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 리그에서 득점 1위를 차지한 선수에게 수여된다. 공식 명칭은 '프리미어 리그 골든부츠'.
EPL 출범 1992년 이래 시즌 당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 (득점왕)를 알아보자
1992/93시즌 득점왕
테디 셰링엄
국적 : 영국
당시 소속 팀 : 노팅엄 포레스트/토트넘 핫스퍼
골 수 : 22골
EPL 개막 이래 첫 득점왕
1993/94시즌 득점왕
앤디 콜
국적 : 영국
당시 소속 팀 : 뉴캐슬 유나이티드
골수 : 34골
맨유 레전드로 불리는 흑인 공격수 '앤디 콜'
아스널, 풀럼, 뉴캐슬을 거쳐 맨유에서 6년 뛴 선수
1994/95 득점왕
앨런 시어러
국적 : 영국
당시 소속 팀 : 블랙번 로버스
골수 : 34골
영국 축구 레전드이자 블랙번, 뉴캐슬의 레전드인 공격수
지금은 2부리그에 있는 '블랙번 로버스'가 EPL 우승 경력이 1회 있는데
리그 우승한 시즌이 바로 이 시즌
블랙번 리그우승의 주인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95/96 득점왕
앨런 시어러 블랙번에서 연속 2회 득점왕 달성
그러나 이 시즌 우승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가져갔지
골수 : 31골
1996/97 득점왕
다시 한 번 득점왕을 차지한 '앨런 시어러'
3시즌 연속 득점왕의 위엄을 보였어
뉴캐슬에 이적하자마자 그 시즌 득점왕
골수 : 25골
1997/98 득점왕
크리스 서튼 - 블랙번 로버스
디온 더블린 - 코벤트리 시티
마이클 오웬 - 리버풀
EPL 출범이래 최초로 득점왕을 공동수상한 시즌
3명 모두 18골을 넣었어
1998/99 득점왕
지미 - 플로 하셀바잉크 - 리즈 유나이티드
마이클 오웬 - 리버풀
드와이트 요크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즈시절 '리즈 유나이티드'의 네덜란드 공격수 하셀바잉크
리버풀의 마이클오웬의 2연속 득점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트레블한 시즌이며 동료 '앤디 콜'과 환상의 투톱을 보여주며
득점왕을 차지한 드와이트 요크
또 다시 3명이 공동수상한 시즌
세명 모두 19골
1999/00 득점왕
케빈 필립스
국적 : 영국
당시 소속 팀 : 선더랜드AFC
골수 : 30골
뜬금 없이 중하위권팀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시즌
36경기 30골이라는 기록을 세웠고
팀 역시 리그 7위라는 대단한 기록을 세웠어
이후 이름을 알린 필립스는 유로2000 잉글랜드 대표로 선발되었으나,
오웬, 헤스키 등에 밀려 제대로 출전기회도 못잡고해서 그 이후로는 쭉
그저 그런 선수로 몰락해버리지 비운의 선수
2000/01 득점왕
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잉크
국적 : 수리남
당시 소속 팀 : 첼시
포르투갈 리그에서 득점왕으로 이름을 알렸고
잉글랜드의 명문팀 '리즈 유나이티드' (지금은 몰락했지만 리즈시절니뮤ㅠ)로 이적해
첫 시즌 16골을 넣으며 영국에서 성공적으로 데뷔했고
그 다음시즌 18골로 '마이클 오웬' '드와이트 요크'와 같은 당시 최고의 공격수들과 공동득점에 오르며 득점왕도 수상했지
그리고 스페인의 AT마드리드로 가지만 1시즌만에 복귀해
복귀한 팀은 바로 현재 강팀 '첼시' 15m의 이적료로
당시 첼시의 클럽레코드 (클럽에서 가장 비싸게 산 선수)를 기록하며 이적하지
이적 한 그 시즌에 바로 득점왕을 먹었어
골수 : 23골
#2001/02
티에리 앙리
국적 : 프랑스
당시 소속 팀 : 아스널
드디어 나왔다 '티에리 앙리'
무현도전에도 나온 바 있는 앙리
ㄹㅇ 어떻게 섭외했는지 궁금하다..
