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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들 안녕?

 

권총 리뷰는 정말 오랜만에 쓰는것 같다.

 

사실 매일 권총 리뷰만 해서 좀 지겨웠던 관계로 다른 장르의 정보글을 쓰다가,

 

비오는 일요일에 할 만한 것도 없고 문득 베레타에 대해 리뷰하고 싶어져서

 

끄적끄적 글을 싸지르려 한다.

 

 

베레타 92는 남자라면 대부분 한번쯤은 봤을 법한, 알 법한, 궁금할 권총이야.

 

수려한 외모와 안정적인 성능, 무엇보다 미군의 제식권총이기도 한 이 권총은

 

모든 남자를 설레게 할 최고의 권총 중 하나야.

 

 

상당수 아재들도 80년대부터 BB탄 권총을 가지고 놀았을텐데,

 

이 글을 보며 추억을 회상하길 바란다.

 

 

 

 

 

 

 

 

 

Fabbrica D'Armi Pietro Beretta S.p.A.

 

일명 " 피에트로 베레타 社 "

 

이탈리아의 총기 회사야.

 

"콜트", "베레타" 모두 총기 이름이 아닌, 총기회사의 이름이야.

 

다만 그 회사에서 만들어진 권총들이 회사이름보다 더 유명해서 대명사처럼 쓰이고 있지.

 

 

1526년 설립되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기업 중 하나이기도 해.

 

16세기 당시 군에 납품한 영수증이 아직도 본사에 보관되어 있다고 하니 Fact 아니겠노?

 

현재까지 설립자의 후손들이 경영하고 있는 이탈리아 명품 기업이야.

 

 

 

 

베레타 92SB-F, 92F ( M 9 )

 

  •  
  • 길이:217mm
  • 총열 길이:125mm
  • 무게:970g
  •  
  • 구경:9mmx19 Parabellum
  •  
  • 장탄수: 15발 (+1)
  • 제조국 : 이탈리아

 

 

 

 

 

 

 

 

 

 

 

 

유명한 권총답게 많은 파생형, 업그레이드 모델들이 존재하지만 이 글에서는 가장 많이 알려진,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베레타 92F 에 대해서 다룰거야.

 

미군의 제식권총 M9과 같은 버젼으로써 게이들도 이 모델이 가장 익숙할거야.

 

 

우선 김치(남)녀들 부왘! 하게 만드는 주워담을 수 없는 간지를 철철 흘리고 있어.

 

내가 가장 멋있다고 생각하는 권총이고 아마 전세계 권총들 중 이만큼 잘 빠진 놈도 없을거야.

 

 

길이는 20cm 정도, 무게는 거의 1kg에 달하는 대형 자동권총이며

 

사용탄환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9mm 파라블럼 탄환을 사용하고 있어.

 

(이하 "베레타")

 

 

 

전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권총탄인 9mm 파라블럼 탄환이야.

 

 

 

모델명에 92가 붙어서 92년에 만들어진 권총인가? 하는 게이들이 많을텐데,

 

1972년에 만들어진 권총이야.

 

 

 

 

2차대전 독일군의 제식 권총이었던 발터 P-38이야.

 

이 권총은 제식화된 군용권총 최초로 더블액션 방식을 도입했으며 현대 권총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놈이야.

 

 

베레타 社에서 이 녀석의 외부, 내부를 상당 부분 참고해서 만들어낸게 베레타야.

 

독일 성님들 기술력은 세계 최고 아니겠노..

 

 

 

M9을 사격중인 미군들의 사진이야.

 

 

앞서 설명한대로, 베레타는 1985년에 미군의 제식권총으로 채용되었어.

 

제식명은 M9이야.

 

 

 

 

 

1911년부터 1985년까지 미군의 제식권총이었던 콜트 M1911A1 이야.

 

45구경의 강한 탄환을 사용하며 높은 신뢰성을 가진 권총으로, 한국전쟁을 거쳐 한국에서 아직도 사용중인 명장이야.

 

 

 

 

1911년부터 80년 가까이 미군의 제식권총 자리를 지켜온 콜트 M1911(A1)의 강한 반동, 적은 장탄 수, 노후화 등을

 

문제로 미군에서는 새로운 제식 권총 채용을 공고하는데, 과거부터 그래왔지만 요즘에도 미군의 제식 총기 테스트는

 

"고문 테스트" 라고 불릴 정도로 혹독해.

