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에 대한 짤막한 소개와 사진으로 대신한다. 앙망
1. 지미 페이지
70년대에 레드제플린과 딥퍼플간의 두 밴드가 하드록으로 양대산맥의 라이벌 관계를 형성했는데,
그 밴드에서 중추 역활을 맡았던 사람이 레드제플린의
지미페이지, 딥퍼플의 리치 블랙모어라는 위대한 영국 출신 록 기타리스트가 있었음
지미페이지가 뜨겁고 강렬한 정통적인 하드록을 연주했다면
리치는 차갑고 얼음같은 날카로운 ㅆㅅㅌㅊ 연주실력을 보여줌 (영향력으로 따지면, 리치가 압도적이긴 함)
지미의 대표적인 곡으로는 우리가 잘 아는 stairway to heaven , Rock&roll, 등이 알려져 있지
지미는 일렉기타외에도 어쿠스틱 악기를 상당히 잘 연주하는 편인데, 포크기타로 연주한 곡 외에도 만돌린으로 연주한 기타곡이 있음
라이브 공연때는 허리밑까지 내려오게 기타줄을 셋팅하고 목이 2개가 달린 기타를 연주하기도 한다.
스쿨밴드를 꿈꾸는 기타키드들이라면 로망한다는.. 배꼽 아래로 기타 헐렁하게 메고 기타 잡고 연주하기
좆간지 록스타의 원조격이라고 할 수 있겠다.
생각보다 극히 평범한 손가락에서 매우 감칠맛 나는 연주가 나온다는 게 신기함
지미페이지의 솔로연주다. 록이란 이런것이다 라는걸 증명하듯이 존나 강렬하면서도 감칠맛나게 연주 잘한다.
2. 에릭클랩튼
백인 블루스의 거장이자, 60 70년대~의 록기타계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연주자임 (슬로우 핑거, 기타의 신이라고도 불린다)
젊었을 시절엔 3명의 거장 기타리스트(지미,에릭,제프백)이 결성한 '야즈버드'에서 짤막한 그룹활동을 하면서 음악계를 주무르다가
음악적 견햬로 갈라지고 나서 결성한 게 헤비매틀의 원형이라고도 불리는 '크림'을 새롭게 결성하여 역량을 마음껏 뽐내다가
또 다시 솔로로 활동하게 되면서 지금까지도 활발하게 음악적 활동을 내오고 있지
대표적인 곡으로는 wonderful tonight, layla , change the world, tears in heaven etc.
이 사람의 연주가 후대 록 기타리스트들에게 테크닉적으로나 음악적으로나 많은 영향을 주었다고도 하지
( 하지만, 에릭클랩튼의 비브라토는 함부로 따라하지 말자.... 자세는 솔직히 좆구림 근데 싱기하게도 감칠맛 나게 연주한다 )
젊었을 시절에는 일렉기타로 작곡과 연주활동을 활발하게 했지만, 중년에는 어쿠스틱 기타로 뽕짝에 가까운 듯한 블루스 연주를 즐겨
하기도 했음 록기타리스트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러니한 건 대부분의 히트곡은 어쿠스틱 앨범에서 많이 나옴....
그의 연주스타일을 보면 정통적인 펜타토닉 음계를 이용한 블루스 노트패턴으로 연주를 하는데, 음악적인 진행은 그렇게 어렵지 않고
단순한 편인데도 맛을 잘 살리는 명연주자라고 할 수 있겠음 그래서 실용음악 학원 가면 에릭클랩튼의 연주방식을 많이 알려줌
손끝으로 빚어내는 세계적인 예술가임에도 그의 손가락은 그렇게 아름답게 보이진 않음..히려 뭉툭하고 투박한 형태?
중년시절 자신의 열정이 최고로 응집된 곡으로 평가받는 레일라 라이브 동영상이다. 감상해봐라 (여자한테 차이고 작곡한 곡임 ㅋㅋ ㅅㅂ )
3. 슬래쉬
80년대에 미국에서 활약했던 밴드 총장미의 기타리스트
매년 미국이나 영국이 주관하는 위대한 기타리스트의 계보에서 늘 상위에 랭크되는 위대한 록기타 연주자임
건스앤 로지스...그 밴드가 추구한 사운드를 개인적으로 보기엔, 해비메탈이라고도 부르기엔 애매하고 그렇다고 하드록이라고 부르기에도
뭔가 맞는 듯 하면서도 그 당시에 스키드로우나 본조비와 같은 LA 메탈계라고 부르기에도 애매한 스타일의 정통적인 하드록 기반의 음악을 추구했음
앨범을 들어보면 전세대의 하드록하면서도 매우 끈적한 블루스적인 기타연주에 강렬한 메탈의 리프까지 나오기도 함
(난 평론은 좆문가라서 고저 느낀점만 썼을 뿐이니, 혹시 음악에 대해 잘 아는 게이들이 있다면 설명 앙망한다)
결론적으로 상업적으로도 성공한 밴드고 음악적으로도 인정받았고 지금까지도 사랑을 받는 음악인이기도 함
슬래쉬............. 그는 다른 위대한 선대 플레이어들과 마찬가지로 전형적인 기타 독학파인데,
10대 시절에 기타를 처음 접하고 나서 심취한 나머지 혼자서 하루에 7시간이 넘도록 기타만 연습했다고 해 아무런 레슨 없이...
