이들이라도 한번 쯤은 들어봤을 노아의 홍수의 주인공 노아의 증조 하라보지 되시겠다.

 

그렇다면 왜 에녹이 천사가 되었다고 여겨 지느냐...

 

바로 성경책 속 에녹의 최후 때문인데 창세기 5장 24절에 보면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라고 기록 되어있다.

 

즉, 죽지 않았다는 말이다.

 

그래서 유대교의 신비주의 종파에서는 에녹이 죽지 않고 천사가 되었다는 말이 전해져 내려온다.

 

물론 카톨릭, 정교회, 개신교등(제다이맛스타 지적 땡스)에서는 전혀 듣보잡이다.

 

2. 산달폰

 

 

 

역시나 짤은 페르소나3에서 왔다.

 

생긴것도 그렇고 이름도 폰자 돌림 아니겠노.

 

메타트론과 쌍둥이 형제란다.

 

산달폰도 메타트론과 마찬가지로 죽음을 보지 아니한 닝겐 '엘리야'의 천사버전 이라고 한다.

 

근데 에녹과 엘리야는 살았던 시기가 꽤 차이 나는데 어떻게 쌍둥이 형제일까?

 

아마도 천사로 다시태어날때 쌍둥이로 만들어 졌나 보다.

 

역시나 기독교에서는 듣보.

 

엘리야에 대한 보충 설명을 하자면 유대인들의 선지자로 당시 팔레스타인 땅에서 믿던

 

풍요의 신인 바알(나중에 악마 이야기를 할때 언급할 기회가 있을 것이다.)의 선지자 450과 단신으로

 

맡붙어 이기는 기염을 토하는 영웅으로 그려진다.

 

후에 불의 전차를 타고 하늘로 올라 갔다고 하는데 이 불전차가 사실은 에일리언의 우주선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진실은 저 너머에...

 

3.라지엘

 

 

 

역시나 제대로된 그림은 없다.

 

라지엘이라는 이름의 뜻은 '하나님의 비밀'이다.

 

이름 그래도 세상의 모든 비밀을 알고 있다고 한다.

 

라지엘은 이 모든 지식을 한권의 책으로 엮었는데, 모든 천사들이 이 책을 보기원했지만

 

라지엘이 자기만 알아 볼 수 있는 암호로 기록해서 결국 다른 천사들이 포기한다.

 

라지엘은 이책을 마누라 잘못 만나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불쌍한 아담에게 주었는데 이를 질투한

 

졸렬한 천사들이 아담에게서 빼앗아 서로 가지겠다고 싸우다가 바다에 빠트린다.

 

이 책이 나중에 마법의 책으로 알려져서 많은 마법사 점성술사들이 다이빙벨을 타고 20시간 동안 바닷속을 뒤지고 다녔다는 전설이 있다.

 

4. 라미엘

 

 

 

역시나 정상적인 이미지는 찾지 못했다.

 

이게 뭔지 아는게이는 곧휴 서는지 인증해라.

 

아니다, 최근에 영화로 새로 나왔구나...

 

에반'게이'온에 나오는 사도중의 하나인데 이 사도 이름이 라미엘이다.

 

라미엘은 이름이 2가지 인데 Ramiel, 또는 Remiel이다.

 

라미엘의 뜻은 '하나님의 천둥', 레미엘의 뜻은 '하나님의 자비' 이다.

 

화전양면 전술, 이중성 쩌는 이 천사를 에반'게이'온에서 잘표현 했는데 저 사도는 공격을 일단 ㅅㅌㅊ는 방어막 AT필드로 막고

 

공격 원점을 뭔지 기억이 안나노.... 동축가속포였나?

 

아무튼 레이저 비슷한걸로 민주화 시킨다.

 

하는일은 죽은 영혼을 관리하는 일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천국 갈 놈들에게는 자비롭고 지옥 갈 놈들에게는 악마같이 구는 천사이다.

 

5. 라구엘

 

 

 

이게 라구엘이 맞는지도 모르겠다.

 

에녹서에는 이 천사의 역할이 '빛의 세계에 복수하는 자' 라고 한다.

 

즉 다른 천사들을 감시하는 천사라는 것이다.

 

나중에 악마편에서 설명을 하겠지만, 천사들의 타락 문제가 심각했다고 한다.

 

33%가 타락을 했다고도 하고, 에녹서에는 90%가 타락을 해서 '닝겐'여자들과 새끼까서 거인들도 태어났다고 한다.

 

이렇게 타락 천사 문제가 심각해지자 라구엘이 감사원장이 되어서 친환경 농약닝겐 여자를 천사들이 먹는지 감시하게 된것이다.

 

6. 사리엘

 

 

 

역시나 정상적인 짤은 구할 수가 없었다.

 

이 짤은 갓이터라는 게임에 등장하는 사리엘의 모습인데,

 

사리엘의 특징을 잘 잡아냈다고 생각한다.

 

사리엘의 특징은 바로 눈깔!

 

사리엘이 사안(邪眼) 즉 사악한 눈의 소유자라는 것이다.

 

이 눈하고 마주치면 각종 병에걸리고, 재난을 당하게 된다고 한다.

 

또한 일부 기록에서는 죽은자를 천국 또는 지옥으로 데려가는 '죽음의 천사'역할도 했다고 한다.

 

7. 아나엘

 

 

 

이름은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뜻이란다.

 

그래서인지 사랑과 미(美)의 천사로 알려져있다.

 

그 외에는 알려진 것이 거의 없는 급조된 천사처럼 보인다.

 

아마도 그리스 신화속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의 영향을 받지 않았을까 싶다.

 

8. 사마엘

 

 

비교적 괜찮은 이미지다 싶어서 출처를 봤더니...

 

http://www.ilbe.com/2339058838

 

일베가 아니던가?

 

내리라면 내리겠다.

 

이름부터가 심상치 않은 이 사마엘이란 천사의 이름 뜻은 '하나님의 독'이다.

 

사리엘처럼 죽음의 천사로 알려져있다.

 

외모가 12장의 날개를 가진 뱀으로 그려지는데 그래서 간혹 이브를 유혹한 뱀 즉 '사탄'이 사마엘 이란 말도 있으나,

 

사탄에는 확고부동한 용의자가 있으니 헛소문 인것 같다.(악마편에서 언급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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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보니 길어졌노...

 

오타는 너그럽게 용서해 주고 거듭 강조하지만 이번에 소개한 천사들은 인정받은 천사들이 아니기 때문에

 

그 의견이 분분 하다.

 

아! 누가 천사계급에 대해서 물어봤는데

 

정리 하자면

 

상급(ㅅㅌㅊ): 치천사 세라핌 > 지천사 케루빔 > 좌천사 오파님

중급(ㅍㅌㅊ): 주천사 도미니언즈 > 역천사 버추즈 > 능천사 파워즈

하급(ㅎㅌㅊ): 권천사 프린시펄리티즈 > 대천사 아크엔젤스 > 천사 엔젤스

 

대략 이런 구조이다.

 

그렇다면 앞서 설명한 3대천사는 어디에 속하는가?

 

이 계급이란 것도 결국은 신분 등급 나누기 좋아하는 미개한 중세의 유러피언들이 만들어 낸것이다.

 

그래서 많은 혼란이 있지만 에녹서에 세라핌이 4명이라고 언급된 점을 볼때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우리엘 이 4명이 세라핌일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다음에는 동양의 천사들에 대해서 아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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