 

총열 교체없이 500발의 발사, 진흙탕에 처박았다가 발사가능 여부, 윤활유를 제거하고 발사가능 여부, 혹한 지대에서 사용가능 여부 등등

 

아주 좆같은 방법을 다 동원하는 멘탈붕괴의 테스트지.

 

 

최종적으로 심사대에 오른 권총은 SIG SAUER 社의 P226과 베레타 社의 베레타 92 였어.

 

P226은 지금도 NAVY SEAL 등에서 사용하는 최고의 권총 중 하나이지만, 비싼 가격 등을 이유로 결국 베레타 92가 제식권총으로 선정되었어.

 

 

 

 

 

 

베레타와 미군 제식 권총 자리를 놓고 다툰 SIG SAUER 社의 P226.

 

좋은 성능으로 미국 NAVY SEAL을 비롯한 각국의 특수부대에서도 사용중이야.

 

 

여담으로 콜트 M1911A1이 제식권총에 오를 때의 상대는 독일의 루거 P-08이었지.

 

하지만 높은 가격과 신뢰성 부족 등의 이유로 콜트가 제식 채용되었어.

 

 

 

 

 

세계 최고의 특수부대 중 하나인 미국의 NAVY SEAL의 모습이야.

 

 

그러나, 한가지 에피소드가 존재해.

 

1986년, 유명 정치인들과 군 지휘부 앞에서 훈련 시범을 보이던 네이비 씰 대원의 베레타가 사격 중 돌연 폭발해버려.

 

박살난 슬라이드에 얼굴 부위를 맞은 대원은 피를 흘리며 쓰러진거야.

 

제식 채용된지 1년 된 권총이 높으신 분들 앞에서 폭발해 군인이 쓰러지자 보통 문제였겠어?

 

곧바로 베레타의 안정성이 도마에 올랐고, 베레타 社 에서는 공장의 품질조사와 더불어 품질을 향상시키고, 만약 폭발하더라도

 

슬라이드가 사수 방향으로 날아오지는 않도록 수정했어.

 

하지만 그런 사고는 심심찮게 발생하였고, 결국 베레타 M92FS 모델이 나오는 계기가 되지.

 

 

 

 

그러나 가뜩이나 베레타의 성능에 의심을 가지고 있던 NAVY SEAL 에서는 이 사건을 계기로 베레타를 버리고 P226이나 콜트 계열의 권총으로  갈아타버려.

 

그리고 유명한 어록이 전해지지.

 

 

" 이탈리아제 쇠맛을 보기 전엔 진정한 물개가 아니다."

 

 

이 사건의 원인은 여러가지 추정이 있는데,

 

베레타 社의 미국 공장의 품질검사를 날림으로 할뿐더러 품질이 좋지 않아서이다,

 

NAVY SEAL에서 장약을 많이 넣은 9mm 탄환을 사용했다, 심지어 타 총기 회사의 로비로 의도된 사건이다 라는 말까지 나왔어.

 

아무튼, 베레타는 아직까지 미군의 제식권총 M9으로써 잘 사용되고 있어.

 

 

 

 

 

베레타의 특징은 슬라이드 부분을 자세히 보면 총열이 노출되어 있어.

 

이는 슬라이드와 총열의 마찰이 없어서 빠른 연사가 가능하며, 사격감을 부드럽게 해줘.

 

 

또 대부분의 유명 권총이 그렇듯 구조가 단순하여 자동권총 치고는 고장도 적은 편이야.

 

미군의 제식권총으로 채용될 정도면 말 다했겠지만 말이지..

 

 

 

 

 

현대 권총의 대부분이 그렇듯 베레타도 장탄 수를 높이기 위해 뚱뚱한 탄창에 복열식으로 탄환을 장전하는데,

 

장탄 수가 획기적으로 높아지는 대신에 (15발 ㄷㄷ) 탄창이 두꺼워 지면서 그립도 두꺼워져서, 그립감이 떨어져.

 

그게 문제가 되겠냐 할 수도 있겠지만 손이 작은 여자나 동양인들이 잡았을 시 파지가 힘드며, 가뜩이나 명중율이 떨어지는 권총의

 

명중율에 큰 지장이 있을 수 있어.

