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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게이들아.

여러 역사정보 글들 많지만, 오늘은 가십거리 하나 던져줄게

 

너희들 살면서 단 한번이라도

 

'내가 왕이었다면..'

 

하는 상상 해본적 있지?ㅋㅋ

그렇다면

 

 '내가 왕의 형 혹은 동생이었다면 ..'

 

라는 생각은 해본적 있어?

아마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을거야.

 

우리나라 역사에는 수 많은 왕들이 있고 그러니 왕의 형제들도 굉장히 많았을건 당연한거겠지/

 

오늘은 그 중에서도 최고 성군으로 불리우는 위대한 왕 세종의 형제들에 대해 얘기해볼게

물론 아는 사람 너무다 다 아는 얘기지만 그래도 어짜피 일베보고 공부하는거 아니자너?

 

말그대로 가십ㅋㅋㅋ

 

일단 세종에게 형제는 얼마나 될까? (오직 남자만)

형으로는 양녕대군, 효령대군이 있고 밑으로는

 

성녕대군,경녕군,온녕군,근녕군,익녕군,희령군,혜령군,후령군이 있어

 

시발 형제 좆나 많노 이기야..

 

좆선은 장자상속 제도인 만큼 세종이 왕이 되기에 앞서 양녕과 효령의 이야기를 해보지 않을 수 없잖아?

 

 

 

 

 

1. 양녕대군

 

다 아는 사실이지만 양녕대군은 태종의 뒤를 이을 첫 세자가 돼.

일단 태종의 첫째 아들이며 심지어 엄마도 정비야.

어지간히 미친척 하지 않는 이상 무조건 왕이 될 운명이었지.

 

그런데 어쩌다가 왕 자리를 세종에게 빼앗긴 걸까?

 

기록상에 의하면 이새끼는 스무살까지는 아무 문제 없이 자랐어.

근데 늦바람 불고 섹스의 맛을 깨닳았는지 술과 여자를 너무 좋아하게 된다.

 

왕이 될 남자가 술이랑 여자를 좋아할 수는 있지..

근데 이새끼는 신하의 첩까지 건들여서 섹스하게 됨ㅋㅋㅋ

 

이에 빡친 태종이 자제하라고 하니 세자는 알겠습니다..ㅠ 했어

근데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되자 태종이 다시 한번 격노하게 되고

 

이에 세자는 자기 오른팔을 시켜 반성문을 제출하게 돼. 이에 태종이 흡족해하였으나

세자가 통수를 치지 반성문도 반성문이지만 애비새끼가 노무한거같다...

 

이에 태종이 개빡쳐서 이새끼를 아웃시켜 버리도 이천으로 날려버린다.

 

당연히 태자자리는 충녕대군에게 넘어가버려.

 

물론 썰에 의하면 태종이 정비와 담소를 나누는데

이때 태종이 충녕(세종)을 칭찬했다 해. 무척 영민하여 왕이 된다면 성군이 될것 이라고.

 

이 대화를 양녕대군이 우연히 듣게 되었는데, 이 얘기를 듣자 뒷통수를 맞은 듯이 앞이 컴컴하고 별이 돌아다녀서

이후 양녕에게 세자자리를 내어 주기 위해 미친척을 했다는 썰도 있어.

 

한마리도 양녕은 굉장히 자유분방하여 왕실의 법도랑은 맞지 않는 사내였지

 

 

 

 

 

 

2. 효령대군

 

첫째 형 양녕이 폐위되었으니 둘째형의 기분은 어떠했을까?

 

양녕이 미친척을 하기 시작하자 효령대군은 자신이 태자가 될것 임을 알게 돼.

그래서 방에 틀어박혀 미친듯이 글공부를 하기 시작하지.

왜냐하면 그래야 아버지의 눈안에 들게 될테니까.

 

그렇게 공부를 하고 있는 와중에 양녕대군이 불쑥 문을 열고 들어와

그러더니 효령에게 한마디를 해.

 

"야이놈아! 떡줄놈은 생각도 안하는데 너 혼자 김칫국 마시느냐 ??"

 

이 말을 들은 효령은 역시 정신이 번쩍! 하고 들어.

 

'아 형님이 미치신게 아니었구나... '

이에 큰 충격을 받는 효령은 머리를 밀고 절로 들어가 버려.

