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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마-비 車馬費 (수레 거, 말 마, 쓸 비)
수레와 말을 타는 비용이라는 뜻으로, ‘교통비’를 이르는 말. 그러나 요즘에는 그 의미가 점차 확대되어 ‘사례비’라는 뜻으로 더 자주 쓰이는 것 같으며, 뇌물의 형태를 띄기도 한다.
1) 대학에서
예) A대학원 지도교수 C씨가 석사학위 논문심사를 위해 학교에 공식적으로 내는 심사비 외에 심사위원에게 전달할 "수고 명목의 거마비"를 대상 P학생에게 요구했다고하여 사회적으로 물의이다.
한국에서는 석사, 박사 논문을 심사할 때 학생들에게 심사위원 ‘거마비’를 내게 하는 대학가(街)의 오랜 관행이 존재했으며, 현재는 개선 중 으로 보인다.
2) 국회에서
2019. 9. 26.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은 국회 본회의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게 일주 문화재단(태광그룹)의 장학금 수여 행사에 참석한 적이 있냐고 묻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참석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서 그 행사에 참석하면서 ‘거마비’도 받았느냐, 라고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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