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게리온/에바/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 시리즈 설명 및 보는 순서 목록 - 이해하기 쉬운 순서 / 출시순서 정리 및 설명

[ 에반게리온 ] 에반게리온 시리즈 설명 및 보는 순서 목록 - 이해하기 쉬운 순서 / 출시순서 정리

*선 요약*

1. '구판'과 '신극장판'은 서로 보는 순서에 상관없다

2. '구판'을 볼때 출시 순서대로(TVA-EOE순서) 봐도 상관없지만

TVA 25화 이후는 EOE 관람후에 보는게 내용 이해가 쉽다.

3. 극장판 사도신생(=DDEATH AND REBIRTH, DEATH (TRUE)² )은 사실상 총집편이라 안 봐도 된다.

4. TVA는 꼭 감독판으로 보고 흥미가 있다면 사도신생과 코믹스도 보자.

*에반게리온의 시리즈별 설명

구판

TVA (1995.10.04~1996.03.27)

NEON GENESIS EVANGELION

TV에서 방영한 1화부터 26화까지 감독판과 실제 방영되었던 일반판 두 종류가 있음

극장판 사도신생 (1997.03.15)

DEATH AND REBIRTH-, DEATH (TRUE)²

작화개선, 추가장면이 있는 일종의 총집편 여러가지 버전이 있어서 아래에서 설명함

극장판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 (1997.07.19)

THE END OF EVANGELION

줄여서 EOE라고도 함 TVA의 내용을 완결지음

신극장판

에반게리온:서(序) (2007.09.01)

EVANGELION:1.0:You are (not) Alone

에반게리온을 Rebuild하는 목적으로 제작된 에반게리온신극장판의 첫편

에반게리온:파(破) (2009.06.27)

Evangelion: 2.0 You Can (Not) Advance

신극장판의 두번째 작품

에반게리온:Q(急) (2012.11.17)

Evangelion: 3.0 You Can (Not) Redo

신극장판의 세번째 작품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미공개)

Evangelion: 3.0+1.0 Thrice Upon a Time

신극장판의 마지막 극장판으로 2021년 3월 8일 공개 예정

*보는 순서

바쁜 사람들은 빨간 글씨만

에반게리온은 크게 구판(TVA+구 극장판 2개)과 신극장판(서,파,Q,ㅖ)로 분류됨

에반게리온을 보는 순서가 무엇이냐는 '구판과 신극장판중 무엇을 먼저 보는가'와 '구판의 TVA와 극장판을 어떤 순서로 보느냐' 두가지임

먼저 신극장판은 구판이랑 초반부는 비슷하지만 중반을 넘어가며

내용상으로 굉장히 차이가나서

구판의 단순 리메이크가 아닌 독립된 별개의 작품으로 보고있음

출시 순서대로 구판을 먼저 보는게 일반적이고 많이들 추천하는 편임

그러나 구판 그림체에 거부감을 느낀다면

신극장판을 먼저 보고 구판을 그 다음에 보는것도 상관 없다고 생각함

신극장판은 넷플릭스에서 서비스하지 않음

그리고

구판은 위에서 설명한대로 구판TVA+구 극장판 2개로 구성됨

사도신생은 사실상 총집편이라 보는 순서에 큰 상관이 없고

TVA와 EOE를 어떤 순서로 보느냐가 중요함

TVA 25, 26화는 24화로부터 줄거리가 이어지지 않고

보는 사람에 따라 굉장히 난해하게 느껴질 수 있음

(작품의 줄거리는 EOE에서 이어지고 결말 지어짐)

그래서 이 25, 26화를 언제 보느냐에 따라

주로 아래의 두 가지 방식이 제시됨

1. 나온 순서대로 보기 - (TVA 1~26화→ EOE)

