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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할 내용은 1930년대 독일의 나치 선전용 목적인 여객선 힌덴버그 호 또는 힌덴부르크 호 라고 불리는 비행선이야.

다들 한번씩 본적 있지? 나도 어렸을땐 상상속의 비행선으로 알았다;; 사람이 실제로 탄다고 했을때 깜짝 놀랬지 ㅋ 그 실제 크기에 두번 놀람 ㅋ

 

 

 

 

 

 

 

이 힌덴버그 호는

 

 

1936년 3월 4일 첫 시범 비행을 시작하였고 그해 독일이 체코슬로바키아를 점령하였을 때 점령지 상공을 비행하며 나치를 선전하는 삐라를 살포하는데 동원되기도 하였다. 이후 총 65회를 비행하였고, 당시로서는 초장거리였던 대서양 횡단 비행 횟수만 35회를 기록하였다.

 

 

라고 친절하게 좌이버가 알려주네? ㅋㅋㅋ 

 

그리고 LZ-130 그라프 체펠린 라고 하는 자매 비행선도 있었음.

 

 

 

 

 

 

 

 그 당시 독일의 상황은 나보다 게이들이 훨씬 더 잘 알고있고 일베에도 관련 글들이 여러번 올라왔으니까 자세한 배경설명은 생략하도록 하자ㅋ

어쨋든 힌덴버그에서 뿌리던 삐라가 뭐냐 하면

 

 

 

 

 

 

 

바로 이 전단지야. 내용은

 

 

"나는 독일인들이 내 이상을 수용하도록 14 년 동안 투쟁 하였다. 그리하여, 나에 대한 신뢰를 보내는 것에 감사한다.

나는 영예로운 육군 대원수 [파울 폰 힌덴부르크]에 의해 소집 된 적이 있었다.

그러나, 그 뒤로 영광스러운 국가 와 정신적으로 불가분하게 엮인 국민들에게 내 모든 에너지를 바쳤다.

한 사람으로서, 그리고 지도자로서. " [1936 년 3 월 7 일]

 

따라서, 3 월 29 일

지도자에게 투표하시오!

 

 

 라고 쓰여있어. 1936년 3월 7일 히틀러의 Rhineland 연설에서 인용된 문구래.

히틀러가 광고, 선전에 능력치 몰빵된 캐릭터라 그런지 나도 선동되는것 같노... 

 

아무튼 이것이 승객을 태우는 여객선 역할과 동시에 힌덴버그호의 주 임무중 하나였어.

 

 

 

 

 

 

 

 이 비행선들에게는 심각한 약점이 있었어. 원래는 가볍고 안정적인 헬륨가스을 사용하도록 제작 되었지만 그건 매우 귀하고 비쌌지.

당시 미국만이 유일한 헬륨 생산국 이었고 미국은 혹시 독일이 힌덴버그호를 군사용 목적으로 사용할까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었다.

그래서 미국이 "독일님네 한테는 헬륨 안팜여ㅗ" 를 시전하게 되지.

미국이 이렇게 나오는데 독일이 뭐 별 수 있나;; 안띄울 수도 없고 수소 써야지;;; 할아부지 따라오너라 ~

 

( 간단하게 설명하면 두 기체 모두 공기보다 가벼워 위로 뜨는 성질을 갖고 있다. 근데 헬륨은 불과 만나도 안정함. 반대로 수소는 펑! 하고 터지는 성질을 가짐)

 

 근데 이 힌덴버그호가 처녀비행에서 펑하고 터진걸까????

그건 아니야 ㅋㅋ 처음 네이버가 말해줬듯이 사실 폭발 사고전에 여러번 운행을 성공적으로 마친적이 있어. 난 터졌다길래 첫 비행에서 터진줄 암;;

어쨋든 이 힌덴버그호는 1936년에 대서양 바다를 건너 17번 왕복 한 경험이 있고 대서양 두 번 횡단(1번 왕복)에 5일 22시간 51분을 기록했다니 ㄷㄷ하지. 최대시속 135km 평균 시속 120~5 km 라고 하니 감이 오노?

그리고 승선감은 소문에 펜이나 연필이 테이블에서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ㅅㅌㅊ 였대.

