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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정세 / 외교 / 현대사 ] 

러시아가 동유럽에서 왜 이렇게 공격적으로 나오는 이유 - 재밌는 국제관계

 

 

러시아가 동유럽에서 왜 이렇게 공격적으로 나오는 지 궁금하지 않냐? 그 이유를 알아보자

 

 

 

1. 소련의 운지

 

냉전을 녹이고 평화무드를 만들려고, 동유럽에서 군사를 뺀 게

 

 

되려 동유럽에서의 연달은 봉기를 낳아 소련이 운지하게 돼.

 

 

그 후, 바르샤바 조약으로 묶여있던 나라들 뿐만 아니라,

 

발트해 연안 국가들까지 나토에 묶여버리게 되지.

 

 

2005년에 블라디미르 푸틴이 이런 말을 했다고 해. '소련의 붕괴는 지정학적 재앙이였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닌 게, 러시아 영토는 17세기 때로 줄어들었고,

 

조지아에서의 장미 혁명,

 

우크라이나에서의 오렌지 혁명,

 

발트해 국가들의 나토 가입이 이뤄져.

 

즉, 러시아는 3 방향에서 쌈싸먹힐 위기에 처한 거지.

 

나토 이새끼들이?

 

 

 

2. 러시아의 대외 전략

 

이런 지정학적 위치의 공백으로 인해, 러시아는 불안감을 느끼게 돼. 

 

이게 러시아 대외 전략의 핵심이야. 옛 소련 지역에 영향력을 다시 행사하는 거지.

 

무조건 영토를 회복한다기 보다, 유라시아 연합 같은 걸 통해 말이야.

 

유럽 연합 구조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러시아의 말과는 다르게, 사실상 러시아에 의해 좌우되는 기관이지.

 

러시아의 핵심 목표는, 러시아의 핵심이자 산업 단지인, 동유럽 지역을 사수하는 거야.

 

  

이 지역을 군사적인 목적에서 보자면, 참 지키기 노답인 곳이야.

 

산맥 같은 지형지물이 없이, 탁 트인 평야로 구성되어 있는 게 보이지?

 

이 유럽 대평원을, 산맥을 기준으로 삼각형으로 그렸을 때,

 

오른쪽으로 갈수록, 러시아의 전선은 얇고 얇아져, 나토 연합군에 유리해지고 말아.

 

 

반대로 왼쪽으로 갈수록, 산맥을 이용해, 러시아군이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게 되지.

 

이렇게 군사적으로 접근하는게, 지금 같은 세상에 뭔 개짓거리냐 싶지만, 

 

러시아 입장에서 계속 적이였던 서방 세력을 덜컥 믿기란 쉽지 않지.

 

 

또, 독일의 소련 침공, 베트남 전쟁, 아프간 전쟁 등을 볼때, 아직까지 기술력만으로 지정학적 우위를 넘어서긴 쉽지 않고.

 

 

3. 유럽대평원

러시아는 기본적으로, 유럽에서 최대한 서쪽으로 나아가야 해.

 

여기엔 미국 전투기와 폭격기들이 배치되어 있어.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불과 3분 거리지.

 

그래서 러시아는 발트해 국가들에 진출해야만 해.

 

하지만 자원을 통한 압박이나, 국가 내 러시아인 인구를 통한 압박을 빼면, 러시아가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어.

 

러시아는 완충지역을 확보하기 위해 벨라루스가 필요한데,

 

이는 지난 10년간, 벨라루스 경제의 러시아 의존도를 심각하게 높임으로서 가능해졌어.

 

우크라이나 또한, 이런 관점에서, 완충 지대로서 중요할 뿐만 아니라,

 

 

카자흐스탄에서 불과 700 Km 떨어져 있는 거리인 만큼, 

 

제 3국이 이곳을 군사적으로 막을 경우, 러시아는 흑해와 카스피해로의 진출이 막히게 되는 위치이고,

 

군사적 침입 속도를 줄여줄, 카르파티아산맥까지 있어.

 

그래서 정치, 경제, 군사적으로 러시아가 이 지역에 목숨을 거는 거야.

 

이 카르파티아 산맥 오른쪽에 자리한 몰도바 또한, 역사적으로 계속해서 완충지대로 작용해온 지역이야.

