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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썰 / 육아 / 아동 ] 오늘 식당에서 만난 똘똘한 아이 이야기.txt

 

 

오랜만에 회사에서 점심에 나가서 먹는데

 

갈비집에서 고기구워 먹는데  옆 자리 손님 ( 애하나 어른둘) 두명이 애한테 이것저것 먹이느라고 난리도 아니었음 

 

자꾸 애가 먹기싫다고 떼 쓰고 남기니깐 

 

엄마 하는말 :  " 너 아프리카나 북한 가면 애들이 얼마나 배고픈줄 알아? 감사한줄 알고 먹어야지"

 

전형적인 레파토리 아프리카 북한등이 나와서 고개를 끄덕였는데 갑자기 애가 하는말이 ... 

 

애가하는말 : 그럼 내가 이거 먹으면 걔 네들이 배안고프게 살 수있어? 

 

엄마 하는말 : 그건 아니지만 감사하며 생각해야지 

 

애가하는말 : 그니깐 내가 이걸 먹던 안먹던 똑같이 배고픈거네 ? 

 

 

엄마 : .................

 

 

레알 개기는 녀석치고 의외로 논리적이였다. 

 

하지만 결국 그냥 대가리 한대 처맞고 밥먹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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