 

 

 

 

 

 

 

 

 생각보다 크기가 으리으리하지 마루요? 사진 속 배가 타이타닉이고 비행기는 유명한 보잉 질싸췰 !! (747)  크기도 상타췰!!! 

 

초호화 여객선 답게 비행선 안에는 승객을 위한 객실과 난방장치, 식당은 물론 중량을 고려하여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특수 그랜드 피아노가 설치된 라운지와 바가 있었고 산책용 통로와 흡연 라운지 까지 있었으니 ...ㄷㄷㄷ

 

 

 

 

 

 

 

 

 

 그 당시 표 값이 미화 400 $ !!! 더군다나 대공황 시대였던걸 생각하면 상당한 금액이었겠지?.

 

그렇기 때문에 주 승객이 공적 인물, 연예인, 스포츠맨, 정치인, 사업가들 등등이었어.

 

이러저러한 이유로 힌덴버그호는 사회적 관심을 한 눈에 받고 있었다는건 이제 다 알겠노?

 

근데 우리 일게이들은 지금 400 달러라 해도 돈 없어서 못타겠다 ㅠㅠㅋㅋㅋ

 

 

 

 

 

 

 

 그러던 어느날이었어..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1937년 5월 4일 승객 36명과 승무원 61명을 태우고 그 해 첫 대서양 횡단 비행에 나서게 돼.

 

힌덴부르크호는,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출발하여 네덜란드와 영국 상공을 거쳐 미국의 뉴저지 레이크허스트 해군 비행장으로 향하고 있었어.

 

방송에서는 라디오로 이 현장을 생생하게 전하고 있었지.

 

5월 6일 오후 2시 경 미국 뉴욕 상공을 지나, 오후 6시 경 목적지인 레이크허스트 기지에 도착하여 착륙을 시도하게 돼.

 

아까 이 힌덴버그호가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했지? 평생 한번 볼까말까한 이 기회를 놓칠세라 공항에는 이미 많은 취재진과 시민들이 진을 치고 있었고,

 

그러던 중 사고는 일어나게 됨과 동시에 여객 비행선의 역사는 끝이 나게 되지.

 

 

 

 

 

 

 

사고 원인은 사실 아직까지 분명히 밝혀진게 없어. 테러니 뭐니 ...하는데  그중 가장 유력한 썰로는 

 

1. 착륙 직전, 바람 때문에 좌우로 급회전을 하는 동안 과부하로 인해 랜딩 케이블이 끊어져 수소 탱크가 찢어짐.

 

2. 이로 인해 탱크 안에 차 있던 수소 가스가 새어나가기 시작. (이건 몰랐는는데 비행선 위쪽의 물결치는 듯한 표면이 새어나간 수소 가스라네?)

 

3. 당시 흐린 날씨로 인해 비행선은 강한 전하를 띄고 있었고 착륙을 위해 내린 밧줄을 통해 비행선의 금속 몸체에 있던 전하는 지상으로 흘러나가지만,

전도성이 낮은 비행선 표면의 전하는 그대로 유지됨에 따라 금속 몸체와 표면 사이에 큰 전압 차이가 생기고, 결과적으로 스파크가 발생하여 수소 가스를 점화시킨 것.

 

 

 

 구경꾼들과 취재진들 ... 잠시 후 어떤 일이 벌어질지 그 많은 사람들 중 누가 예상이나 했을까...?

 

힌덴부르크호에 불이 붙었습니다.

끔찍한 장면입니다. 모두 산산히 부서지고 있습니다.

타오르던 비행선이 계류 기둥을 들이박았습니다.

정말 끔찍한 장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일이 일어날 줄 상상이나 할 수 있었겠습니까?

도저히 밑을 수 없는 광경입니다. 말문이 막혀 도저히...

세계 최대의 재앙입니다...

(중략)

 

 

- 시카고 WLS 라디오의 허브 모리슨 기자의 착륙모습 중계 중 -

 

 

 

2줄 요약

 

1. 독일 힌덴버그 비행선 띄움.

 

2. 펑

 

출처

https://han.gl/QJgW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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