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목차대로 글을 써볼까해.
1. 나의 쇼핑몰 클라이언트 유형.
2. 내가 본 성공하는 사장 스타일.
3. 내가 본 1인 창업 케이스.
반응 좋으면 2탄 "쇼핑몰 쉽고 소자본으로 시작해 보기" 써볼께.
질문엔 반드시 답글 달아줄께, 늦더라도 양해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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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의 쇼핑몰 클라이언트 유형.
쇼핑몰 제작은 수도없이 많이 해봤어.
다양한 클라이언트들이 있지.
우선 100명의 클라이언트가 있다고 가정하자.
그럼 그중 10는 만들어 놓고 (제작비용 지출) 운영을 안함.
(귀찮거나, 의욕이 앞섰거나, 문제가 있는 경우 등 이겠지)
90중 30은 처음 상품을 올려 약 5~20개 정도?
상품을 올릴려면 물건을 사오고, 촬영하고, 올려야겠지.
처음엔 의욕있게 하지만, 나중에 힘들어 지치게되. 여기까지 해보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
나머지 60개 중 50개는 의류의 경우 1시즌 사입모두 하고 촬영, 등록까지 모두 마쳐.
그럼 여기에서 장사가 잘되서 돈을 버냐? / 못버냐? 구분이 되.
그런데 위의 요소는 중요한게 아니야. 돈을 벌든 못벌든, 다음 시즌을 준비해야해.
대부분 여기서 돈을 못벌면 그냥 접는 경우가 태반이야.
(잘되도 그냥 힘드니깐 접는 경우도 많아.)
나머지 10은 다양해.
대형쇼핑몰에서 자쇼핑몰 (부모쇼핑몰이 대형쇼핑몰이라면 서브회사 만들어서 쇼핑몰 한개더 하는걸 뜻함) 오픈
몇번 망해서 다시 시작하는 쇼핑몰 (성공/실패 확실히 갈림)
연예인 이름걸로 시작하는 쇼핑몰 (처음엔 좀 잘되는데 오래 가는 경우 못봄)
오프라인 매장하다가 쇼핑몰 창업하는 경우 (이거 알짜다, 잘되는 경우 많이 봄)
등등.
뭐 이렇다고.
2. 성공하는 쇼핑몰의 사장 스타일.
대부분 진상이야. ^^ 하지만 그래도 클라이언트 인데 요구사항 들어줘야겠지.
그런데 이것도 확실히 갈리는게, 굉장히 심플하게 만들어서 상품으로 승부하는 사장.
신기한 쇼핑몰 기능 + 디자인 + 촬영컨셉으로 승부하는 사장.
참고로 심플하게 만들어서 상품으로 승부하는 사장이 잘될 확률 99%다. ㅎ
왜냐면, 쇼핑몰은 올린 물건사러오는 거지, 쇼핑몰만 구경하러 오는 사람은 없거든.
복잡한 UI, 요란한 추가기능 (커스터마이징), 이상한 컨셉으로 촬영해서 제품 이해도 떨어뜨리는 경우 그냥 망한다고 보면되.
개발비만 무지하게 올라가고, 유입/이탈률 (광고클릭해서 메인만 보고 나가는거, 네이버 광고비 레알 헬이다. ㅠㅠ) 높고
결국 남 좋은일 시키고 GG
심플하게 운영하는 사장은 가을에 겨울꺼 이미 선사입해와서 촬영다하고, 주마다 신상품 업데이트 작업해서
나도 놀랄정도로 여기는 정말 활성화된 쇼핑몰이구나 라고 확실히 느껴진다.
이런 사장 스타일 보면, 미리미리 준비한다.