이제부터 앙리의 전성시대가 시작 돼
그와 함께 아스널의 전성시대도 같이 시작 되지
as모나코를 거쳐 유벤투스 그리고 아스널로 1999년 이적한 앙리는 이적 시즌 17골
다음시즌에는 18골을 넣으며 준수한 활약을 해왔어
그리고 이 시즌에 33경기 24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차지 하지
당시 상황을 요약하자면
97/98시즌 EPL 첫 리그 우승을 한 아스널은 그 다음시즌인 우승컵을
98/99 바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탈환당했고 이후 2시즌동안인
99/00 00/01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차례로 차지하며
그야 말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독점리그가 되어가던 참이었지
하지만 앙리의 아스널은
2001/02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우승행진을 끊어버리지
앙리의 득점왕과 아스널의 2번째 리그 우승컵을 차지했던 시즌이야
2002/03 득점왕
루드 반 니스텔루이
국적 : 네덜란드
당시 소속 팀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골수 : 25골
아스날이 2번째 우승을 차지한 바로 다음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바로 아스널의 우승컵을 탈환하지
맨유가 우승컵을 빠르게 차지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이 '반니스텔루이'의 공이 컸지
맨유의 레전드 '에릭 칸토나'
사람들의 생각과달리 퍼거슨이 의외로 가장 사랑하는 선수야
언론에서 자신이 지휘한 맨유의 베스트11을 뽑으면 누굴 뽑겠는가?라는 물음을 물어보면
공격수 자리에 루니, 반 페르시, 반니, 요크, 콜, 휴즈, 솔샤르가 있지만
그 중에 가장 나은 선수는 '칸토나'라고 말 하는 퍼거슨 감독을 볼 수 있어
스탯 자체로는 그렇게 뛰어난 선수는 아니야
하지만 EPL 출범한 92년 맨유로 이적 97년까지 총 5년을 뛰면서
퍼거슨의 맨유 재건의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 선수임에는 분명하지
그래서 퍼거슨 역시 칸토나를 가장 높게 치는 이유가 아닐까해
칸토나가 뛴 시즌은 모두 우승하였고, 그가 빠진 시즌만 우승을 놓쳤다고 하니
칸토나가 경기장에서 미치는 영향은 단순한 골 수로만 판단하기엔 어렵다고 생각해
설명이 너무 길어졌네
어쨋든 이런 칸토나가 31살의 젋은나이에 은퇴를 선언하면서
맨유 공격진에 포스가 떨어졌지
퍼거슨은 칸토나만큼 포스를 보여줄수있는 공격수를 물색해왔는데
퍼거슨이 딱! 원했던 선수가 바로 이 '반니스텔루이'였던거지
퍼거슨의 눈은 틀리지 않았어
반니는 25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올랐고, 맨유의 우승컵을 탈환했지
#2003/04 득점왕
티에리 앙리 2번째 득점왕
2000년대 초반이
맨유와 아스널이 EPL 최대의 라이벌이었던 시절이었음을 보여주는 상황들이 이어지고 있어
95-97년까지 맨유 우승 연속2회차지
98년 아스널의 우승컵차지
다시 맨유의 우승 연속3회차지
2002년 아스널의 우승컵차지
다시 맨유 우승
다시 2004년 아스널 우승차지
전 시즌 반니가 탔던 득점왕 자리를
30골을 넣으며 득점왕자리를 탈환한 앙리와 무패우승으로 우승컵도 탈환한 아스널
#2004/05