때문에 무대에서 어떤 프로페셔널 한 연주력을 보여주지는 못하지만, 그는 천성적으로 음을 표현할 줄 아는 연주자였기에
멜로디 라인이 굉장히 맛깔스러웠고 작곡을 잘 하는 편이었지 그래서 총장미의 히트곡은 대부분 그의 연주가 뒷받침 되었어
대표적인 곡중에 1집의 sweet child'o mine 이라는 곡을 들어보면 상큼한 인트로부터 시작해서 강렬한 리프와 블루지한
솔로연주는 슬래쉬가 어떠한 기타리스트인지 평가할 수 있는 좋은 곡이야
여튼 음적으로는 두말할 필요없이 훌륭하다고 보는데, 외적인 테크닉은 좀 후달림
그래서 테크니션들이 많이 깐다고 하더라, 그래서 그를 기타리스트가 아니라, 록스타로 취급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뭐...
그래봤자 슬래쉬>>>>>> 넘사벽>>>>>>전세계별만큼 많은 기타 플레이어
슬래쉬는 무대에서 연주실력을 뽐대는 거 말고도,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데도 소홀히 하지 않는 편이다. 의상컨셉을 보면
지미와 마찬가지로 허리춤까지 내려오는 기타셋팅에 뽀글머리, 중절모, 썬글라스 등은 기타키드들이 코스프레심을 유발하기에 충분하지
가장 섹시한 기타리스트 투표에서도 1위했다는 카더라가 있더라 (글쎄?)
손가락 디게 못생김 연주자의 손이 아니라, 공장 용접공의 손가락처럼 생겼는데 기타는 잘침 ㅅㅂ
미국 해변가에서 라이브로 공연한 스윗 차일드오 마인이다. 관객들 호응하는거 보소 ㅅㅂ....
4. 반 헤일런
일렉기타에는 3번의 큰 격변기가 있었다고 해.... 먼저, 로큰롤 기반의 반주형태만 주류였던 일렉기타를 솔로악기로 변화시키고
솔로에 사용되는 모든 주법을 창조했던 천재 지미핸드릭스 , 그리고 종전의 일렉기타에서 사용되지 않았던 새로운 연주방법을 동원해
일렉기타를 화려한 솔로악기로 변화시킨 테크니션, 혁명가 에드워드 반 헤일런, 그리고 마지막에 소개할 슈퍼 기타리스트 포함 3명
에드워드 반 헤일런은 네덜란드 태생인데,
음악을 하기 위해 자신의 친형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가서 매머드라는 밴드로 데뷔를 하게된다. 형은 키보드 자신은 기타
그러다가 1978년 발표한 솔로앨범은 록기타계에 큰 충격을 주게 되는데... 앨범에 있는 곡중에 eruption 이라는 곡이 있다 이기.
이 곡이 기존에 피크로 연주하는 기타연주와는 많이 다른 연주방식을 보여주고 있다는 건데 왼손과 오른손이 기타의 핑거보드
를 피아노처럼 두둘겨서 만들어내는 소리가 매우 화려하고 빠르고 판타지하게 들렸던거야 테핑이라고도 하지 이 규칙적인 3잇단 테핑
아르페지오 프레이즈는 그당시 록음악계에서 활동하던 연주자들과 열심히 기타를 연습하던 키드들에게 큰 충격을 주기에 충분했어
덕분에 에드워드 반 헤일런은 그해 기타플레이어 지에서 선정한 '최우수 신인 기타리스트' 로 어워즈 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지
그는 활발한 솔로활동 이외에도 세션으로도 이름을 날렸는데, 마이클 잭슨의 beat it에 나오는 화려한 솔로 역시 에드워드 반 헤일런이
직접 참여할 정도로 그의 인지도나 영향력을 대단했어
반 헤일런의 기타 플레이를 보면 테핑 에드립과 날카로운 밴딩을 자주 이용하여 메탈에 블루스와 결합된 듯한 끈적한 애드립을
자주 했는데, 라이브에서는 관중들에게 서비스로 테핑과 화려한 핑거링의 솔로를 보여주기도 했음
손가락이 뭐랄까 단단한 다이아몬드가 연상되는 듯한 손가락임 딱히 별 느낌은 없노..
기타계에 충격을 몰고 왔다는 eruption 라이브 동영상이다. 자세히 관찰해보면 자신만의 독특한 연주방식이 엄청나다.