예를 들어 쇼핑몰에 상품을 등록해 놓고 바로 오픈하는게 아니고 40개 등록하면 1주에 10개 / 2번째 주에 나머지 10개
이렇게 나누어서 노출하고, 의류의 경우 상품이 오픈되면, 상품배열이나, 배너작업 + 이벤트 등 여러가지 할께 많은데
수정요청해서 들어가보면 코딩작업 미리 다해놓고 주석처리해서 월요일 오전 7시에 딱 누가 수정하는지 히스토리도 남겨 놓더라 ㄷㄷㄷ
역시 성공은 이런사람이 하는 구나 느낀다.
3. 내가 본 1인 창업 케이스.
1인 대표들 몇명 친해져서 자주 만나서 술한잔 많이 했는데
하루 일정이 이렇다.
가장 힘든 의류의 경우.
1. 새벽시장 - 주문사입, 교환/반품 처리, 신상체크
2. 상품포장 - 새벽시장 다녀오면 바로 한다고 하더라. (미리포장함)
3. 약간취침 - 잠시 눈 붙이는 정도
4. 오전 7:30 - 일어나서 전날 광고/보고서 확인, 접속자 분석
5. 게시판CS - 게시판 질문/답변 처리 (이거 은근히 힘들다고 한다)
6. 오전 9시 - 찍어논 사진 작업/등록
7. 오후 1시 - 점심먹고 촬영 (실외촬영은 힘들어서 실내에서 한다고함)
8. 2차 배송준비 - 새벽에 포장해 놓는거 이외 주문 중 재고 있는거 추가 포장
9. 택배아저씨 오면 배송출고 / 교환 / 반품 클레임 처리
10. 오후 6시 마감. 밥먹고 취침
11. 밤 10:00 - 기상 및 금일 주문/사입 목록 작성, 아까 들어온 교환 반품 추가정리
12. 1. 새벽시장 무한루프
대략 이렇다. ㅋ
이러니 부업이 불가능 하다는 것임. (의류기준)
하지만 특수한 경우도 있다.
클라이언트중에 핸드메이드로 키홀더 만들어서 파는 사람이 있었다.
그런데 이 사람 능력이 특이했다. 원하는 가죽를 선택하고 (약 100여종) 원하는 디자인으로(선택가능) 제작해 주는데
입소문이 좀 났다 보더라, 전화로 이야기 해봤는데, 바이럴 (블로그 돈주고 하는거) 안했는데, 너무 퀄리티가 좋으니깐
사람들리 올리고, 카페에서 소문도 나서 주문이 많이 들어왔나봐,
그런데 투잡이라 하루에 5개 밖에 소화를 못한다는 거야. ㅡㅡ;
그리고 핸드메이드라 주문하면 언제 도착하는지로 모르는데 사람이 예약하고 그냥 결제하고 기다려 준다는거.
(역시 사본 사람의 칭찬글과 입소문은 대단하다는걸 느낀 경우다)
결국 시간도 안되고, 배송 딜레이도 너무 심해서 그냥 접은 경운데, 장사가 잘되서 감당이 안되 접은 이상한 경우다.
이 아저씨 직업이 카센터 사장이었다 ㅋㅋ (착했음)
중요한건 1인 쇼핑몰 성공하는 경우 물건 띄어와서 파는건 좀 무리인듯 싶다.
그냥 자체적 공급가능한 부분이 제일 유리한것 같음.
반응 좋으면 2탄 쇼핑몰 쉽고 소자본으로 시작해 보기 써볼께.
1. 쇼핑몰?
2. 쇼핑몰의 종류는?
3. 지금 독립형으로 운영하는 업체와 이유는?
4. 임대형 쇼핑몰은 무엇인가?
5. 현재 시점에서 쇼핑몰 제작방법은?
1. 쇼핑몰?
우선 쇼핑몰은 하나의 웹 프로그램이라고 봐야해.
초기에는 서버와, 쇼핑몰 프로그램 이 두가지로 진행했지 추가로 결제모듈도 필요했고.
그 당시 신세계였고. 지금보면 많이 허접하고, 보안쪽으로도 취약하지만.
집에서 컴퓨터로 인터넷 이용해서 물건을 구입해서 사는/판매하는 구조 자체가 사람들에게 신기했으니.
