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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명 전화번호 홈페이지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
1577-0199 (24시간 상담 가능)  
청소년 전화 1388 (24시간 상담 가능) https://www.kyci.or.kr/index.asp
한국 생명의 전화 1588-9191 (24시간 상담 가능) http://www.lifeline.or.kr
한마음한몸자살예방센터 1599-3079 http://3079.or.kr
한국자살예방협회   http://www.counselling.or.kr
보건복지부 129 (24시간 상담 가능) http://www.129.go.kr

 

 

 

술을 마시지 마세요.
힘들고 속상할 땐 술이 더 생각나지요. 하지만 너무 속상하고 힘들 때는 술을 피하세요. 술을 마시면 평소에 자신을 조절하고 있던 통제력이 약해지면서 더 충동적이 될 수 있습니다. 충동적이 되면 평소엔 생각만 하고 있던 것을 행동으로 옮기기 쉬워집니다.

 

주변에 있는 위험한 물건들을 치우세요.
칼, 가위, 30cm 이상의 끈, 다량의 약, 농약 등 충동적으로 되었을 때 위험한 도구가 될 수 있는 물건들을 주변에서 치우세요. 환경을 바꿔주는 것만으로도 큰 위기를 모면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당신의 고통을 말해 보세요.
내 고민이나 고통을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는 것에 대해 처음에는 두려움이나 수치심이 들 수도 있습니다. 나를 과연 이해해 줄까? 내가 바보 같다고 비난하진 않을까? 염려도 되겠지요. 하지만, 당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도와줄 사람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다만, 당신이 보지 못하고 떠올리지 못한 것일 뿐입니다.
주변에 말을 하는 것이 힘들다면 24시간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를 이용해 전문적인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혼자 있기보다 가까운 사람과 함께 있으세요.
누군가 함께하고 있고, 내 주변에 내 고통을 이해해주고 들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극단적인 감정이 다소 누그러지기도 합니다. 괴로움을 들어줄 수 있는 가족, 친구… 내 주변에 있는 사람을 떠올려보세요. 그리고 그들과 이야기해보세요.

 

자신과 약속하세요.
지금은 눈 앞의 현실이 힘들게만 느껴지겠지만, 이 순간이 지나면 달리 보일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괴로움과 시련은 당신이 충분히 이겨낼 수 있는 것들입니다. 그러니 순간의 유혹에 넘어가지 마세요. 스스로 자신과 약속을 하세요. “나는 충동적으로 행동하지는 않을 거야”.

 

 

극단적 선택이란?

 

극단적 선택은 대한민국의 언론 및 사회의 각 분야에서 '자살'이라는 어휘를 완곡하게 나타낼 때 사용하는 말로서, 회화적으로는 자살보다 더 흔히 쓰이기도 하는 표현이다.

 

한국에서 자살 소식을 보도할 경우, 극단적 선택 또는 숨진 채 발견을 순화어로 사용하여 보도하는 때가 잦다.

언론의 '극단적 선택' 용어 사용은 사회 전반에 '자살'이라는 말을 직접 사용하지 않는 분위기를 촉진시켰으며, 이것이 되먹임되어 한국 국내에서는 '자살 사건'을 '자살'이라고 직접 부르는 것이 실례로까지 여겨지게 되었다. 아예 '극단적 선택'이라는 말을 '극단선택'이라고 효율적으로 줄인 뒤 이 단어를 '자살'이라는 단어가 올 위치에 기계적으로 붙여넣어 "극단선택했다.", "극단선택에 대해서…"라고 쓰는 기사도 흔히 찾아볼 수 있는데 이렇게 되면 사실상 완곡어법이 아닌 유의어의 개념으로 사용되는 것이다. 자살보도 권고기준의 의미를 완전히 상실한 셈.

 

오히려 용어가 자살을 '극단적인 상황에서 고를 수 있는 선택지'로 여겨지게 만든다는 학계의 비판도 있다. 실제로 정신과 전문의가 진료를 할 때는 '극단적 선택'과 같은 표현을 절대 쓰지 않으며 '자살을 실제로 시도한 적이 있습니까?'하는 식으로 반드시 자살이라는 단어를 직접 사용한다.

 

 

자살이 선택의 일부인 것처럼 보이면 안 된다. 극단적 선택이라는 말에 선택이라는 단어가 있어서 아쉽다. 병으로 사망한 경우에는 투병했다고 표현하지만, 반면에 정신 질환으로 세상을 떠나는 분들에게 '선택'했다고 말하는 것은 부정적인 인식을 줄 수도 있다. 

나종호 교수, 유 퀴즈 온 더 블럭 中

어떤 나라에서도, 그리고 어떤 연구에서도 자살 대신에 다른 완곡한 용어를 사용하는 게 자살을 줄이거나 예방한다는 근거가 (밝혀진 적)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미국이나 독일이나, 어떤 나라든 간에 지금 중립적 용어로, 자살을 자살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나종호 예일대학교 의과대학 정신의학과 교수, CBS 김현정의 뉴스쇼 中

 

 

 

자살한 인물

노무현 노회찬 박원순

 

분신, 동반자살, 투신자살, 안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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