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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 ~ 1999년 국내 극장가 흥행 순위 Top 10 

 

 

 

 

 

참고로 1997년까지 관객 수는 서울 관객 기준이다.

당시엔 전국적인 관객 집계가 이뤄지지 않았다.

전국 관객수는 대충 서울 관객의 3배 정도 된다고 생각하면 됨.

다 알면 틀딱

 

 

 

 

1990년 

 

 

 

 

1위 사랑과 영혼 (153만명)

 

타이타닉전까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흥행한 영화.

 

 

 

2위 장군의 아들 (67만명)

 

 

 

3위 다이하드 2 (65만명)

 

 

 

4위 토탈리콜 (41만명)

 

 

 

5위 죽은 시인의 사회 (38만명)

 

 

 

6위 마루타 (33만명)

 

 

 

7위 지존계상 (30만명)

 

 

 

8위 시네마 천국 (27만명)

 

 

9위 로보캅 2 (27만명)

 

 

 

10위 베어 (26만명)

 

 

 

 

 

 

 

 

 

1991년

 

 

1위 늑대와 춤을 (98만명)

 

 

 

2위 터미네이터 2 (91만명)

 

 

 

3위 나홀로 집에 (86만명)

 

흔히 크리스마스하면 떠오르는 영화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한여름인 7월 6일에 개봉했다.

 

 

 

4위 마지막 보이 스카웃 (54만명)

 

 

 

5위 로빈 훗 (47만명)

 

 

 

6위 황비홍 (43만명)

 

 

 

 

7위 인어공주 (43만명)

 

 

 

8위 용형호제 2 (40만명)

 

 

 

9위 장군의 아들 2 (35만명)

 

 

 

10위 종횡사해 (28만명)

 

 

 

 

 

 

 

 

 

 

1992년

 

 

 

1위 원초적 본능 (97만명)

 

90년대 흥행 1위작중 유일한 18세 등급 영화.

 

 

 

2위 보디가드 (74만명)

 

 

 

3위 미녀와 야수 (59만명)

 

 

 

4위 결혼 이야기 (52만명)

 

 

 

5위 나홀로 집에 2 (44만명)

 

 

 

6위 동방불패 (35만명)

 

10위권안에든 마지막 홍콩영화.

 

 

 

7위 에이리언 3 (34만명)

 

 

 

8위 연인 (33만명)

 

하악

 

 

 

9위 라스트 모히칸 (31만명)

 

 

 

10위 유니버설 솔져 (30만)

 

 

 

 

 

 

 

 

 

 

1993년

 

 

 

1위 클리프행어 (111만명)

 

실베스타 스텔론 주연의 산악 액션 영화로 무려 쥬라기 공원을 제치고 1위. 

 

 

 

2위 쥬라기 공원 (106만명)

 

이 해 세계 최고의 흥행작이었던 쥬라기 공원은 국내에선 2위에 그침.

 

개봉일은 7월 17일로 심형래 감독의 <영구와 공룡 쭈쭈>도 이 날 개봉했다.

 

 

 

3위 서편제 (103만명)

 

임권택 감독이 전혀 흥행을 기대하지 않고 가벼운 마음으로 만든 작품이지만

 

김영삼 대통령의 칭찬과 입소문, 그 후 이어진 각종 단체와 학교에서의 단체관람에 힘입어 

 

판소리라는 흥행이 어려운 전통문화적 소재에도 불구하고 당시 한국 영화로선 역대 최고의 성공을 거뒀다.

 

서울 관객 100만명 이상은 당시에는 외화라도 뉴스에 등장할법한 수치였다.

 

 

 

4위 투캅스 (86만명)

 

 비리 경찰을 소재로 한 작품이라 경찰 비하라는 논란을 의식해

 

상영 당시에는 도입부에 "이 영화는 픽션이며 실제 경찰과는 무관"하다는

 

자막이 등장했는데 역설적으로 이것이 더욱 관객들의 폭소를 터뜨리게 했다.

