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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거의 한번쯤은 들어봤을법한 테니스 선수들의 라켓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먼저 나의 발필력에 미안하다. 그래도 끝까지 잘 읽어줘 게이들아ㅋㅋ

오늘 알아볼 선수들은 테니스의 황제 '로저 페더러', 흙코트의 제왕 '라파엘 나달', 그리고 마지막으로 올라운드 플레이어 '노박 조코비치' 다.

 

 

이 양반이 로저페더러야. 스위스 출신. 테니스의 황제 ㅍㅌㅊ?

 

 

 

K9옆에서 환하게 웃고있는 저 외국인 아재가 라파엘 나달이다. 기아차 홍보대사로 수년간 활동해오고있다.

 

 

 

 

ㅆㅅㅌㅊ 여친을 둔 이 작자가 노박 조코비치다. 약간 투박해 보이지?

 

자 이제부터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 세선수가 쓰는 라켓의 브랜드는 각각 다르다.

페더러는 윌슨 (Wilson), 나달은 바볼랏 (Babolat), 조코비치는 헤드 (Head)를 쓴다.

각각 브랜드에 따라서 라켓에 들어가는 재질이 다 다르다.

 

첫째로 윌슨 부터 알아보자.

 

 

 

 

 

이라켓이 로저 페더러가 사용중인 라켓이다. 라켓에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지?

이 라켓의 이름은 Wilson Prostaff 97 Autograph 다.

사실 이 라켓은 아직 출시되지 않은라켓이다. 사실 이라켓이 만들어진 데에도 비하인드 스토리가있다.

원래 라켓은 무게와 라켓의 헤드사이즈 (라켓줄을 매는 부분, 즉 공이 맞는 부분)가 라켓을 고르는 방법중에 하나인데,

로저페더러는 무겁고 헤드사이즈가 작은 라켓을 선호해왔는데, 원래 라켓은 헤드사이즈가 크면 클수록 공이 맞는 면적이 넓어져서

스핀이 더 많이 감기기도하고 똑바로 맞지않아도 공이 크게 휘어나가거나 하지않아서 헤드사이즈가 크면 유리한데, 로저페더러는 헤드사이즈가 작은라켓을 쓰다보니 (90 sq . in .) 100sq라켓을 쓰고있는 조코비치나 나달에게 밀릴수밖에 없다. 그래서 고심하던중에 97sq 정도의 라켓으로 개발을 추진하게 되었던거다.

그래서 이라켓은 97sq 의 헤드사이즈, 340g 의 무게를 가지게 됐다. (줄을 안매었을때 무게)

10월에 전세계, 한국 까지 런칭한다. 그리고 재질은 케블라, 그라파이트, 그리고 윌슨이 개발한 BLX 가 섞인다.

BL는 Basalt (현무암)을 얘기하는데  X가 숫자로 10아니냐. 현무암재질의 요소들이 10가지가 들어간다는 얘기다.

그건 다음 글쓸때 다시한번 언급할 예정이다.

그리고 특별한 한가지. 페더러는 손잡이 부분의 그립을 가죽그립을 매기 좋아해서 출시할때 아예 자체적으로 가죽그립을 달고나온다.

 

 

 

이 라켓은 나달이 쓰는 라켓이다. 나도 실제로 사용중인 라켓이기도 하고.

라켓의 이름은 바볼랏 에어로 프로드라이브 2013 이다.

에어로 프로드라이브는 당시 윌슨이나 헤드라켓이 나오던 시절엔 혁명이었다.

지금도 물론 그때의 명성을 쭉이어오는 중이기도하고.

라켓은 100sq 헤드사이즈를 갖고있고 무게는 약 300g (줄을 안맸을경우) 정도됀다.

그라파이트와 텅스텐이 섞여있는 재질이고 한가지 특이한점은 저 라켓 중앙에 Cortex 시스템이라는게있는데, 라켓이 공과 닿아서 맞고나갈때 충격을 흡수한다.

신기술 ㅆㅅㅌㅊ. 윌슨을 쓰다가 이걸 써서그런지 나에겐 굉장히 신세계였다. 근데 조금 비싼게 단점이다. 윽엑윽 내돈을 살

 

 

 

 

이 라켓은 헤드 유텍 그래핀 스피드 프로 인데, 조코비치가 사용중인 라켓이다. 이름이 와이리 기노 이기야!

헤드사이즈 100sq, 315g의 무게를 가지고있다. (줄을 안맨 무게)

헤드는 그래핀이라는 신소재를 사용하는데, 탄소원자를 지닌 나노소재다. 열을 가해주면 휘어진다는 얘길 들었다.

얘도 시타해봤는데 헤드라켓이 윌슨 라켓느낌과 흡사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내 생각은 별차이는 없는것같다.

 

 글을 다 마치면서 윌슨과 바볼랏, 헤드를 비교해보자면

 

윌슨과 헤드는 거의 모든 테니스인들이 즐겨찾는 라켓, 그리고 바볼랏은 매니아층이 즐겨찾는 라켓이라고 보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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