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물 / 독성 ] 절때 만지면 안되는 -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위험한 식물들
안녕 게이들아.
나는 아주 남자다우니까 각설하고 바로 시작할게
1.능소화
소설 능소화로 유명해진 알만한 사람은 아는 꽃이야.
업신여길능자에 하늘소. 꽃화라는 한자를 쓰는데 그대로 직역하면 하늘을 업신여기는 꽃이라고 해석되.
상당히 오래전부터 존재해온 꽃인데, 귀한데다가 아름다워서 주로 양반이나 부자들이 집에서 키웠지.
평민이 능소화를 기르면 주변 양반가문에게 압박을받아 평민이 능소화를 기르는 일은 극히 드물었다고해. 그래서 양반 꽃이라고도 불러.
또 이꽃의 신기한점은 다른꽃과는 다르게 절대 시들지 않는다는 점이야. 시들기전에 꽃봉우리채 떨어져 버리기 때문에 떨어져 죽기전까지는 시들지 않아.
여기까지만 들으면 상당히 아름답고 신기한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아.
이 꽃은 직접적인 독성은 없지만 이꽃의 꽃가루는 갈퀴형상을 하고 있는데,그래서 이 꽃의 냄새를 맡는답시고 꽃을 코에대고 냄새를 맡았다간 ㅁㅈㅎ 당할수도 있어.
가까히서 눈을데고 보면 실명할 수도 있고, 피부에 가까히 가져오면 피부병이나 염증이 생길수도 있고, 가까히서 냄새를 맡으면 후각세포가 파괴될수도 있고, 심하면 뇌세포가 파괴되서 식물인간이 되거나, 그자리에서 즉사할수도 있어.
때문에 과거 기록에는 이런 능소화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글이 상당히 많아.
2.협죽도
원산지는 중동이나 서남아프리카로 알려져 있지만, 우리나라 제주도에가면 심심찮게 볼수 있는 매우 무서운 식물이야.
이 나무에서 자라나는 꽃은 올레안드린 이라는 청산가리의6천배나 되는 독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 독이 상당히 안철수스러운 놈이라 이랬다 저랬다해서 임상실험 하기에 큰 지장이 있어.
일단 조류나 설치류에겐 전혀 통하지 않는데다 인간이나 개정도에게만 통해서 실험하기에 지장이 있고, 인간중에도 독이 아예 안먹히는 사람도 있는 반면에 살짝 잎에 대기만 해도 즉사하는 사람도 있어.
특히 어린아이들에게 더 잘통한다고해.
한국에서는 제주도에 수학여행을 갔던 학생이 나무젓가락 대용으로 협죽도 가지를 꺾어서 김밥을 먹었다가 사망한 예가 있고, 미국에서는 협죽도 가지로 핫도그를 만들어 먹다가 역시 사망한 사례가 있으며, 프랑스에서도 협죽도 가지로 바비큐를 만들어 먹다가 사망한 사례가 있어.
더욱이 이놈들은 태우면 연기에도 독성이 있기 때문에 처리하기도 힘들어. 이 나무를 조경수로 사용했던 지자체는 현재 상당히 골머리를 썩히고 있다고해.
3.옻나무
원래 한국에는 없었지만 중국에서 들여와서 야생화시킨 나무로, 현재는 한국 전역에 퍼져있어.
문제는 이놈도 독성이 상당히 강하다는거야.
원인은 옻나무에 있는 우루시올인데, 이 우루시올은 하필이면 피부 면역체계인 랑게르한스 세포에 흡수되는 성분인지라 너무도 손쉽게 체내로 흡수가 된다고해.
흡수된 우루시올은 체내에서 각종 독성 성분을 만들기 때문에 결국 각종 피부 질환을 유발해. 더군다나 우루시올은 가만히 있는것도 아니고 림프관을 타고 전신으로 이동하므로 결국 이 피부질환은 전신에 걸쳐서 나타나게 되버려.
물론 옻나무도 협죽도처럼 면역된 사람도 있어. 다행인건 협죽도와 달리 면역인 사람히 상당히 많다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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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식물이나,한국에서 흔히볼수 있는 식물중에도 위험한 식물은 상당히 많아.
다들 조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