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리엇 정보글에 이어 MEADS에 대해 알아볼거다.
아직 완성된 체계는 아니지만 개발이 어느정도 진행된 상태고, 정보도 약간은
나왔으니 써보도록할게.
MEADS(Medium Extended Air Defense System)는 차세대중거리방공시스템으로
패트리어트 시스템을 대체하기 위해 미국/독일/이탈리아가 공동개발하는 지대공체계임.
일반적으로 패트리엇은 PAC-2를 혼용하기 때문에 긴사정거리를 자랑하지만
MEADS는 오직 중거리 시스템임. 즉, 중거리가 장거리를 대체하게되는셈인데,
패트리엇과는 달리 MEADS는 UAV, 탄도탄, 순항미사일, 항공기같은 모든 목표물에 대응이 가능하고,
360도 전방위 탐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있음.
패트리엇의 AN/MPQ-65 레이다.
기존 패트리엇은 전방 180도만 탐지가 가능했고, 그에따라 포대를 중첩배치해서 낭비가 심했지만,
MEADS는 전방위탐지가 가능하기 때문에 사거리가 짧더라도 배치밀도를 줄일 수 있음.
더 경제적이고 효율적이라고 볼 수 있겠다.
MEADS는 C-130 수송기로도 수송이 가능하다.
또한 현대전장 페러다임이 산발적인 비정규전인만큼 MEADS는 컴팩트화되어서 교전이 일어나는 지역에
수송기로 즉각적인 전개가 가능함. 더불어 운영비 절감을 위해 부가장비를 최소화하고, 구조를 단순화시켜서
비용부담을 줄였다.
사용 미사일은 PAC-3의 ERINT미사일을 개량한 MSE미사일을 쓰는데, 사거리와 명중률을 높힌 것으로
알려져있음. 정확한 스펙은 알 수 없으나 50km 미만의 사거리를 가질 것으로 보임.
독일은 자국 MEADS에 MSE뿐만 아니라 IRIS-T 미사일을 개량한 IRIS-T SL를 쓸 수 있도록했는데, 아무래도 MSE미사일은
항공기를 요격하기엔 비용이 쎄고, 사거리도 모자란감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임.
비용도 절감하고, 사거리도 보강하고 딱좋노?
MEADS의 통제소.
탐지 레이다.
화기관제 레이다.
포대구성은 통제소, 탐지레이다, 화기관제레이다, 발사대로 구성돼있으며 레이다의 이원화로
탐지레이다가 오직 탐지에만 집중이 가능하여 효과적으로 전방위를 커버함.
미국은 PAC-3에 MSE 미사일을 쓰도록 개량 중이다.
하지만 미국은 개발비문제로 올해부터 MEADS개발에 손을 떼고 PAC-3 개량하는 방향으로 돌림.
독일/이탈리아는 가장 큰손인 미국이 사라져서 일본, 폴란드를 새로운 개발 파트너로 제안했지만
일본은 반응이없고, 폴란드는 거절함에따라 개발이 취소될 수 있는 위기를 맞이하고있음.
개인적으로 다비드 슬링과함께 기대하던 시스템인데 난항을 겪고있어서 아쉽다.
게이들 즐베하고 갓수들은 즐거운 새벽돼라. 질문 아는선에서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