말 그대로 출시된 순서대로 보는 방법임

출시 순서대로 보게되면 24화에서 25, 26화로 넘어갈때

스토리의 연결과 완결을 느낄 수 없어서 난해함을 느낄수도 있음

그러나 연출 취향에 따라 이것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많음

25,26화의 난해함은 EOE에서 모두 해소 가능함

TVA24화까지 보고 에반게리온의 불친철한 연출방식이 좋다면

1번 방식 추천함

2. TVA 24화까지만 보고 EOE를 보기 - (TVA 1~24화→ EOE→ TVA 25~26화)

작품 주제를 다소 난해하게 표현하는 25, 26화를 보기 전에

EOE를 먼저 보는 방법임

EOE를 먼저 봐서 내용을 완결짓고

25,26화를 봄으로써 좀 더 쉽게 작품을 이해하는 방법임

뉴비들에게 많이들 추천하는 방식인데

25,26화의 난해함을 느낄수 없는게 장점인 동시에 단점임

TVA24화까지 보고 에반게리온의 불친철한 연출방식이 싫다면

2번 방식을 추천함

요약:25화 이후는 EOE 관람후에 보는게 내용 이해를 도울 수도 있다

즉, 나온순서대로 봐도상관없다.

*넷플릭스의 NEON GENESIS EVANGELION은 감독판 TVA이다.

*극장판 사도신생

사도신생은 일종의 총집편임 다만, 단순 줄거리 요약은 아님

따라서 TVA 대신에 보기는 비추(TVA 관람후 다시 보기 좋음)

넷플릭스에선 DEATH (TRUE)²임

자세한건 아래 링크 참고

링크:늒네들을 위한 극장판 사도신생 정리

*TVA감독판

에반게리온 TVA 21화~24화에는 감독판이 따로 존재함(ex. 넷플릭스 등 공식매체)

감독판에는 일반판으로 보면 놓치는 감정선과 중요한 장면이 너무 많음

따라서 반드시 감독판으로 보는걸 추천

다만, 시청 경로(일부 토렌트 에디션, 불법스트리밍)에 따라 감독판이 아닌 영상을 시청하게 될 수 있음

일반판과 감독판을 구분하는 방법은

*릴별로 약간의 차이 있음

*넷플릭스는 자체적인 엔딩크레딧이 추가되어 있어서 모든 에피소드가 20초 정도 더 긺

감독판은 일반판에 비해 21화~24화의 재생시간이 더 김

일반판: 전부 23분 내외. 감독판: 2~6분 추가 장면 존재함

*코믹스

-94년부터 2013년까지 연제하였고 총 14권 완결

-캐릭터 디자이너 사다모토 요시유키가 각색한 버전임 따라서, 애니메이션과는 별개의 작품

-취향에 따라 코믹스의 내용과 연출을 더 선호하는 사람도 있음

-한국 최초 발매본은 로컬라이징되어 선호도가 낮음 (2019년에 나온 신장판에서 이는 수정)

*네줄요약*

1. '구판'과 '신극장판'은 서로 보는 순서에 상관이 없다.

2. '구판'을 볼때 출시 순서대로(TVA-EOE순서) 봐도 상관없지만

TVA 25화 이후는 EOE 관람후에 보는게 내용 이해가 쉽다.

3. 극장판 사도신생(=데스,데스엔리버스,데스트루)은 사실상 총집편이라 안 봐도 된다.

4. TVA는 꼭 감독판으로 보고 흥미가 있다면 사도신생과 코믹스도 보자.

원글 출처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evangelion&no=12974

늒네들을 위한 시리즈 설명 및 보는 순서 - 에반게리온 갤러리

*선 요약*1. '구판'과 '신극장판'은 서로 보는 순서에 상관없다2. '구판'을 볼때 출시 순서대로(TVA-EOE순서) 봐도 상관없지만TVA 25화 이후는 EOE 관람후에 보는게 내용 이해가 쉽다.3. 극장판

gall.dcinside.com

시리즈 별 구분

일단 에반게리온 시리즈는 크게 구판과 신판으로 나눠진다.

에반게리온 구판

쉽게 말하자면 소위 말하는 '오리지널' 스토리라인이다. TV판 에반게리온 / 극장판 사도신생 / 극장판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 세개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스토리 전개는 TV판 에반게리온(극장판 사도신생) - 극장판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 순으로 이루어진다.

TV판 에반게리온 : 가장 먼저 나온 작품이며 에반게리온 시리즈의 시작이자 핵심. 총 26화로 메인스토리인 1~24화 + 심리극인 25~26화로 구성. 당연히 보는걸 추천. 참고로 25화 26화는 좀 난해하다. 스토리 자체는 24화에서 끝난다고 봐도 무방하다.