 

프랑스 영화 <마이 뉴 파트너>를 표절했다는 의혹도 제기되었으나 강우석 감독은 극구부인했다. 

 

 

 

5위 도망자 (47만명)

 

 

 

6위 피아노 (47만명)

 

 

 

7위 데몰리션 맨 (38만명)

 

 

 

8위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32만명)

 

 

 

9위 삼총사 (30만명) 

 

 

 

10위 시티 오브 조이 (30만명)

 

 

 

 

 

 

 

 

1994년

 

 

1위 라이온 킹 (92만명)

 

애니메이션이 흥행 1위를 기록한 처음이자 마지막 해.

 

 

 

2위 트루 라이즈 (87만명)

 

 

 

3위 스피드 (87만명)

 

 

 

4위 쉰들러 리스트 (84만명)

 

1993년작이지만 우리나라에선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뒤인 1994년에 개봉했다.

 

아직 아카데미 버프가 흥행에 먹히던 시절.

 

 

 

5위 포레스트 검프 (70만명)

 

북미권에선 라이온 킹과 경쟁하며 어마어마한 흥행성적을 거두고 있었으나

 

너무 미국적인 소재 때문인지 우리나라에선 5위에 그쳤다.

 

참고로 94년 하면 떠오르는 명작인 <쇼생크 탈출>은 사실 극장 개봉 당시엔 그야말로 좆망하고

 

비디오 출시 후 유명해진 작품이다.

 

95년 국내 개봉 당시에도 45위에 그쳤다.

 

 

 

6위 미세스 다웃 파이어 (46만명)

 

 

 

7위 스타 게이트 (46만명)

 

 

 

8위 컬러 오브 나이트 (43만명)

 

 

 

9위 스페셜 리스트 (38만명)

 

 

 

10위 너에게 나를 보낸다 (38만명)

 

10위권내의 유일한 한국 영화. 

 

이 때만 해도 아직 국산영화는 싸구려 취급을 받으며 돈주고 보기 아깝다는 인식이 팽배했으나

 

이 해는 특히나 암울했다.

 

 

 

 

1995년

 

 

 

1위 다이하드 3 (97만명)

 

북미권에선 10위에 그쳤으나 실베스타 스텔론, 브루스 윌리스,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나오는 시원시원한 액션 영화를 

 

선호하던 국내 관객들에겐 유난히 사랑을 받았다. 

 

이런 취향은 다른 순위들을 봐도 극명하게 드러난다.

 

북미권에서 인기몰이를 하던 배트맨 시리즈는 우리나라에선 좆망.

 

 

2위 레옹 (60만명)

 

뤽 베송 감독의 프랑스 영화.

 

북미권에선 72위에 그쳤으나 한국과 일본에선 일약 신드롬을 일으켰다.

 

 

 

3위 브레이브 하트 (50만명)

 

 

 

4위 프렌치 키스 (39만명)

 

 

 

5위 세븐 (39만명)

 

 

 

6위 닥터 봉 (37만명)

 

 

 

7위 007 골든아이 (35만명)

 

 

 

8위 쇼 걸 (32만명)

 

 

 

9위 테러리스트 (32만명)

 

 

 

10위 토이 스토리 (31만명)

 

북미권에선 이 해 흥행수익 1위를 기록한 작품이나

 

국내에선 3D 애니메이션에 대한 생소함 때문인지 10위에 그침. 

 

 

 

 

 

 

 

 

1996년

 

 

 

1위 인디펜던스 데이 (92만명)

 

 

 

2위 더 록 (90만명)

 

 

 

3위 투캅스 2 (63만명)

 

 

 

4위 미션 임파서블 (62만명)

 

 

 

5위 쥬만지 (54만명)

 

 

 

6위 이레이저 (51만명)

 

 

 

7위 랜섬 (50만명)

 

 

 

8위 로미오와 줄리엣 (49만명)

 

 

 

9위 은행나무 침대 (45만명)

 

 

 

10위 트위스터 (44만명)

 

 

 

 

 

 

 

1997년

 

 

 

1위 쥬라기 공원 2 - 잃어버린 세계 (100만명)

 

전편은 2위에 그쳤는데 특이하게도 우리나라에선 이 속편이 1위에 등극했다.

