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를 사본 게이라면 한 번은 봤을거야
'성능점검표'인데, 요즘에 인천중고차깡패들이 난리지만 옛날에도 그랬어
사고차면 사고부위를 구매자에게 솔직하게 고지해야하는데 속이고 파는 중고차깡패들이 많았지
그래서 아예 나라에서 모든 중고차는 매입 후 성능점검을 받게하고, 구매자에게 성능점검내용을 고지해서 약간의 보호를 받게 법으로 정했어
보통 성능점검은 파워트레인을 점검하진 않아
뼈대 위주로만 점검해 ㅎ
혹시나 중고차 구매후 성능점검표에 없던 부위에서 사고나 이상부위를 발견하면 1달/2천KM 선도달 범위 내에서 수리를 보장해주니까
구매 후에도 다시 한 번 철저하게 확인해보고 사기를 바래
수리책임은 성능점검장이 갖고 있는데 배째라는 개새끼들도 많아
미리 말하지만 외제차는 수리부위 보기가 딜러들도 힘들어
워낙 커버들이 많아서 죄다 풀어서 봐야하거든
국산차 기준이니까 참고해줘!!
사진은 구글해서 펌했다!!
자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볼게!!!
우선 가장 만만한 사고부위가 프론트휀다야 제일 많이 긁고 박는 부위지
본넷을 열면 양쪽으로 휀다볼트가 보일거야
판금 또는 무교환 휀다는 저렇게 볼트가 깨끗해야해
판금도 찝찝한 경우는 도장두께를 측정하는 측정기가 있어
그걸로 알아내는 방법은 있어
판금 시 퍼티를 바르면 두께가 확 늘어나거든
휀다 고정볼트가 까졌다면 백프로 교환이라고 생각해
나같은 경우 휀다에 보강대를 장착한다고 푼 경우는 있지만
중고차는 이유를 막론하고 무조건 교환으로 간주해야해
근데 특별한 경우도 있어
예를 들어 엔진룸쪽 휀다고정볼트가 2개인데 하나만 풀린 경우는 어떻게될까?
성능점검장마다 다른데 보통 교환으로 간주를 안해
판금만 한 경우 아다리가 안맞는다고 한개만 푼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
엔진룸으로 보기 힘든 경우는 운전석이나 조수석 문을 열면 또 다른 휀다고정볼트가 있어
저것도 꼭 봐야해!!!
프론트판넬 판별방법은 색이다르다거나 지나치게 유광이야
그리고 용접이 지저분하거나 녹이 있어
앞삼박이라는 말을 들어봤을거야
앞삼박은 양쪽휀다+본넷을 교환한 경운데 범퍼는 백프로 교환이겠지?ㅋㅋㅋ
본넷을 들어올리면 저렇게 볼트가 보여
휀다와 마찬가지로 볼트 상태를 봐줘
본넷은 볼트말고도 테두리에 있는 실리콘으로도 판별이 가능해
보통 출고차량의 본넷에는 실리콘이 있어
교환한 본넷은 보통 실리콘이 없어
그리고 차는 세 개의 기둥이 있어
왜건이나 suv 같은 경우는 차체가 길어서 D필러까지 있어
크기나 간격이 일정하지 않으면 사고수리차야
도어도 본넷과 마찬가지로 볼트와 실리콘으로 판별이 가능해
도어는 도어힌지쪽의 볼트가 깨끗한지, 까졌는지 확인하면 돼
트렁크도 실링이 있어야해
공업사에서 수리할 때 실리콘을 바르는 경우가 있는데 대부분 순정과 달리 지저분하거나 허접해
트렁크를 교환하는 경우도 있어
여긴 실리콘으로 판별해야해
잘 모르곘다면 제일 좋은 방법은 역시 무사고차와 비교!!
순정실리콘느낌은 메이커마다 좀 다르더라구...
근데 확실히 수리하고 바른 실리콘은 바른 모양도 허접하고, 잘했다 하더라도 녹이 피거나 누르면 손톱으로 찍어보면 딱딱해
하우스는 정말 중요한 부위야
쇼바가 고정되는 부위인만큼 잘봐야해
무교환무판금하우스는 실리콘이 깔끔해
판금의 경우도 티가 많이 나
무빵작업이라고 티안나게 하는 경우도 있는데 하우스는 그렇게하기가 어려운걸로 알고 있어
의심이 많이 가면 다른 무사고차와 비교해봐야해
성능점검표와 직접 사고부위를 확인해보고 반드시 보험이력도 확인해봐
타차 또는 본인가해 몇 회가 있었고, 금액은 얼마였는지..
미수선이라고 보험이력으로 남지 않고 하는 경우도 있으니까
세상에 왕도는 없어
국내는 신차보다 중고차 시장이 3배 정도 커
그만큼 거래도 왕성하고 피해자도 많겠지?
중고차를 사게 된다면 잘 확인해서 건강한 중고차 사기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