기타 해드에 담배 꽂고 연주하는 모습 좆간지 ㄷㄷㄷㄷㄷ
5. 잉베이맘스틴
앞에서 소개했던 3번의 격변기 중 마지막에 등장한 혁명가라고 볼 수 있겠는데 후대 사람들의 평가가 극과 극이긴 하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이 연주자는 기존의 해비메탈, 록, 블루스, 하드록이 주류였던 일렉기타의 트랜드를 송두리채 바꿔버린 인물임
잉베이맘스틴은 스웨덴 태생인데, 집안이 대체적으로 클래식음악을 하던 집안인데 8살까지 바이올린 피아노 등을 배우다가 우연히
지미핸드릭스의 사망뉴스를 보고 그의 생전 공연 비디오 특집 방송과 기타를 부수고 불지르는 모습을 보고 감명받아 기타를 시작했단다.-_-
자기 친형의 일렉기타를 빼앗아 하루에 10시간이 넘는 연습량으로 역량을 다져나가기 시작하면서 자신이 들었던 클래식 음반의 음악들을
기타에 옮겨심는 이식작업을 햇다고 한다. 고전시대 바로크 종교음악가 비발디, 헨델, 그리고 베토벤을 동경했고, 악마의 바이올리스트인
파가니니의 기타테크닉에서 힌트를 얻어 기타에 적용시키기 시작했지 그 외에도 그는 대선배 리치 블랙모어를 매우 흠모했는데,
그의 의상이나 연주스타일 등을 보면
비슷한 점이 많이 발견되기도 함 무튼 10대에는 기타연습과 작곡법, 이론을 자기 친누나한테 배워가면서 이론과 테크닉을 완벽하게
정립해서 15살때는 프로기타리스트들 못지않은 훌륭한 음반을 직접 만들어 낼 정도의 수준이었다고 함
웃긴게 이사람도 독학파인데 테크닉이 존나 완벽에 가까운 형태라고 보여짐... 운지나 피킹자세나 보면 한치의 흠이 없음(싱기.. 재능인듯)
20살에 자신의 데모테입을 들은 미국 음악 소속사의 소개로 미국에 건너가서 스릴러라는 밴드에 대뷔했는데, 음악적인 견해로 맴버들과 충돌이 있어서
탈퇴하고 그레험 보넷이라는 ㅅㅌㅊ 보컬리스트와 함께 알카트라즈를 결성하여 짤막하게 활동한 후 탈퇴하게 됨
이때 발표한 몇개의 트랙은 그당시 무시무시한 충격을 주었다고도 하는데.... 후에 후임으로 들어온 스티브바이라는 ㅆㅅㅌㅊ 슈퍼 기타리스트가
잉베이의 악보를 보고 "이것을 도대체 누가 작곡한 곡인가?" 라고 혀를 내둘렀다고 하지, 결국 자신도 잉베이의 곡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고 빌빌거렸음
후에 잉베이는 솔로로 대뷔하여 1984년에 발표한 rising force 라는 앨범을 발표했는데 그당시 록음악계에 엄청난 핵폭풍을 몰고 왔다고 한다.
종전에 들어왔던 메탈이나, 블루스, 록, 하드록의 스타일이 아니라, 클래식적인 요소가 음악에 녹아들어있는데 기타리스트의 신들린 듯한
불가사의한 연주능력과 흠잡을 대가 없는 비브라토, 레가토, 아르페지오 스윕피킹등은 마치 기타가 아닌, 바이올리스트가 록을 연주하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고도 하지 덕분에 잉베이는 그 앨범을 발표하자마자 빌보드 음반에 랭크되고 올해의 연주앨범이 되었음
게다가 기타플레이어지에서 선정한 "최고의 기타플레이어" 가 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어 이게 23살의 나이에 이뤄낸 그의 천재성이야
그의 음악에 대해선 테크닉적으로나 작곡능력이나 모두 훌륭하다고 평가할 수 있는데, 자주 듣게되면 자주 사용하는 패턴이나 음악적인 요소가
재활용 된다는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질린다는 평가가 있어, 그리고 음악이 지나치게 빠르고 기교적이라는 평가가 있는데 어찌됬건 그런 뒷이야기가
나돌아도 그의 등장으로 인해 록기타계는 큰 변화를 가져왓다는 사실은 분명한거임 그에게 영향을 받은 기타리스트가 한둘이 아니다
(폴길버트, 스티브바이, 존페트루치, 누노배텐코트, 바니무어 등 셀수없이 많다.)
우스갯 소리로 잉베이가 등장해서 기타계를 속주테크닉 집단으로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있다나 뭐라나....
지금까지도 전세계에서 가장 기타를 잘치는집단의 모임 G3에도 초대되는 등 활발하게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젊었을 적 모습이다. 이하 생략한다. 키가 185가 넘는 장신인데다가 잘생기기 까지햇음 기타도 조온나 잘친다 ㅅㅂ
그가 기타를 조온나게 잘칠 수 있는 원동력은 재능 못지않은 손가락에 있다. 기타를 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그의 손가락 모습은
사기케릭터라고 평가할 수 있는데 5손가락의 길이에서 벨런스가 완벽한 게 참으로 부럽다. (이런걸 금수저라고 하는건가?)
본격적인 솔로활동을 하기 전 22살때 일본에서 연주한 곡인데 자기가 18살때 작곡했다는 evil eye 라는 곡이다 소름돋게 연주 잘한다 ㅅㅂ
사진 및 원글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