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바로 이런시계를 회중시계라고 하는데

 

회중(懷中)이라는 말이 품속이라는 뜻이야

 

그래서 양복 안주머니에 넣어 다니면서 보는 시계라는 거지

 

최초의 회중시계는 15세기 말 독일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사슬에 이어서 목에 걸었어

 

 

참고로 우리나라 해시계(앙구일부)는 1434년(세종16년) 등장했다

 

 

니들도 알다시피 요즘 회중시계는 잘안쓰인다 손목시계가 있고 스마트폰도 있는데 굳이 큰시계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기 때문이지

 

언제부터 회중시계가 망테크를 탓는지 보자

 

 

 

 

 

익히알고있는 뉘른베르크의 달걀 (1504년)년도는 백과사전마다 제각각이다

 

영국의 P.헨라인이 만들었다고 한다

 

달걀이라고 부른이유는 간단하게 달걀 모양이기때문

 

지금 회중시계와 다르게 좀 투박하고 못생겻다

 

 

 

현재의 매끈한 회중시계

 

몰락의 시발점

 


이 회중시계가 서서히몰락한 시초는 자전거 때문이었다

 

 

최초의 자전거는 정확히 고증할 수 있는 역사적 자료가 없어 정확하지는 않지만 

1790년 후반에서 1800년 초반 경, 유럽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이 정설이다.

 

자전거가 발명된 후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서 시계를 보기 위해 손목시계가 유행하기 시작하여 몰락의 길을 걸었다

 

하지만 그 당시의 시계는 기계식이라 손목시계 정도로 소형화하려면 엄청난 기술력이 들어가며

 

(회중시계도 목에걸고 가죽을 덧대어 손목에 차고다니는 사람도 있긴 있었다)

 

그 가격도 높아지므로 진짜 돈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회중시계로 만족해야 했다

 

게다가 애초에 회중시계도 없는 사람이 태반이었다

 

좀 큰 마을마다 시계탑이 있거나 최소한 교회에서 종소리로 시간을 알려주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그러다가 세계제1차대전 이 터지면서 일반 병사도 지원 포격이 언제 시작해서 언제 끝나는지

 

나는 언제 돌격해야 하는지 시간을 알아야 할 필요는 있는데

 

가뜩이나 소총과 군장으로 무거운 짐을 등에 지고 손에 든 상태에서 회중시계같은 것을 휴대할 경우

 

시간을 확인할 때마다 멈춰서서 손에 든 짐을 내려놓고 품속을 뒤져서 시계를 꺼낸 다음 시간을 확인하고

 

다시 시계를 품속에 넣고 다시 손에 짐을 드는 불편한 작업을 해야 하는데,

 

그동안 적의 총탄에 안맞을 것이라고 보는 것이 넌센스. 덕분에 이 때부터 회중시계는 본격적인 쇠락의 길을 걷는다

 

하지만 앞서 말한 문제점 때문에 손목시계는 제2차 세계대전 때도 일반인이 사용하기에는

 

상당한 귀중품이라서 시계가 주요 노획품에 포함될 지경이었으므로 회중시계도 널리 사용되었다

 

 

회중시계의 몰락

 

 

 

쿼츠시계

 

 

그래서 회중시계가 실용품의 범주에서 본격적으로 밀려난 것은 쿼츠시계가 등장할 때로 본다

 

1927년 캐나다 벨 연구소의 전자통신 엔지니어인 워렌 매리슨이 최초 쿼츠시계를 만들었다

 

쿼츠 시계의 등장으로 비로서 손목시계도 싼값에 대량으로 많이 만들 수 있는데, 굳이 무겁고 크며 시간 확인 때마다 불편한 회중시계를 쓸 사람은 없었다.

 

내같아도 안씀

 

지금은 그 쿼츠시계조차 휴대폰이 있어서 점점 쇠퇴하고있는중

 

 

 

 

 

참고로

 

윤봉길 의사가 거사 직전 김구 선생과 교환한 아이템도 회중시계이다

윤봉길 의사가 건네받은 회중시계는 보물 제568-3호로 지정되어 있다

 

 

 

 


제 27대 조선 임금이자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제인 순종 역시 회중시계를 사용했다

 

사용하던 회중시계의 제조사는 바쉐론 콘스탄틴

 

출처가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모 경매회사를 통해 출품되었으며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개인 수집가에게 1억 2500만원에 낙찰되었다고 한다

 

 

출처:네이버,위키,다음지식백과,세상을빛낸발명품100선

 

세줄요약

 

 

1.회중시계 요즘은 잘안쓰인다

 

2.관리가 어렵고 태엽을 안감아주면 어랏.. 멈춰버린다

 

3.악세서리로서는 요즘도 쓰인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