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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피자는 라지사이즈 기준으로 가게에 가서 직접 받아가는 픽업의 경우 싼 피자는 (근데 맛은 ㅍㅌㅊ) 호주달러 오불부터 시작함. 한화로 사천이백원.
 
여기 호주는 성인이 되면 최저임금이 아마 20불정도 하니까 한화로 만육천원이야. 그러니 한시간만 알바해도 피자 라지 네판 사먹을수 있어.
 
5불짜리 피자는 도미노에는 페페로니부터 시작해서 소고기 갈은거 넣은 비프 피자 뭐 햄넣은거 등등 한 8가지 된다. 이게 3년전인가에는 픽업해도 한 7불 했거든. 그리고 화요일엔 안팔리니까 그땐 오불했고.
 
근데 1년 전쯤에 도미노가 먼저 과감하게 할인 바우처 없이도 5불로 가격을 내리고 핏자헛도 따라서 가격을 내렸어. 그래서 언제나 아무런 할인 혜택 없이도 도미노나 피자헛 가면 라지 한판에 오불만 내고 충분히 맛있는 피자를 고를수 있어. 개인적으로는 피자헛이 좀더 낫더라.
 
솔직히 나도 어떻게 그거 받고 팔아서 이익이 나는지는 모르겠는데 토핑도 비교적 좋은 편이야. 나도 동네 이탈리안 피자집에서 비싸게도 주고 먹어봤는데 난 차라리 도미노꺼 여러개 사서 먹는게 낫더라.
 
근데 이거 말고도 새우나 베이컨 넣은건 좀 비싸. 그래봐야 십불 안짝인데 호주 인건비에 비하면 여전히 껌값임. 친구들 집에 와서 놀다가 배고프면 그냥 막 인원수대로 여러판 시켜버리니까.
 
여튼 한국의 요상한 모양의 비싼 피자는 여긴 없고 - 개인적으로 다행이라고 생각 - 한국처럼 막 토핑이 이것저것 다 쑤셔넣는것보다 서양 사람들에 익숙한 피자를 파니까 뭐 이해가 안될수도 있겠지만 여튼 해외에선 피자는 원래 비싼 음식이 아냐. 한국에서 바가지 쓰는거지.
 
세줄요약
 
1. 피자는 원래 비싼음식이 아님.
 
2. 호주는 피자가 특히 쌈. 사천원부터 시작
 
3. 한국애들 호주오면 진짜 피자 토할때까지 먹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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