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있음 그러나 읽는것도 나쁘지 않음
아흐마드 샤 마수드 (1953.9.2 ~ 2001.9.9)
핀자사르의 사자
이슬람 운동가로 활동하였으나 소련군이 아프카니스탄을 침공해오자
고향 '핀자사르'에 내려가서 민병대인 '북부동맹'을 조직해 소련군과 맞서 싸운 희대의 영웅
소련에 의해 세워진 공산주의 정권에 반기를 들기위해
민병대와 함께 동맹군을 큰 뜻으로 조직한 마수드
그러나 그들이 꿈꾸고있던 해방이라는 꿈에 비해
파키스탄에서 사온 700여정의 낡은 총들과
1000명정도에 해당하는 민간인이 마수드의 전부였다
'핀자사르' 자체가 소련군의 주요 보급로가 지나는 길에 박혀있는 곳이라
어떠한 아군도 그곳을 지원하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마수드는 이곳을 포기할 생각이 없었다
'보급로를 장악하면 전쟁은 빨리 끝날것이다'
마수드는 혼자서 전사들을 계속 키워냈고
1000명으로 시작한 군대가
마수드의 승전소식이 들리면 계속 불어나 일개 사단급의 강군으로 성장하게 된다
보급로 정중앙에 박혀있는 이 마수드를 없애버리기위해
소련은 사단급 규모의 공격과 전략폭격을 죽어라 때리는데도 불구하고
마수드는 처들어오는 소련군을 오는 순서대로 처발라버는 위엄을 보였고
심지어 마수드를 끝내 잡지못하자 보급로로 가는 대신
항공수송으로 마수드를 피해다니기까지했다...
마수드의 용맹에 감탄한 소련장성들이 일부로
영웅이 죽지않게 공격정보를 누설하기도 했다
결국 마수드는 잡지도 못하고
되려 얻어처맞기만 한 소련군은 마수드에게 잠시 휴전하자며 사정했고
지방에 있는 찌끄레기 저항군(무자헤딘)부터 조지려고 했으나
마수드는 이 시간을 이용해 오히려 여러부족과 정치적문제로 나누어져있던
저항군을 모조리 통합해버려 소련군을 그야말로 역관광시켜버린다...
뿐만 아니라 마수드가 장악하고 있는 지역에는 경제위원회와 교육위원회가 세워지고
변호사와 지방관리인들까지 고용해서 민간인들을 가르치고 깨우치려고 애쓰고
수도와 전기시설, 이슬람식 남녀공학(!) 초등학교와 12개의 소병원
그리고 외과 수술도 가능한 세 개의 종합병원까지 세워졌다
전쟁중이였는데도 사람다운 생활이 가능했던 것은
아프가니스탄에서 마수드가 장악한 지역뿐이였다
이후 소련이 철수하고
아프칸 이슬람 연방 공화국이 세워지자 만장일치로 국방장관이되었지만
정치와는 맞지 않다며 2달만에 사임하려 했으나.....
갑자기 튀어나와서 알라만세 씨발 다 비켜 코란 안믿으면 다 사형
소련이 처들어올때 지방에 숨어있던 놈들이
탈레반이라는 단체로 바뀌어 전쟁을 일으키니 결국 정부군을 지휘하며 탈레반과 싸워야했다
일반적으로 탈레반들이 무능한 아프칸 정부군을 털고 아프가니스탄을 정ㅋ복ㅋ했다고 알고있지만
실제로 마수드가 있었을땐 그딴거 없고,
그냥 탈레반이 보이는 족족 개발살나는게 하루 일과였다고 한다
그러나....
9.11테러 직후 알카에다는 탈레반의 도움을 받기로 약속했으므로
이에 탈레반의 숙적인 마수드는 알카에다에 의해 자살폭탄테러로 49세의 나이로 죽고 만다
만약 그가 탈레반들을 다 토벌하고 아프가니스탄의 지도자가 되었다면,
아프가니스탄은 사람이 살수있는 나라가 되었을 지도 모른다..
요약
1. 마수드가 민병대 조직함
2. 소련군 존나 다 뿌숨
3. 코란 좆까라 그래 남녀평등 교육우선
4. 탈레반? ㅋㅋㅋ 좆바름
5. 알카에다에게 암살로 찍
6. ㅠㅠ
+) 그가 남긴 명언
가장 나쁜 삶은 가난한 삶이 아니라 노예의 삶이다
여자와 아이를 죽이는 것이 어찌 '지하드(성전)'인가?
- 탈레반의 테러 행위를 비난하며
조국을 재건하려면 여자도 배워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닌가?
- 탈레반이 자신이 세운 남녀공학 학교를 부쉈다는 소식을 듣고
전쟁은 누구도 좋아서 하는 게 아니라네. 이건 의무이지.
국민이 침략의 희생자가 되었을 때 싸워서 스스로를 지키는 것 외에 다른 해결책은 없소
- 크리스토프 드 퐁피이와의 인터뷰에서
ISIS와는 비교도 안되는 진정한 이슬람의 영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