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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영화화된 고전 명작 Best 5를 알아보도록 하자

 

똑같은 작품이 책과 영화로 있을 경우 어느 쪽을 먼저 볼지 고민이 되지?

 

뭐부터 볼지 늘 고민이 되기 쉽상이지 하지만, 이 작품들은 그런 고민 안해도 된다

 

책도 영화도 모두 명작으로 손꼽히는 작품들이라 어느 쪽을 먼저 봐도 괜찮거든



 

1. 위대한 개츠비

 

그래서 우리는 조류를 거슬러 가는 배처럼, 끊임없이 과거로 밀려나면서도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위대한 개츠비』

 

영화 초반은 느릿느릿 지루할 수 있겠지만

개츠비의 비밀을 알게 된 순간 모든게 이해되는 스토리다 말이 필요없고 꼭 보길 권장한다



 

2. 아웃 오브 아프리카

 

백인이라면 편지에 예쁜 말을 써서 보내고 싶으면

이렇게 쓸 것이다.

<나는 당신을 영원히 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아프리카인은 이렇게 쓴다.

<우리는 당신이 우리를 잊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 카렌 블릭센, 『아웃 오브 아프리카』

 

메릴스트립과 로버트 레드포드의 젊은 시절을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영화가 지루하게 보여지지만 사실은 지루하지 않다

아프리카에 가서 부족민들과 영화 촬영을 하고 맹수한테 위협을 받는 장면이 영화에서 나온다

그리고 이 영화는 비행기 신이 특히 아름답다

스릴감도 있고 영상미까지 좋은 작품이라 할 수 있겠다

 

 

 

3. 몰타의 매

 

왜 당신이 나를 믿어야 하냐고요? 당신이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그 질문에 답은 없어요.

하지만 나를 사랑한다면 아무 답이 필요 없겠죠.

 

─ 대실 해밋, 『몰타의 매』

 

대실 해밋의 대표작인 '몰타의 매' 이다

주인공 샘 스페이드는 윈덜리라는 여인의 의뢰를 받고 서스비란 남자를 추격하는 내용이다

하드보일드 추리물을 좋아하는 일게이들에게 추천한다

이 작품은 진정한 의미에서 최초의 느와르 영화

하드보일드 추리물임에도 보는 내내 유쾌하다

2012년에는 황금가지(출판사)에서 낸 대실 해미트 전집에 포함되었다

 

 

 

4. 제인 에어

 

나는 잉그램 양과 결혼하고 싶지도 않고, 또 할 수도 없소.

당신을, 이상한 당신을, 거의 이 세상 존재가 아닌 것 같은 당신을 나 자신처럼 사랑하오.

 

─ 샬럿 브론테, 『제인 에어』

 

불쌍한 고아 소녀가 가정교사를 거쳐 대 저택의 어엿한 안주인이 되는 내용이다

작품 내에서는 '신데렐라 콤플렉스'를 까발린다

한마디로 된장녀 까는 내용

연애소설로 분류 되니깐 연애소설 좋아하는 게이들은 한번 봐봐라

 

 

 

5.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왜 그래요? 나한테 무슨 비밀이라도 얘기하려고 그래요?」

「그래요, 비밀이죠. 난 당신을 사랑해요.」

 

─ 마거릿 미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누구나 한번 쯤 들어본 고전명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이다

미국 남북전쟁 전후의 남부를 무대로 하고 있는 작품이다

스칼렛 오하라라는 여성이 겪은 인생역정을 통해 생존과 성장에 대해 이야기하며 퓰리처 상까지 받은 역사 로맨스 대작이고

미국의 남북 전쟁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타라 농장과 애틀랜타 사람들의 삶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상영시간은 3시간 40분으로 굉장히 길어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이지

대농장 소유의 철부지 딸 스칼렛 오하라가 위기를 겪으며 김치년과는 다르게 스스로 강인한 여성으로 변모해가는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라 할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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