앙리는 이 시즌 자신의 3번째 득점왕이자 2연속 득점왕을 차지
우승은 맨유도 아스널도 아닌 첼시가 가져간 시즌
첼시의 EPL 출범 첫 우승이었지
#2005/06
이 시즌에 자신의 4번째 득점왕과 3연속 득점왕이라는 EPL 기록을 갱신한 티에리 앙리
대단한 기록이 아닐 수 없다
최다 득점왕 : 4회
최다 연속 득점왕 : 3회 (앨런시어러와 공동)
이 시즌은 첼시가 2연속 리그 우승 차지
#2006/07
디디에 드록바
국적 : 코트디부아르
당시 소속 팀 : 첼시
골수 : 20골
프랑스 리그의 마르세유란 팀에서 활약한 드록바는
첼시 감독 '조세 무리뉴'의 눈에 띄어 첼시로 이적하게 되는데
2005/06년에는 11개의 어시스트를 하며 도움왕을 차지
그 다음 시즌인 이 2006/07시즌에 득점왕을 차지하며 첼시의 황금기를 이끌었지
#2007/08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국적 : 포르투갈
당시 소속 팀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골수 : 31골
지금은 뭐 메시와 함께 세계 최고의 선수로 자리메김한 '호날두'
화려한 개인기와 실력, 스타성을 바탕으로 축구계에서 최고의 인기를 끌었고
맨유의 황금기라 할 수 있는 0708 더블 (리그우승+챔스우승)당시 주역이었지
0708을 시작으로 호날두의 성장은 폭발적이었지 0809시즌 챔스 결승까지 갔으나
바르셀로나에게 패하며 쓴맛을 봤고 그 해 여름이적시장에서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6년간의 맨유생활을 정리하였지
#2008/09
니콜라스 아넬카
국적 : 프랑스
당시 소속 팀 : 첼시
골수 : 19골
리그 막바지 호날두와 득점왕 경쟁을 했던 아넬카
18골로 동점이었던 상황이었지만
리그 막바지 선더랜드전에서 풀전력을 가동한 첼시는
아넬카의 1골을 도왔고 호날두보다 1골 앞선 19골로
극적인 단독 득점왕을 차지하지
리그 우승은 맨유가 가져가
#2009/10
디디에 드록바가 2번째 득점왕을 차지한 시즌
그가 뛰었던 첼시도 3번째 리그 우승을 차지
#2010/11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카를로스 테베즈 - 맨체스터 시티
1999년이후 11년만에 공동수상을 한 두 맨체스터 선수
두 선수는 20골을 기록하였어
#2011/12
로빈 반 페르시
국적 : 네덜란드
당시 소속 팀 : 아스널
골수 : 30골
2003/04 무패우승으로 EPL을 지배할것같았던 아스널은
베르캄프, 피레스, 비에이라, 레만 등 주축 맴버가 빠져나가면서
우승권에서 멀어지기 시작했어 남아있던 앙리도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며
베르캄프 - 앙리 최고의 공격라인을 자랑했던 아스널의 포스는 사라지고 말았지
그들의 뒤를 이을 아스널 공격수가 있었는데
2004년 아스널로 이적한 네덜란드 공격수 '반 페르시'였지
반 페르시는 나이를 먹어가며 그 실력이 빠르게 성장했어
결국 이 시즌에 득점왕을 하며 아스날을 3위까지 올렸지
이 시즌 아스날이 3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반 페르시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야
2004년 아스날로 이적해온 반페르시는 2012년 득점왕을 차지하는 날까지
자신의 실력은 월드클래스임을 증명했지만, 자신의 커리어엔 리그 우승이란 건 없었지
#2012/13
2년 연속 득점왕을 차지한 반 페르시의 모습
유니폼이 바뀌었지?