 

이 지역을 굳힘으로서, 나토 가입국 중 하나인, 루마니아 쪽에서의 침략을 막아낼 수 있지.

 

이를 위해 러시아는, 몰도바의 외국이라고 할 수 있는, 트란스니스트리아를 이용할 거고.

 

4. 남코카서스

 

러시아는 다 지역에서 발생하는 충돌을 동시에 막아낼 수 없고, 나토로부터의 측면 공격을 막아야해.

 

  

때문에 이 지역 또한 진출해 있어야 하지.

 

이를 위해, 이 지역의 세 국가들(조지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에 영향력을 끼쳐야해.

 

 

이를 달성하기란 어려운데, 다른 이웃 국가들과는 다르게, 러시아는 이 국가들과는 지리적으로 갈라져있고,

 

이 세 국가들이 모두 각기 다른 대외 전략을 가지고 있어서 그래.

 

땅으로 막혀 있는 아르메니아는, 경제적으로 러시아에 매우 의존하고 있고, 러시아 군이 주둔하고 있지.

 

반면에 조지아라고 경제적으로 상황이 좋다거나 하는 건 아니지만, 바다를 끼고 있어서,

 

코카서스 지역의 대문으로 작용해서, 좀 더 유연한 전략을 내세울 수 있기 때문에,

 

나토와 러시아 사이에서 간잽이 중이지.

 

아제르바이잔은 땅으로 막혀 있지만, 자원이 풍부하기 때문에, 이 두 국가들보다 인구가 많고, 

 

남코카서스 경제의 80%를 차지해.

 

얘네들 또한, 서방과 러시아 사이에서 간을 보고 있지.

 

이 지역에서의 러시아의 전략 또한, 우덜란드 독립이야.

 

조지아엔 위 두 지역을, 직 간접적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아제르바이잔은, 아르메니아가 이 지역을 자극하게 함으로서 분쟁을 일으키고 있지.

 

5. 중앙아시아

 

몇 백년 동안 중앙아시아는, 아시아 세력과 러시아의 완충지대 역할을 했어.

 

톈샨과 알타이 산맥이 보이지?

 

소련의 붕괴 이후, 중국이 이 지역에 경제적으로 영향을 끼치고 있어.

 

미국 또한 중동 기지를 기반으로 영향을 끼치고 있고.

 

 

하지만 기본적으로, 러시아가 꽉 잡고 있는 곳이야.

 

예를 들어, 카자흐스탄은, 수많은 러시아인들이 살고 있는 곳이고, 정부, 재정적으로 러시아가 많은 영향을 끼치는 곳이지.

 

또한 땅으로 막혀 있어, 수출 수입로 문제에 있어서, 러시아에 의존적일 수 밖에 없는 곳이야.

 

우즈베키스탄은, 중앙 아시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곳으로, 절반 정도의 인구가 이곳에 살고 있어.

 

압박을 위해, 소련은, 중앙 아시아 1/5 인구가 살고, 다민족적이였던 펠가나 지역을,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쿠르디스탄의 세 지역으로 나눠버렸어.

 

두 나라가 우즈베키스탄을 압박하도록 말이야.

 

투르크메니스탄 또한, 석유, 천연 가스가 많은 곳이지만, 다른 중앙아시아 국가들처럼 땅으로 막혀 있어, 러시아에 의존적이야.

 

하지만 아제르바이잔과 투르크메니스탄을 횡단하는 열차가 이어질 경우,

 

중앙아시아의 러시아 의존 문제를 없앨 수 있게 돼.

 

때문에 유럽, 미국, 중국은 모두 찬성하지만, 러시아 혼자 반대하고 있지.

 

러시아는 지정학적으로, 이 지역들을 서로 싸우게 하면서 러시아에 의존적이게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야.

 

5. 결론

 

소련의 붕괴 이후, 러시아는 지정학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가 됐어.

 

이를 안정화하기 위해, 소련 시절의 옛 국가들을 되찾으려 하는 것으로 보여.

 

 

세줄 요약 

1. 소련 운지 -> 서방과의 완충지대 공백 및, 나토의 진출

2. 러시아 : "ㅎㄷㄷ"

3. 완충지대를 되찾는 중

 

 

출처: 캐스피안 리포트. https://www.youtube.com/watch?v=EL_09mazZs8&list=PLD6AC8E04915265CA&inde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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