 

 

 

최근 들어 미국의 특수부대를 시작으로 9mm 탄환의 너무 약한 살상력이 문제가 되고 있어.

 

반동이 적고 명중율이 좋은 대신, 파괴력이 낮아 방탄복에 쉽게 막히고, 대인 저지력에도 한계가 있다는 거지.

 

그래서 일부 미군들은 다시 45구경 콜트 계열 권총을 사용하기도 한다고 해.

 

 

 

 

미군 제식 권총답게 다양한 바리에이션을 부탁 가능한데, 최신 모델에는 바렐 밑에 레일이 기본으로 탑재가 되어 나오지만,

 

레일이 없는 모델이라도 따로 레일을 부탁할 수 있어.

 

 

 

 

베레타의 전용 언더 마운트 레일이야.

 

권총 같은 경우, 레이져를 장착하면 굉장히 빠른 조준이 가능해.

 

 

 

베레타는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체에 출연했는데

 

게이들이 가장 잘 알만한 영화의 스틸컷을 가져와봤어.

 

 

 

 

 

 

유명한 홍콩영화  <영웅본색> 에서 주윤발이 쌍 권총으로 베레타를 사용해.

 

 

 

유명한 한국영화  <쉬리>에서는 남측과 북측 모두 베레타를 사용해.

개인적으로 <쉬리>야말로 한국영화의 레전드라 생각한다 이기..

 

 

 

FPS 게임에서 M4A1, AK-47 등과 빠짐없이 나오는 권총 중 하나야.

 

사진은 피망의 아바온라인에 등장하는 베레타 M92FS 야.

 

서든에서는 데저트 이글에 묻혀버렸지만, 아바에서는 오베 때부터 지금까지 국민 권총으로 쓰일 정도로 인기가 좋은 권총이지.

 

 

마지막으로 베레타의 모델건을 알아보자.

 

 

 

 

일본 마루이 社의 베레타 M92FS 모델과 베레타 아이녹스 모델이야.

 

가스건이고, 마루이 제품답게 가스 기화율도 좋고 ㅍㅌㅊ 이상의 성능을 보여주지만,

 

베레타 社와 라이센스가 체결되지 않아 베레타 社의 각인이 들어있지 않아.

 

 

일본 Western Arms (WA) 社의 베레타 M92FS 모델이야.

 

최고의 리얼리티를 자랑하지만, 가스 기화율 등은 좋지 않은 놈이야.

 

관상용으로 모델건을 구하고 싶다면 개인적으로 이 녀석을 추천한다.

 

실총 베레타를 만져본 적이 있는데, 이건 뭐 실총과 구분이 안 갈 정도다 이기야.

 

 

 

중국 KJW 社의 베레타 M92FS 야.

 

풀메탈에 싼 맛으로 굴리기엔 적당한 놈이지.

 

 

이외에 아카데미 社 등에서 나오는 에어코킹 베레타도 있으나, 성능이 보장 안된 14세용 장난감이라 일단 논외로 하도록 하자.

 

 

마지막으로 세계적인 총기회사인 베레타 社의 최신 총기들을 간단히 소개하며 글을 마치도록 할게.

  

 

베레타 社의 최신 권총인 베레타 PX4 의 사진이야.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높은 명중률, 안정성 등을 자랑하는 차세대 권총이지.

 

영화 <인셉션>에 출연해서 유명해진 권총이야.

 

 

 

 

피망 아바온라인에 나오며 알려진 베레타 社의 RX4-Storm 라이플이야.

 

이 녀석도 인체공학적 설계로 높은 명중률을 자랑한다고 해.

 

 

 

베레타 社의 차세대 소총, ARX-160 라이플이야.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높은 성능은 보여 세계 각국에서 차세대 제식 소총으로 검토한다고 하는군.

 

 

 

 

이상으로 리뷰를 마치도록 할게.

 

읽어줘서 고마워.

 

 

 

일부 인용된 사진 및 설명자료 출처

 

사진 : 구글 및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무기의 세계", 엔하위키 미러

설명 : 네이버 "무기의 세계" 및 엔하위키, 두산 지식백과

 

 

 

자료출처

https://url.kr/28m9q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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