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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히들 가장 어려운 시험이라면 각국의 사법시험이나 행정고등시험등을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미얀마(Myanmar)에는 이들보다 50배쯤 어렵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시험이 있으니,

 

 바로 "미얀마 삼장법사 시험"이 그것이다.

 

 삼장법사 시험제도는 1948년 이래 미얀마에서 상좌부 불교 전통을 지키기위해 불경에 능한 승려를 뽑는 시험인데,

 

 평균 수험기간이 하루 8시간 공부(수행)를 기준으로 대략 20년~25년이 걸린다고 한다.

 

 보통 매해 200명정도의 스님들이 이 삼장법사 시험에 도전하시는데

 

 오직 7~8년에 1명정도만 합격하는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이쯤되면 게이들은 대체 어떤 내용의 시험인지 궁금할 것이다.

 

 삼장법사에서 "삼장"이란 경(숫다), 율(위니야), 논( 아비담마)의 3장의 불경을 일컫는데

 

 삼장법사 시험에 합격하려면 이 3장의 모든 문장, 단어를 단 하나도 빠짐없이 기억하고 읊을 수 있어야 한다.

 

 책으로 환산하면 총 20권정도의 분량으로 페이지는 무려 8026쪽에 달한다.

 

 그렇다고 해서 단순히 무식한 암기 (이것도 사실 불가능에 가깝지만)가 아닌 관련 주석에 대한 심오한 이해도 요구한다.

 

 

 

 이 때문에 1948년 삼장법사 제도가 제정된 이래로 지금까지 13명의 승려만 본 시험에 합격했다.

 

 짤은 6대 삼장법사인 와야민다 사야도 스님...

 

 무엇보다 당황스러운건 삼장법사 시험은 상대평가가 아닌 철저히 절대평가이다.

 

 상대적 등수는 의미가 없으며 단지 3장의 8026쪽을 토씨하나 틀리지 않고 외워야 합격이 가능한 것이다..

 

 

 결론적으로 삼장법사 시험은 ㅆㅅㅌㅊ의 천부적 재능, ㅆㅅㅌㅊ의 기억력, ㅆㅅㅌㅊ의 집중력, ㅆㅅㅌㅊ의 무욕망을 요구하는

 

 그야말로 초인의 경지에 이르러야 합격이 가능한 것이다. 

 

 심심하면 술빨고 도박판벌이고 벤츠타고 다니는 김치 땡중들과는 가히 그 차원이 다르다 할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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