극장판 사도신생 : 24화 분량의 TV판 에반게리온을 8~90분 분량의 극장판으로 요약해놓은 총집편. TV판을 봤다면 안봐도 무방하다. 반대로 TV판을 안보고 사도신생만 봐도 무방하지만 압축본이다보니 이것만 봐서는 스토리 전개를 따라가기가 어려울수도 있다.

극장판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 : TV판 에반게리온에서 연결되는 스토리. 대체로 TV판이 오리지널인 애니들은 극장판은 단순한 외전격으로 출시되는 경우가 많은데, 에반게리온은 TV판 - 극장판으로 스토리전개가 이어진다. 엔드 오브 에바에서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오리지널 스토리는 완전히 끝난다. 참고로 굉장히 어두운 분위기에 고어틱한 연출이 많은 작품이다.

에반게리온 신판

에반게리온 신판은 엄연히 따지자면 구판이랑 다른 작품이다. 구판과 세계관도 같고 등장인물도 비슷하며 초반부의 사건 및 진행등이 상당부분 유사하지만 중후반으로 갈수록 아예 다른 스토리로 나아가게 된다.

다시말해 구판의 외전, 속편격이 아니며 신판 자체를 하나의 독립된 작품으로 봐도 무방하다는 얘기. 구판을 안보고 신판만 봐도 전혀 상관없다. 물론 세계관 및 큰 설정들을 그대로 공유하고 있으므로 구판을 보고나서 보면 좀 더 이해가 쉬울수 있고 서로 비교해가며 보는 재미가 있을수도 있다.

신판은 극장판 에반게리온 : 서 / 극장판 에반게리온 : 파 / 극장판 에반게리온 : Q / 극장판 에반게리온 : ? 네개의 작품으로 구성되어있는데 현재 세번째 작품인 Q까지 개봉된 상태다.

스토리 전개는 극장판 에반게리온 : 서 - 극장판 에반게리온 : 파 - 극장판 에반게리온 : Q - 극장판 에반게리온 : ? 순서로 이루어진다. 신판은 아직 완결도 안난 상태라서 딱히 개별적으로 얘기할만한 거리는 없다.

굳이 평가하자면 전반적으로 구판에 비해 신판 자체가 좀 더 라이트해진 느낌이다. 고어틱하거나 절망적인 연출이 많이 줄어들었으며 심리묘사씬도 많이 줄어들었다. 반면에 역동적인 연출과 액션씬들은 많이 늘어났다.

보고나서 뭐 이렇게 불친절하고 개떡같은 애니가 다있냐고 얘기하는 사람들도 많더라. 나도 어느정도 동감하는 바이다. 세계관이라던가 각종 숨겨진 설정들이 많은데 그러한 사항들을 도저히 본편만 가지고는 이해할수가 없도록 만들어놨다.

다만 에반게리온 자체가 연출이 뛰어난 작품이라 그냥 스토리같은거 몰라도 각 장면 장면마다 등장인물들의 심리에 몰입해가며 보면 그 자체로도 재밌는 작품이다.

신지나 아스카가 힘들어하는 장면들, 초호기가 폭주했을때 연구원들이 두려워하는 장면들이 억지스럽게 그 감정을 이해하려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매우 잘 묘사되어있다.

그러니 그냥 뭐 세계관을 이해한다던가 심오한 뜻을 읽어내야지 하고 생각하지말고 눈에 보이는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보는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물론 다 보고나서 흥미가 생긴다면 인터넷상에서 떠도는 해설이나 각종 설정 같은것들을 찾아보면 더 재밌다. 마침 구편과 신편으로 나눠져있어서 나는 구편까지 보고나서 해설을 찾아보고 신편을 보면서 아 대충 이런뜻이었구나 하면서 이해했다.

개인적으로는 스토리나 메시지도 좋지만 연출적인 측면에서 정말 한 획을 그은 애니라고 생각한다. 이 애니 연출이 그냥 타 애니처럼 평범한 수준이었다면 절대 명작이라 불리지 못했을거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