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코로나가 잠잠해지고 여행 수요도 늘고 있다. 최근 캐리어를 2개를 구매하면서, 캐리어에 관한 정보가 상당히 적어 이렇게 적게 된다.
우선 여행가방/캐리어는 크게 2갈래로 분류된다.
하드 케이스 & 소프트 케이스로 분류되고 여기서 파생적으로 사이즈별로 기내용이냐 수화물용이냐 로 다시 나뉜다.
하드케이스는 말 그대로 딱딱한 겉면을 가지고 있다.
장점으로는 안에 있는 제품을 소프트 캐리어보다 보호하기 좋으며, 겉에 스티커를 붙여서 개인의 개성에 맞는 커스텀이 가능하고, 소프트케이스의 디자인보다 하드케이스로 출시한 제품들이 대부분 이쁘게 잘 나온다.
단점으로는 내부 공간 구성이 좋지 않으며, 중 저가형 제품일 경우 소프트 케이스보다 무게가 무겁다. 가격도 소프트 케이스에 비해서 대부분 비싼편이며,
비행기를 탈 시에 그만큼 수화물 붙이는 무게가 캐리어 자체적으로 무게가 무거우니 그만큼 양보해야한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캐리어 내부공간 확장이 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밖에 들고 나갔다가 물품을 추가로 구입해서 돌아오는 경우 내부공간이 부족할 수 있다.
끝으로 충격에 겉 재질이 깨지거나 파손이 있는 것도 단점이다.
소프트케이스는 대부분 합성 섬유 또는 나일론 소재로 이루어져있다.
장점으로는 대부분 추가 지퍼를 달아두어 공간 확장이 가능하고, 무게가 가볍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흔히 엄청 큰 비행기 수화물을 보낼때 소프트 케이스를 이용하는 편이다.
이민가방 등 소프트케이스로 이용할 경우 케리어 자체적으로 무게가 하드 케이스에 비해서 덜 나가기 때문에 큰 화물을 이용할 수록 소프트 케이스가 비용적으로 유리하다. 그리고 외부 충격에 깨지지는 않기 때문에 파손에서 자유롭다.
단점으로는 안에 내용물 보호가 하드 케이스에 비해서 덜 안전하며, 외부 오염에 취약하다. 수화물을 공항에서 붙이고나서 더러운 레일을 몇번 지나다니면 소프트 케이스의 컬러가 칙칙하게 변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대다수 소프트 케이스는 검정색을 기반으로 출시하며, 특히 비가 올 경우 방수가 되지 않기 때문에 외부에 끌고 다니기 불리한 경우가 있고, 추가로 커버를 구매하는게 좋다.
블로거는 이러한 장단점을 취합해서보면 장기 체류를 하기위해 짐을 많이 든 큰 화물은 소프트 캐리어를 추천하고
단기 체류 목적의 작은 화물일 경우에는 하드케이스를 추천한다.
소프트 케이스는 여러 항공사에서 수화물로 붙이고 굴러다녀도 하드케이스에 비해서 파손에 자유롭기도 하다.
물론 가벼우면서도 좋은 하드 캐리어도 있지만, 소프트 케이스에 비해서 거의 몇 배는 더 비싸다.
0. 리모와
캐리어의 끝판왕이다. LVMH소속의 명품 브랜드이며, 사실 돈만 있으면 이것을 사고 싶다.
여행을 다닐때 부러움의 대명사이며, 개당 가격이 몇백씩 하기 때문에 왠만한 사람은 잘 사지 못한다.
리모와는 1976년 전문 기기 보호를 위해 방수 케이스를 개발했고 리모와 캐리어하면 떠오르는 박스 형 캐리어 "트로피카나 디자인"은 영화 제작진, 사진 작가, 리포터의 섬세한 장비를 열대의 습도 또는 극지대의 추위로부터 보호하기에 많은 촬영인들이 애용하는 제품이 되었다. 전문 기기를 사용하는 사람 뿐만 아니라 팬들의 관심을 자주 받는 유명 영화인 , 연예인들도 주로 사용하게 되며 소비자들에게 리모와 캐리어는 각인되게 된다.