2011/12시즌이 끝나고 2012년 여름이적시장에서 뜬금포 이적이 터지는데
바로 '반페르시'의 맨유 이적이었어
2000년대초 리그 최대 라이벌이었던 아스날-맨유간에 충격이적이었어
거기다 반 페르시는 당시 아스널의 주장이였고
이로인해 아스날팬들은 충격에 빠졌지
당시 맨유팬들 반응은 '이제 곧 서른줄인 선수사서 뭐하나' '중앙이 문제인데 공격수는 사서 뭐하나'라는 의견이었지만
예상과 달리, 맨유가 이 시즌 우승을 차지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반 페르시'의 골 결정력에서 나왔다고 봐도 무방하지
#2013/14
루이스 수아레즈
국적 : 우루과이
당시 소속 팀 : 리버풀
골수 : 31골
수아레즈라면 축구에 관심이 없더라도 꽤 알거야
수지와 닮은 외모로 별명이 수지이고 선수를 물어뜯고 워낙에 기행을 많이하는 선수라
언론에 자주 타는 선수거든 실력 또한 ㅆㅅㅌㅊ이고
거기다 한국대표팀이 남아공월드컵때 우루과이전에서 감아차기로 먹혔던 적도 있지
네덜란드의 아약스에서 뛰다가 2011년 1월 리버풀로 이적 준수한 활약을 보이다
2012/13시즌 포텐을 터뜨리고 반페르시와 득점왕 경쟁을하지만
첼시와의 경기에서 뜬금없이 첼시 수비수인 '이바노비치'의 팔을 이빨로 물어뜯어 7경기 출장정지를 받으며
득점왕 자리를 반 페르시에게 넘겨주는 상황을 만들었지
그러나, 그 다음시즌 진짜 미친 활약을 보여주며 득점왕을 차지하고 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로 이적하여
메시, 네이마르와 뛰는 중이야
2014-15 이후 시즌 득점왕 목록
2014-15
세르히오 아게로
2015-16
해리 케인
2016-17
해리 케인
2017-18
모하메드 살라
2018-19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피에르 오바메양
2019-20
제이미 바디
2020-21
해리 케인
2021-22
손흥민
모하메드 살라
2021-22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손흥민"이 득점왕이 되었어.
23골로 모하메드 살라와 손흥민은 공동 득점왕이며, 여담으로 모하메드 살라는 23골중 PK 5골이 포함된 반면에 손흥민은 오직 필드골로만 23골을 채웠어.
다만 살라는 2021-22 EPL 도움왕/득점왕을 수상하였기에, 업적에서 손흥민에 밀리는건 아니야
2010년 이후 EPL 득점왕 중에서 필드골로만 득점한 선수는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루이스 수아레스, 사디오 마네 3명으로 손흥민이 네번째. 이 네 명 중 손흥민은 두 번째로 많은 골 기록으로 득점왕을 수상했으며, 윙포워드 중에서는 가장 많은 골 기록으로 득점왕을 수상했어.
어쩃든 여기까지가 EPL 역대 득점왕들이었어
이거 금방 쓸 줄 알았는데 꽤 시간이 걸리더라
글이 꽤 길어졌네 긴 글 읽느라 수고했네
시즌별 득점왕
연도
|
이름
|
클럽
|
출장
|
득점
|
국적
|
1992-93
|
41
|
22
|
|||
1993-94
|
40
|
34
|
|||
1994-95
|
42
|
34
|
|||
1995-96
|
35
|
31
|
|||
1996-97
|
31
|
25
|
|||
1997-98
|
35
|
18
|
|||
35
|
|||||
36
|
|||||
1998-99
|
30
|
18
|
|||
32
|
|||||
36
|
|||||
1999-00
|
36
|
30
|
|||
2000-01
|
35
|
23
|
|||
2001-02
|
33
|
24
|
|||
2002-03
|
34
|
25
|
|||
2003-04
|
37
|
30
|
|||
2004-05
|
32
|
25
|
|||
2005-06
|
32
|
27
|
|||
2006-07
|
36
|
20
|
|||
2007-08
|
34
|
31
|
|||
2008-09
|
37
|
19
|
|||
2009-10
|
32
|
29
|
|||
2010-11
|
32
|
20
|
|||
31
|
|||||
2011-12
|
38
|
30
|
|||
2012-13
|
38
|
26
|
|||
2013-14
|
33
|
31
|
|||
2014-15
|
33
|
26
|
|||
2015-16
|
38
|
25
|
|||
2016-17
|
30
|
29
|
|||
2017-18
|
36
|
32
|
|||
2018-19
|
38
|
22
|
|||
36
|
|||||
36
|
|||||
2019-20
|
34
|
23
|
|||
2020-21
|
35
|
23
|
|||
2021-22
|
35
|
23
|
|||
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