지금이야 여러 정책이나. 기준이 잡혀 있지만, 그때만 하더라도 뒤죽박죽이었겠지. ㅋ
아마 그때부터 성실히 한사람들은 지금 서울에 빌딩 지어서 대성했을꺼야. 최소 10년이상 기준으로.
실제로 빌딩 사옥 지어서 운영하는 사람도 많이 있고.
암튼 너무 깊으면 안되니 현재 기준으로 시작할께.
2. 쇼핑몰의 종류는?
현재 한국에는 임대형, 독립형 두가지가 있어.
옛날에는 모두 독립형이었겠지.
독립형의 특징은 100% 쇼핑몰이 운영하는 쇼핑몰이야.
주요 특징은. 서버운영비. 독립형 프로그램의 유지/보수를 모두 스스로 해야되.
특히 서버운영비는 장사가 잘되는 만큼 트래픽 안정성 보안성 모두 갖춰야 하니. 금액으로 매우많은 비용이 소요되.
독립형 프로그램의 경우 100% 완전한 프로그램은 없고, 국가에서 정책에 따라 변경해야 되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예를 들면, 주민번호 삭제, 웹표준 권고 등등)
유지/보수가 없을 수 없는 부분이다.
장점은. 100% 소스를 수정해서 내가 원하는 대로 제작이 가능하다는 거야.
매우매우 특별한 운영을 하는 업체에게는 필요한 부분이지.
3. 지금 독립형으로 운영하는 업체와 이유는?
지금 독립형 쓰는 업체는. 약 10년전 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잘 운영하고 있는 쇼핑몰이 많이.
이유는 회원정보, 주문내역, 게시물, 누적된 쇼핑몰 내부 데이터 때문이라고 봐야하.
만약 이런 쇼핑몰이 pg 수수료나, 혜택으로 영업에 넘어가서 서버 옴기면 내가 본 기준으로 100% 망한다.
정보정책으로 서버이관되면, 데이터 100% 넘어가는 보장도 없고, 운영의 불편함.
기존 회원 아이디는 유지되도, aa[주민번호앞자리] 비번 교체 같이 혼동되며, 기존 주문내역을 회원이 못보는 경우도 있어.
이러면 cs나, 운영에 초대박 타격이 발생한다.
이렇게 하면 안되고 새로운 최신 임대형 쇼핑몰로 이관할경우. 신규 쇼핑몰에 상품등록하고. 사이트에 공지를해.
예전 쇼핑몰에서 새로운 서버로 이전하려고 하는데 새로운 서버에 가입하고 주문하시면 쿠폰이나 혜택준하고.
스스로 이동하게 만드는 거지.
중요한건 자발적으로 이동해야 하는데, 한국사람은 이런거 되게 싫어 한다. 귀찮고 번거롭고 그냥 주문해버리는 경우가 많다.
참고로 오래된 쇼핑몰일수록 단골주문이 70% 신규주문이 30% 정도로 봐야 한다. 그만큼 어마어마 한거지.
광고비는 초기에 들어간 비용에 절반도 안되고, 그냥 틈틈히 트렌트 키워드 또는 발굴이나 새로운 광고상품에 약간 투자하는 정도?
운영도 이제 자리 잡아, 크게 신경쓸거 없는 경우도 있고.
뭐 이렇다고.
참고로 이런 쇼핑몰들은, 신규 광고상품 만든 회사들이 영업뛴다. 우리가 이런 광고 상품 만들었는데, 써보지 않겠냐고.
싸거나, 무료로 해주는 경우 많다. / 네이버 본사 광고팀에서도 가끔 오고 선물보내준다.
위처럼 광고 상품 지원받아 여러개 써보면, 잘터지는 광고상품도 있다. 그럼 또 돈 버는거야.
그래서 잘되는 쇼핑몰은 계속 잘되게 되어있다. 성실하게만 하면.