고가품인 리모와 캐리어의 인기와 독보적인 실버색 컬러의 캐리어는 사람의 물욕을 자극하는건 사실이다. 대부분 캐리어 회사에서 리모와 디자인을 카피하여, 판매하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실버색 알류미늄 컨셉의 캐리어는 많은 소비자들이 리모와 캐리어의 오리지널 이미지를 연상하며 구매하는 것으로 보인다.
0티어에 리모와 캐리어를 넣은것도 돈이 있으면 사면 좋지만,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못한 일반적인 서민은 그냥 보고 넘기면 된다기에 일단 서술하고 넘어간다.
리모와 캐리어의 장점은 독보적인 명성과 디자인이고
단점은 무게가 무거운것이 대부분이고, 외부에 잘 찌그러진다. 애초 이렇게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너무 민감한 사람에게는 비추천한다. 그리고 수화물로 붙이는 큰 사이즈 경우 도난확률이 높다. 리모와 캐리어가 비싼 캐리어라는 사실은 다른 나라 사람들도 많이 알고 있다. 이젠 LVMH소속이라니까...
그렇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기내용 사이즈에 리모와 캐리어를 사는 편이다.
이것도 가격이 만만하지 않다.
1. 아메리칸 투어리스터 - American Tourister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고, 가격대비 실용적인 캐리어를 찾는 분들께 추천한다. 상당히 캐리어를 잘만드는 회사이고 가격은 10만원에서 30만원 사이의 중저가 제품이 많다.
본 블로거는 아메리칸 투어리스터만 10만원대에 구매한 캐리어를 10년이상 사용하였으나 아직도 튼튼하다. 제품 자체는 확실하다고 볼 수 있다. 이 가격대에는 다른 대안도 별로 없다.
캐리어 회사의 대기업 "쌤소나이트"와 같은 회사 소속으로 쌤소나이트에서 AS도 받을 수 있다. 학생/사회인 모두 잘 어울리는 캐리어 브랜드.
2. 쌤소나이트 Samsonite
미국의 쌤소나이트는 전세계 캐리어 업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회사이다. 제품의 기술혁신이 가장 먼저 이루어지고 있고, 캐리어 잘 만드는 회사이다. 가격은 왠만한 것들은 50만원 이상부터 출발하는게 많다.
쌤소나이트는 4가지로 구분 할 수 있다.
1). 쌤소나이트/Samsonite : 제품의 기본이 되는 메인 브랜드이다.
2). 쌤소나이트 레드/Samsonite RED 브랜드는 유행하는 디자인에 맞춰 빠르게 제품일 내놓고 일반 고객 타깃으로 나름 저렴하게 판매하는 쌤소나이트 매스티지 브랜드이다
3). 쌤소나이트 블랙/Samsonite Black Label 브랜드는 고급 브랜드로 비싸게 제품이 출시되는 편이나 요즘에는 거의 쌤소나이트 메인과 비슷한 가격대가 많다.
4). 아메리칸 투어리스터는 메인 브랜드보다도 가격이 낮으면서도 준수한 디자인의 가방을 선보이는 엔트리 라인업이다.
가격이 있는 편이라 자주 여행을 다니지 않는 일반인들에게는 부담되는 편이나 디자인이 아메리칸 투어리스터보다 개인적으로 더 이쁘다고 생각한다.
쌤소나이트 블랙 = 쌤소나이트 > 쌤소나이트 레드 > 아메리칸 투어리스터 이렇게 가격이 맞춰지는 것으로 보이고, 제품의 기능이나 옵션도 위로 갈 수록 더 좋은 편이다.
예산이 부족한 경우에는 아메리칸 투어리스터가 거의 절반 가격 수준이니 대안이라고 할 수 있다.
가격대는 5 ~ 20만 원대에 해당하는 제품들이 나오는데 대부분 10만 원대 미만인 제품들이 많다.
그러나 2010년대에 들어서 백팩 및 크로스백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게 되었고 쌤소나이트는 기존의 쌤소나이트라는 브랜드 이외에도 쌤소나이트 레드 브랜드를 만들게 되었다. 가격대는 5 ~ 30만 원대에 해당하는 캐주얼 백팩과 크로스백을 출시한다.