 

유교국가인 조선에서 스님이 된 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 알겠지?

왕이 될 자격을 버리겠다는 뜻이야.

효령은 스스로 왕이 될 자격을 포기하였고 또한 불경을 외우면서 현실세계를 잊고자 노력 했어.

 

 

 

세종이 왕이 된 이후 그들의 삶.

 

왕의 형제들은 언제든지 왕이 될 가능성이 있었어.

심지어 어떠한 왕자가 권력에 욕심이 없다고 해도

반란 세력이 강제로 옹립하여 명분을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하기도 했지.

 

실제로 역사를 보면 왕의 형제들은 죽음을 당한 경우도 많고,

삼국지 조조의 기반을 토대로 만들어진 위나라도 결국 조비가 너무 많은 왕자들의 힘을 빼앗고 숙청 시켰지.

그 결과로 조비 사후 왕권을 지탱해줄 조씨 세력가가 없어서

사마씨에게 나라를 빼앗겨 버리는 경우도 있었어.

 

그렇다면 위대한 킹 세종은 어떻게 대하였을까?

 

 

 

-맏형 양녕

첫째 형 양녕은 역시나 언제나 자유분방 하였어.

여색과 주색을 즐겼으며 사냥 또한 즐겨했지.

이와 같은 양녕이 마음에 안들었을까 신하들이 양녕을 죽여야 한다고 시도때도 없이 주장했어.

 

하지만 세종은 그러하지 않았지.

심지어 한양 밖에서 살수 밖에 없던 양녕을 서울 내로 살수 있게 배려까지 해줘.

이는 나중에 다시 신하들의 반대로 철회하였지만

 

매년 한번씩 형님을 만났다는 거 보면 으리는 ㅅㅌㅊ 아니겠노?

실제로 양녕도 세종에게 폐끼치는 짓은 하지 않았어 .

 

 

(세조의 강력한 명분의 기반이 되어준 양녕)

 

맏형 양녕은 세종 사후 왕실 최고종친이 되는데

세조의 계유정난을 지지해줌으로써 세조의 큰 명분이 되는 역할을 해.

 

심지어 단종을 죽이자는 것을 주장하고 관철시키지 ㅋㅋㅋㅋ

이에 세조는 감동받아 양녕을 죽을 때 까지 극진히 모신다.

 

사평 양녕

“그는 성품이 어리석고 곧았으며, 살림을 돌보지 않고 활쏘기와 사냥을 즐겼다.

세종의 우애가 지극했고, 그 또한 다른 마음을 품지 않아 시종(始終)을 보전할 수 있었다.”

 

 

-효령

 

이새끼는 아이러니 한게

스님인 새끼가 섹스 존나게 해서 전주 이씨 중에 씨를 가장 많이 퍼트린새끼 라고 해

 

스님이라서 정치적 활동은 없었고

다만 불경의 교역과 번역에 힘쓰는 등 섹스와 학문활동에 몰두한거 같아.

 

아 얘 덕에 조선의 불교가 보호를 받을 수 있었기도 했다네.

 

세자자리를 양보해준 효령에게 세종이 크게 감격했었던지

 

"나의 형이(효령대군)이 곧 청권"

 

이라며 고마움의 뜻을 전해.

여기서 청권이란 중국역사에 비슷한 사례가 있었는데 (형제지간에 왕위 양도)

그것을 청권이라 불렀기에 세종이 인용한거야.

 

 

-맺으며

 

세종의 경우는 성군의 케이스라 그런지 나머지 형제들이 그래도 화목하게 지낸거 같아.

하지만 둘째 형의 경우만 보더라도 왕자로 태어나 스님이 되어야만 했던 현실이 참 그렇지 않아?

 

광해군의 경우 영창대군을 죽이기 까지 할 정도니

사실 왕의 형제로 태어난다는건 부랄 쫄깃 할만한 일인거 같아.

 

그래도 세종의 경우 형들이 곱게 양보해 줘서

우리가 이렇게 한글 쓰고 있는거 아니겠노?

 

게이들도 능력 안되면서 억지부린답 시고 왕 되겠다고 깝치지 말고

양녕이랑 효령처럼 더 잘난놈 있으면 그놈 위해 자리도 양보해주고 사는 착한 게이들이 되자!

 

분수에 안맞게 자리 욕심 내다간 노짱처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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