 

 

 

2위 콘 에어 (97만명)

 

 

 

3위 제5원소 (85만명)

 

 

 

4위 편지 (72만명)

 

 

 

5위 페이스 오프 (71만명)

 

 

 

6위 접속 (67만명)

 

 

 

7위 에어 포스 원 (66만명)

 

 

 

8위 맨 인 블랙 (66만명)

 

 

 

9위 제리 맥과이어 (44만명)

 

 

 

10위 창 (41만명)

 

 

 

 

 

 

 

 

 

1998년

 

 

 

1위 타이타닉 (전국 관객 520만명)

 

IMF 사태로 인해 이 영화의 관람을 반대하는 운동도 전개되었으나

 

오히려 영화 홍보에 도움을 주었다. 

 

세계 영화사의 흥행기록을 다시 쓴 이 작품은 국내에서도 

 

<사랑과 영혼>의 기록을 갈아치우고 역대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

 

그러나 이 기록은 불과 1년후 깨지게 된다.

 

 

 

2위 아마겟돈 (117만명)

 

이 해에는 10위권내에 소행성 영화가 2편, 애니메이션이 2편이 등극.

 

 

 

3위 뮬란 (77만명)

 

라이온 킹 이후 한동안 주춤하던 디즈니의 체면을 살린 작품.

 

 

 

4위 약속 (70만명)

 

 

 

5위 딥 임팩트 (63만명)

 

 

 

6위 여고괴담 (62만명)

 

10위권 안에든 유일한 국산 공포 영화.

 

 

 

7위 이집트 왕자 (61만명)

 

 

 

8위 라이언 일병 구하기 (59만명)

 

 

 

9위 에이리언 4 (57만명)

 

 

 

10위 007 네버다이 (47만명)

 

 

 

 

 

 

 

 

 

1999년

 

 

 

1위 쉬리 (전국 관객 620만명)

 

한국영화사상 최초로 헐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의 흥행기록을 깨버리고 1위에 오른 기념비적 작품.

 

이 해는 1위부터 3위까지를 모두 한국영화가 차지하고

 

10위권내에 한국영화가 5편이나 들어간 가히 한국영화사의 전환점이 된 해였다.

 

가끔 나오던 흥행작들을 제외하면 스크린 쿼터제로 겨우 명맥을 유지했던 한국영화는

 

이후 국내 시장 경쟁에서 헐리우드 영화에 전혀 밀리지 않게 된다.

 

 

1998년 일본문화 개방으로 일본영화들도 수입되었으나 이 해  12위를 기록한 <러브레터>를 제외하고는 이렇다할 흥행작은 없었다.

 

 

 

2위 주유소 습격사건 (전국 관객 256만명)

 

 

 

3위 텔 미 썸딩 (전국 관객 123만명)

 

 

 

4위 미이라 (111만명)

 

 

 

5위 매트릭스 (89만명)

 

 

 

6위 식스 센스 (79만명)

 

 

 

7위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 (74만명)

 

 

 

8위 해피엔드 (73만명)

 

 

 

9위 타잔 (72만명)

 

 

 

10위 인정사정 볼것없다 (66만명)

 

 

 

 

 

 

 

 

 

 

 

 

 

3줄 요약

 

90년대 김치 관객들은 실베스타 스텔론, 브루스 윌리스, 아놀드 슈왈제네거 등등 존나 좋아함. 마초 액션물성애자.

 

디즈니 애니, 가족영화, 에로 영화도 짱짱맨.

 

김치영화는 존나 찬밥취급 당하다가 90년대 후반 급부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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