가격 포지셔닝 세분화 전략의 일환으로 쌤소나이트 레드 브랜드는 매스티지 브랜드가 되었고, 상위 브랜드로 프레스티지 브랜드인 쌤소나이트 블랙 라벨 브랜드를 런칭하게 되었다. 가격대는 약 30 ~ 60만 원 전후인 최고급 포멀 백팩과 고급 재질의 캐리어를 출시한다.
그리고 2020년대에 들어서 쌤소나이트 메인 브랜드의 일반적인 가격이 대폭 상승하였다. 쌤소나이트의 A/S는 구입 후 넉넉히 10년을 제공하고 있다.
3. 무인양품 / 무지 (MUJI)
일본의 무인양품의 하드케이스 캐리어는 무게도 가벼우면서, 기능도 괜찮은 편이다. 특히 무인 양품 세일 기간에 구매하면 지갑을 아낄 수 있다.
4. 샤오미
요즘 샤오미 나인티고 캐리어등 디자인이 상당히 괜찮게 잘 나온다. 가격도 저렴하고 사용해본적 없지만 나름 내구성도 괜찮아 보인다. 단점으로는 내눈에는 너무 싼티/저렴해 보이기 때문에 구입하고 싶은 의향은 아직까지 없다. 공항에서 자주 마주치고 유행에 이끌려서 훅 사는 느낌이랄까. 정말 공항에 가면 한국인과 중국인들 대다수가 나인티고를 사용중이라 혹시라도 다른 사람과 내 가방이 바뀌게 되면 상당히 곤란하다.
5. 투미
인수 합병으로 쌤소나이트의 자회사로 되었으며, 튼튼한 캐리어 회사이다. 믿을 만한 브랜드이며,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브랜드로 유명하다. 단점으로는 가격이 고가이기 때문에, 쉽게 지갑을 열기 어려운 브랜드.
끝으로
제품을 구매하면서 놓치지 않고 생각해야하는 것은 여행용 가방 캐리어의 바퀴이다. 제품의 하중을 그대로 받는 바퀴는 쉽게 파손되어서도 안되고, 길을 다닐때 소음이 커서도 전혀 좋지 않다. 큰 캐리어를 들고 거리에서 멀리서 들려오는 ㅌ타타타타타탙타 소리. 경험 해본 사람이라면, 민망했던 적이 있을 것이다. 또 바퀴가 360도 회전이 가능한지도 봐야한다. 방향 전환이 자유로운 모델이 이동에 좋다. 해당 브랜드가 고가 브랜드일 경우 바퀴 AS를 제대로 해주는 브랜드인가 살펴봐야한다.
만약 바퀴가 망가져도 AS가 불가능한 브랜드라면 비싼 돈을 주고 그 브랜드 캐리어를 사줄 이유가 없다.
그리고 캐리어의 손잡이가 넣고 빼기 쉬워야한다. 손잡이를 꺼내기 너무 뻑뻑해도 문제고, 너무 쉬워도 문제이다. 얼마나 꼼꼼한가 체크해야 여행길이 편해진다.
기내용캐리어같은 경우 굳이 "TSA락"이라는 비밀번호 잠금장치가 없어도 상관없으나 수화물용 같은경우 "TSA락" 비밀번호 잠금장치가 있는 모델이 좋다. 미국 같은 경우 공항 보안요원이 수화물 캐리어 확인차에 TSA락 잠금장치 외 다른 잠금장치가 부착된 제품이라면 그대로 캐리어를 깨버리고 안을 확인하기도 한다.
저가형 캐리어 제품인 경우 TSA락 잠금장치를 사용하지 않기때문에 잘 확인하고 구매하는게 좋다.
캐리어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브랜드에서 캐리어를 사는게 좋다. A/S도 그렇고 바퀴 기술력도 그렇다.
