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과 음악, 서핑과 스케이트보드 등 문화 발신지, 미국 서해안의 로스앤젤레스는 최근 패션시티로서의 성장이 눈부신다. 그 로스앤젤레스 중에서도 비트니크와 히피, 보헤미안 문화의 중심지가 된 베니스 비치는 특히 독특하고 이질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김이 자랑하는 현대와 전통의 융합, 두 사람의 개성과 두 도시, 베니스의 문화와 DIOR가 자랑하는 사보아페르, 완벽과 파괴, 모든 요소가 절묘한 균형으로 조화된다. 퍼플이나 블루의 파스텔 컬러, 해변을 방불케 하는 샌드 컬러를 기조로 한 릴렉스 무드에, 팝 핑크나 터키석의 악센트가 단번에 모던하게 승화시킨다. 진주, 비쥬, 크리스탈을 흩뜨린 장인 기술을 엿볼 수 있는 푸디나 팬츠의 사이드 라인, 니트에 더해, 광택 있는 새틴의 테일러링, 퀼팅과 같은 「카나주」모티프를 이용하는 등, 텍스처나 실루엣은 지금까지 없이 풍부하다.
인종과 문화의 도가니, 캘리포니아의 다양성이 전통적인 장인기술로 맥시마이즈 된 가장 자유로운 연회는 세대를 넘어 세계를 연결하고 해방한다.
콜라보의 제왕 김 존스는 지금까지 다양한 콜라보를 마련해 왔지만, 본 컬렉션에서는 게스트 디자이너라는 기술로 DIOR을 다른 관점에서 볼 수 있는 베니스 출신의 엘라이 러셀 리네츠(ERL)를 맞이했다. 카니에 웨스트나 레이디 가가의 MV나 세트 디자인을 다루고, 악곡 제작이나 의류 제작 등을 멀티로 해내는 약관 31세의 일라이는, 김과 함께 자신의 태생년인 1991년의 장프랑코·페레 시대의 아카이브 에 착상해, 「맥시말리즘」의 아이디어를 이 컬렉션에 담았다.
스트리트 퍼포머와 롤러스케이트, 스케보파크, 스트리트볼, 헤나 문신 등을 즐기는 사람들로 넘쳐나고, 곳곳에 그래피티가 그려져 있다. 이 다양한 문화를 받은 자유와 해방의 거리 베니스 비치가 DIOR 스프링 2023 남성 캡슐 컬렉션의 무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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