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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일게이들아

 

점심먹으면서 폰으로 틈틈이 게이들을 위해 정보글하나 써볼게

 

않그래도 눈치보면서 하는데 뭐라도 하나 배워가야지 않겠노?

 

처녀작이라 필력ㅎㅌㅊ인거 좀 양해해주라

 

 

 

영국영화 해리포터에서 론 위즐리가 굉장히 많이 쓰던 욕설 bloody hell

 

어렸을떄라 몰랐겠지만 지금다시보면 왜 헐리우드 영화처럼 fuck, shit 등의 욕설대신 bloody 라는 욕을 쓰는지 다들 한번쯤은 궁금했을거라 생각해

 

 

 

 

 

가장 오래됬지만 또한 전혀 근거없는 첫번째 주장은 성모 마리아를 빗대어서 쓰는 욕설이란거야

 

남녀사이의 교배없이 예수를 낳은 마리아의 출산과정을 bloody로 표현한 종교적인 욕이다 라는 주장이지

 

하지만 대부분의 영국사람들은 이 유래에대해선 들어보지도 못했을거야, 역사책 한편에 ...이래서 ...이랬었다 라고 쓰여질만한거지

 

 

 

위짤은 영국의 유명한 내전 war of roses야 장미전쟁 이라고도 하지

 

세계적으로 유명한 해프닝이라 한국 교과서에도 실렸을거라 생각해

 

간략히 요약하자면 :

 

영국의 왕좌를 둔 랭커스터 왕가와 요크왕가의 쟁탈전이야

 

1455년부터 1485년까지 30년동안 지속된 이 내전의 승자는 랭커스터 왕가로

 

일게이들은 다 알만한 tudors 왕조의 시초 헨리 튜더가 왕좌를 거머쥐게 되었어 (드라마도 있으니 보는걸 추천한다 노출 ㅆㅅㅌㅊ)

 

본론으로 돌아가서 왜 이 전쟁이 bloody라는 욕설의 유래가 되었나?

 

일단 중세시대의 깡패 찰스(Charlemagne)에 대해 알아야해 

 

 

외국나가면 길거리에서 마주칠거 같은 인자한 외모의 소유자지만 이분께서 바로 그 유명한 로마 제국의 창시자 찰스 1세야

 

중세시대때 서유럽 대부분을 단합시켜 지금의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발판을 다지신 분이지

 

찰스1세의 후손이 바로 위에서 언급한 장미전쟁 양가의 가주들이야

 

영국에선 blue blooded 라는말은 고귀한 혈통을 가지고 태어났다는 뜻이야

 

즉 랭커스터와 요크왕가는  찰스의 blue blooded 후손이라는거지

 

 

 

랭커스터가의 헨리4세야 (어딘가 묘하게 닮지 않았노?)

 

그당시 대중들에겐 영국을 혼돈의 도가니로 만든 두 왕가에대해 깊은 증오심이 존재했었어

 

bloody란말은 시민들 사이에서 왕족을 빗댄 최악의 욕설로 쓰였지.

 

그러므로 영국의 욕설 bloody의 유래는 장미전쟁의 페해에서 비롯됬다는 주장이 가장 유력하다고 볼수있어

 

 

이거말고도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있지만 현재로썬 이 두가지가 가장 근거있고 나머지는 전래동화급이라 보면되

 

일게이들 정보글 쉽게 찍어내길래 나도한번 써보자 라는 마음에 시작했는데 최대한 짧게 요약해도 벌써 두시간이 지났내..

 

별쓸모없는 글이지만 읽어줘서 고맙고 다들 보람찬 하루 보내자!

 

게이들이 좋아하는 세줄요약:

 

1. 영국의 욕 bloody는

2. 장미전쟁에서

3. 비롯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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