그리고 캐리어 본체의 무게 혁신과 케이스 겉면의 내구성 모든게 사실 다른 제조업체에서는 쌤소나이트와 리모와 캐리어 이 두 업체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요약하자면 캐리어를 구매하는데 있어서
0. 바퀴가 잘 굴러가는가 : 360도 회전이 가능한지 여부 체크
1. 바퀴가 튼튼한가
2. 바퀴가 굴러갈때 얼마나 조용한가
3. 바퀴가 망가질 경우 해당 브랜드가 A/S 제도는 잘 되어있는가
4. 캐리어의 손잡이가 넣고 빼기 편하며, 내구성이 좋은가
5. 수화물 캐리어같은경우 "TSA락" 비밀번호 잠금장치가 있는지 여부
6. 하드 케이스 같은 경우 : 무게는 가벼우면서 튼튼한가?
소프트 케이스 같은 경우 : 무게는 가벼우면서 "TSA 락" 잠금장치가 있는지 확인하자. 소프트 케이스는 하드 케이스에 비해서 해당 잠금장치가 없는 경우가 많다. 큰 소프트 케이스를 구매하였는데 TSA 락 잠금장치가 없어서 낭패를 겪지 말자.
내가 다른 이 글을 읽는 사람에게 주제 넘게 추천하자면
리모와는 너무 비싸기에 추천하지 않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캐리어에 돈을 지불할 수 있는 지갑 사정이 있다면 딱 쌤소나이트 브랜드를 제안한다.
쌤소나이트 캐리어 중에 추천하는 제품은 "트루 프레임"이라는 미국한정 생산한 제품이 있다.
예전에 한국에서 직구 대란이 있었고 가격도 200달러 밑으로 판매하거나, 수시로 쌤소나이트 미국 공식홈페이지에서 세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여행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참고하면 좋다. 해당 제품은 하드케이스이며, 지퍼형식의 잠금 장치가 아닌, 버클형식의 잠금 장치로 상당히 고가 브랜드에서만 사용하는 잠금 형식이다.
프리미엄 제품을 표방한 상품을 좋은 가격대에 구매하는게 가능하기에 가성비로 추천한다.
두번째 상품은 쌤소나이트에서 판매하는 "라이트 박스 - LITE BOX" 라는 상품이 있다.
해당 상당히 고가의 상품이지만, 28인치의 큰 사이즈가 겨우 3KG밖에 안하는 가벼운 무게에, 내구성이 상당히 좋다. 다만 당신의 지갑도 가벼워 질 것이다.
두 상품 다 써봤지만 쌤소나이트 라이트 박스가 정말 좋다. 디자인도 이쁘게 떨어지고, 가볍고, 내부소재도 고급스럽다. 하지만 일반인이 구매하기에는 가격이 부담스러울 것이다.
어찌 되었건 360도 돌아가는 튼튼한 바퀴가 부착되어있으면서, 캐리어 자체 무게가 가벼우면 가벼울 수록 좋다.
나도 이렇게 여행 중 소파에 누워서 옆에 리모아 캐리어 딱 두고 쉬고싶다.
이게 부자다.. 하..
크롬 및 인터넷에 사이트 즐겨찾기를 해두면 매일 새로운 패션,신발 등 정보를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구입처 링크 - BUY LINK |
리모와 https://www.rimowa.com/kr/ko/ |
쌤소나이트 https://www.samsonite.co.kr/luggage/ |
아메리칸 투어리스터 https://www.americantourister.co.kr/ |
무인양품 http://www.mujikorea.net/ |
투미 https://www.tumi.co.kr/ |
샤오미 XIAOMI luggage 쿠팡 바로 가기 링크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
[ 백화점 쇼핑 / 구매 팁 ] "명품 / 나이키 / 뉴발란스 / 아디다스" 백화점에 살때 할인받을 수 있는 수단 및 방법 정리 - 나이키, 뉴발란스 매장별 할인 꿀팁 -에/루/샤 |
[ 리셀용어 사전 / 신발 입문자용 ] 한국 신발 리셀의 역사 및 "나이키 매니아/리셀러"등 패션 커뮤니티에서 자주 사용하는 스니커 용어 정리 |
블로거 후원하기- Donation |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후원 감사합니다 We will do our best to create better content. support 良い情報を提供するために努力します。スポンサーいただければ幸いです。 |
https://toss.me/octavivs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