4. 임대형 쇼핑몰은 무엇인가?
자. 그럼 임대형으로 넘어가보자.
다들 잘아는 카페24, 메이크샵, 고도몰 ... 등등있지.
카페24와 메이크샵 두가지만 가지고 말할께.
임대형의 특징은.
솔루션 자체가 노무노무 잘되어 있다.
업체과 고객의 피드팩으로 업데이트를 꾸준히 하고, 새로운 모듈(기능) 개발로 쇼핑몰 기능을 한껏 올려주지.
쇼핑몰은 방문자/운영자 이 두가지 시스템이 모두 잘되어 있어야 해.
그만큼 쉬운게 아닌데, 여러사람이 사용할수록 그 쇼핑몰솔루션은 더욱 강력해진다고 보면되.
단점은 꼭 필요한 기능인데, 임대형에 없으면 방법이 없다.
본사에 전화해서 페이팔 붙이고 싶은데, 안되요 하면 그냥 끝. (추가비용받고 해준다고 하면 완전 땡큐다)
이렇게 보면 무관하다.
워드프레스나, xe, 그누 같은걸로라도 임대형 포기하고 이 기능 써야 한다면 별수없지만.
임대형도 무료/유료로 나뉘어.
카페24는 무료이고, 메이크샵은 유료이지.
업체에 대해서 논의하는건 좀 그러니 특징은 검색하면 쉽게 나올꺼야.
뭐 이렇다고.
5. 현재 시점에서 쇼핑몰 제작방법은?
쇼핑몰 제작은 어떻게 하면 좋냐면.
에이전시에서 자체 솔루션 가지고 있는 업체도 있어. 이런곳은 제작+디자인 비용 같이 들어가면서 가격이 높은 편이다.
임대형은 그냥 쇼핑몰 임대형 신청하면 계정이 바로 나오고 기본 쇼핑몰 오픈되면, 디자인작업해서 상품등록하고 판매하면 된다.
각 임대형 솔루션 업체에 디자인 템플릿 파는곳이 있으니 한번 알아 보도록.
디자인 템플릿은 완성된 디자인을 보고 내 쇼핑몰에 씌우는 개념이야.
완성된걸 보고 사니, 나중에 디자인으로 만족문제 생길일도 없고, 하나의 템플릿이 다수의 업체에게 복사/판매되는 구조라서 아이덴티티가 떨어진다. 가격은 싸고.
그럼 나만의 컨셉디자인으로 쇼핑몰을 제작하고 싶다면 웹디자이너가 필요해.
일단 포트폴리오는 필수야. 꼼꼼히 확인해 보고, 포트폴리오를 보면 그 디자이너가 얼마의 크리에이티브와 성실성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어.
이건 보는 눈도 있어야 한다.
포트폴리오가 훌륭하면 할수록 비용은 올라간다.
요즘의 프로세스는
1. 운영방법 선택 (임대형/독립형개발)
2. 디자인 및 기능 컨셉 결정 (템플릿 씌울껀지, 디자인 자체적으로 할껀지)
3. 템플릿 씌울꺼면 디자인마켓에서 사서 씌우면 끝.
if 자체 독립형의 경우.
디자이너와 솔루션 튜닝 이 두가지가 필요하다.
굳이 그누보드 있는데 공부할꺼 아니면 게시판 프로그램 만들꺼 없듯이.
탄탄한 독립형 솔루션 구매해서 커스터마이징 하는게 좋다.
문제는 디자이너+개발자 (1인) 으로 하는게 가장 좋은데 안되면 디자이너 따로 개발자 따로 해서
디자인 하기 전에 튜닝먼저하고 디자인 작업하는게 좋다.
디자인 했는데, 기능 추가로 수정해야 된다면 디자인이 원 목적에 벗어나는 경우가 많거든.
일단 여기까지 하고. 1탄 답글달고 난 명절지내러 갈께.
질문에 답변은 늦더라도 하도록 할께. 다들 명절 잘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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