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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쓰네

 

시험끝나고 놀러다니다보니 이제야 글쓰게되

 

저번엔 레디메이드 마르셀 뒤샹에 대해 알아봤는데

 

이번엔 드디어 초현실주의가 아닌, 화가를 다뤄볼까해.

 

 

 

 

 

  • 원어명

    Paul Cézanne

  • 출생-사망

    1839.1.19 ~ 1906.10.22

  • 별칭

    근대회화의 아버지

  • 국적

    프랑스

  • 활동분야

    회화

  • 출생지

    프랑스 엑상프로방스

  • 주요작품

    《에스타크 L'Estaque》(1883~1885), 《카드놀이 하는 사람들 The Card Players》(1892~1896), 《대수욕도 Les Grandes Baigneuses》(1898~1905), 《생트 빅투아르 산 Mont Sainte-Victoire》(1902~1904)

 

 

 

이렇대.

 

 

사과와 오렌지

 

 

 

 

이런 사과가 나오는 정물화를 주로그린 작가가 폴 세잔이야.

 

그리 특별해보이지도 않고, 지극히 평범해보이는 폴 세잔의 정물화가 왜 그렇게 유명할까 ?

 

 

 

 

 

수프 단지가 있는 정물

 

 

 

정물

 

계속 사과가 나오지 ?

 

 

폴 세잔은 프랑스의 화가로 현대 미술의 아버지라고 불려.

 

프랑스 엑스앙 프로방스에서 태어난 세잔은 아름다운 풍광의 프로방스에서 행복한 어린시절을 보냈지.

 

프로방스에서의 어린 시절은 훗날 세잔의 작품세계에 크나큰 영향을 끼치지.

 

감성이 풍부했던 세잔은 고향의 낯익은 풍광을 작품에 담아내면서 사물의 본질을 찾고자 노력했지.

( 뭐 조금만 유명한 작가들은 꼭 사물의 본질을 찾아서 미술하네.. 본질을 찾아야 유명해지나 ....)

 

초록사과

 

 

찬장

 

 

 

 피사로의 영향을 받은 세잔은 인상주의 화법에 만족하지 않고 자신만의 그림을 탄생시키는데 몰두하지.

 

자기중심적인 성격의 세잔은 당대 인상주의자들과는 그다지 원만하지는 못했어.

 

그들은 초라한 차림과 어눌한 말투의 세잔을 그저 시골뜨기로만 여겼지.

 

하지만 세잔은 그런거에 신경 쓰지않고

 

"나는 사과 한 알로 파리를 정복 할 것이다."

 

라고 말했어.

 

 

결국 저말한대로 이루어졌지.

 

 

 

과일 그릇과 물병

 

 

바구니에 든 과일과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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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잠깐 언급된 피사로를 알아보자.

 

다비드 피사로

 

이사람아님.

 

 

 까미유 피사로

 

이사람임.

 

카미유 피사로(Camille Pissarro, 1830년 7월 10일 - 1903년 11월 13일)

 

피사로도 세잔과 마찬가지로 프랑스출신의 인상파 화가야.

 

피사로는 젊은 미술가들 (모네, 르누아르 , 세잔, 고갱) 사이에서 아버지와 같은 존재였지.

 

세잔에게 아버지와 같은 존재면... 현대미술의 할아버지인가 ?

 

아무튼 이런 사람이야.

 

 

대표작으로

 

 

파리의 르 아브르 광장

 

이런 작품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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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세잔으로 돌아와서

 

"나는 사과 한 알로 파리를 정복 할 것이다" 라는 이야기에서

 

파리를 정복한다는 것은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예술가가 되겠다는 뜻이야.

 

그 당대의 화가들은 신과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리거나 왕과 귀족의 초상화를 웅장하게 그렸는데,

 

사과를 그린 조그마한 정물화로 그사람들과 겨룬다는 것은 웃음거리 밖에 안되었지만 세잔의 생각은 달랐지.

 

1874년 인상주의 전시회에서 세잔의 그림을 보고 사람들은 비웃었고,

 

비평가들은 악평을 쏟아내면서 그를 조롱했지.

 

결국 세잔은 파리를 떠나 고향으로 내려가 오로지 그림만을 생각하며 오랜 시간을 버텨냈어.

 

 

양파가 있는 정물

 

 

바구니가 있는 정물

 

 

고향으로 내려간 세잔은 계속 정물화에만 몰두해.

 

정물들은 화가의 뜻대로 배치하기가 쉽고 구성 연출이 자유롭지.

 

상하좌우 마음대로 시선을 바꾸어가며 보고 그릴 수 있잖아.

 

그러나 세잔은 정물을 그저 보이는 대로 그리지 않고 창조하는 그림을 그리려고 애썼어.

 

사과와 정물을 자기 마음대로 배치하고 구성하면서

 

대상의 질서 자체를 바꾸는 데 그림의 진정한 힘이 있다고 생각했지.

 

 

사과 복숭아 배와 포도

 

 

 

 

사과가 있는 정물

 

 

 

 

과일과 접시, 우유 주전자

 

 

 

세잔은 사물의 본질을 찾고자 했고, 색채 또한 과일의 색조가 서로 보색을 이루도록

 

초록색 과일은 붉은색 옆에, 노란색 과일은 푸른색 옆에 배치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모양이 나올때까지 사과를 모든 각도에 놓고 바라보면서

 

최고의 위치를 찾아내는 작업을 몇번이고 반복했지.

 

어떤날은 사과가 썩어버려서 밀랍으로 만든 모형 과일로 대체했을 정도라고해.

 

 

사과가 있는 정물

 

 

 

사과와 오렌지

 

 

 

서랍장이 있는 정물

 

 

 

세잔이 보고 그리는 그림에서 창조하는 그림 덕에 후배 화가들은

 

이전에는 상상할 수도 없었던 창조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되었다고해.

 

결국 세잔은 자기가 말한대로 사과 만으로 파리를 정복했으며

 

후기 인상파의 대표적 거장으로 불리게 되지.

 

 

 

 

병과 사과 바구니가 있는 정물

 

 

 

폴 세잔이 근대 회와에 끼친 영향이 얼마나 컸으면 인류엔 3대 사과가 있다고들 하잖아

 

인류의 3대 사과란

 

1. 본격 김치녀 본능 이브의 사과

 

2. 운지하는 사과를 본 뉴턴의 사과

 

3. 사과 정복자 폴 세잔의 사과

 

이 3가지 사과들을 말하지.

 

 

이브의 사과는 이브가 아담과 함께 따먹은 선악과로 타락의 원인이 됬다 라고 하고

 

뉴턴의 사과는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하게 된 것이고

 

세잔의 사과는 현대미술을 상징하는 가장 대표적인 아이콘으로 불리기 때문이지.

 

 

체리와 복숭아가 있는 정물

 

 

 

지푸라기 꽃병 정물

 

 

 

 

생트 빅트와르 산

 

 

목욕하는 사람들

 

 

 

 

세잔은 말년에 고향 엑시앙 프로방스 외곽에 화실을 짓고

 

그의 대표작으로 평가 받고있는 연작 '목욕하는 사람들(바로 위의 작품)'을 주로 그렸지.

 

평소 "나는 그림을 그리다가 죽기로 맹세하였다"라고 말했는데

 

그는 추운 가을날 교외에서 그림을 그리다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 되었어.

 

세잔은 발견된 후 며칠 뒤인 1906년 10월에 67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하게 되지.

 

 

 

 

골의 피라미드

 

 

카드놀이 하는 사람

 

 

 

해골이 있는 정물

 

 

 

 

 

 

 

이걸로 이번엔 현대 미술의 아버지인

 

폴 세잔에 대해 알아보았어

 

다음글은 또 언제 나올지 모르겠다..

 

 

 

3줄요약

 

1. 현대미술의 아버지인 폴 세잔이라는 화가가 있다.

 

2. 사과만으로 파리 정ㅋ벅ㅋ

 

3. 그림그리다가 쥬글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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