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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좆소기업? 불합리한건 아니라고 해라.

 

근로조건이나 급여가 최저임금에도 못미치거나, 각종 시간외 근무에 대한 수당을 안 챙겨주고 무상으로 부려먹는 좆소기업 까는 글을 본다.

 

그런 좆같은 좆소기업은 제발 병신같이 참고 다니지말고 그만둬라. 그리고 노동청에 신고.

 

그거 돈 몇푼에 부들거리면서 지금 입사한 회사만이 유일한 기회라고 보니까 그런 병신 같은 기업에 노예로 낚여 사는거다.

 

니가 스스로 면접에 참석하고 스스로 근로계약서에 사인을 했다면 니 스스로 그만둘 자유도 있다.

 

요새 워낙 구직이 어렵다보니 구직자들이 착각을 많이 하는게, 

 

결국 구인의 본질은 개인이 노동력을 내놓고 회사가 그 노동력을 적절한 금액으로 사는 하나의 계약일 뿐이다.

 

회사만 금액을 제시하는게 아니라 너도 여러 회사가 제시한 금액을 놓고 저울질 하면 된다.

 

당장 돈이 없어서 노가다를 할지언정, 니가 생각하는 값이 아니다 싶으면 안팔면 그만이다.

 

니네가 되먹지 않은 싸구려 가격과 조건으로 니 노동력을 팔면, 니네가 욕하는 좆같은 좆소기업은 그걸 먹고 꾸역꾸역 살아남는다.

 

 

 

2. 업무량은 두세배 시키면서 돈은 짜게 주는게 좆소기업?

 

업종마다 다르지만 일반론으로 볼때 일반 사원은 급여의 3배수 정도의 아웃풋을 기본으로 본다.

 

1은 사원의 급여, 1은 직접적으로 돈을 만들지 않는 운영/관리/회계 비용, 남은 1로 회사가 미래가치에 투자를 하게 된다.

 

만일 월급을 200만원 받는다고 해서 200만원 어치의 일만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그런 사원이 많은 회사는 좆소건 대기업이건 망한다.

 

여기서 보통 고용주와 피고용주의 입장차이가 발생하는데, 대부분 능력을 키웠는데 급여를 안올려준다는 상황이 여기서 기인하게 된다.

 

신입사원 기준으로 업종따라 차이는 있지만 2~3개월의 수습기간을 거치고, 3~6개월이 지나면 자기 월급만큼은 하게 된다.

 

그리고 1년차쯤에는 비로소 회사가 원하는 급여대비 3배수 정도의 아웃풋을 내게 되는데, 

 

보통 1년차쯤 되면 하나같이 나는 일을 잘하는데 능력에 비해서 못받는 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

 

회사 입장에서는 그동안 회사 이익에서 급여를 보전해주고 이제 회사가 원하는 급여대비 업무를 맡기는건데

 

사원입장에서는 내 능력과 업무량에 비해 돈을 적게받는 걸로 생각하게 되는거지.

 

 

안다, 솔직히 존나 억울하지. 

 

시발 내가 200만원 받으면서 600만원어치 일을 해야한다는 걸 생각하면 좆같겠지. 

 

근데 어디나 마찬가지다. 대기업도 마찬가지고, 좆소기업이나, 자영업도 마찬가지다.

 

오히려 자영업자들은 200만원 벌어가려면 그 이상으로 일해야하는거 자영업 게이들은 잘알듯.

 

의외로 이걸 모르고 내가 버는 만큼만 일해주면 된다는 마인드를 가진 게이들이 많아서 좀 놀랬음.

 

 

 

3. 근무 환경, 급여 인상, 퇴직

 

솔직히 이걸로 좆소기업 까는 놈들은 최하 미취업자거나 좆고딩, 혹은 꿈 못깬 좌빨 대딩이라고 단언해본다.

 

 

 

보통 이게 일베에서 일반적인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이라고 보면 되겠다.

 

우선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의 공통적인 주장이 능력되면 월급 올려준다고 해놓고 안올려준다는 거...

 

딱 두가지로 보면 될것 같다.

 

하나는 경력이 쌓여가면서 이제서야 회사가 원했던 아웃풋을 내고 있는데 그걸 자기 능력이 향상되어 실적을 초과하고 있는 거라고 착각하는 경우와

 

진짜 회사가 애미뒤진 새끼들이 운영해서 싸게 부려먹으려고 하는 경우로 볼수 있는데, 사실 두번째 같은 경우가 자극적인 소재지만 실제 그런 경우는 드물다.

 

존나 가르쳐도 제대로 업무 볼때까지 2~3개월은 공짜 월급 줘야하고 그나마 그것도 언제 그만둘지 모르는 신입사원보다는 경력사원, 능력있는 경력사원은 못잡아서 난리다. 

 

결국 회사에서 급여 못올려준다는건 니가 말하는 니 업무 능력이 회사입장에서는 대수롭지 않은 평범한 업무 능력이라는거야.

 

판년 빙의해서 내가 업무 좀 빨리 처리하고 매끄럽게 진행되면 마치 학벌은 지잡이지만 능력은 스카이급이라고 자위하기 쉬운데... 아냐. 그냥 평범한거야.

 

 

두번째 댓글에 퇴직금으로 협박? 원칙적으로 사직서 내면 1개월후에는 회사랑 피고용인이랑은 남남이다. 퇴직금 안주면 노동청 넣어라.

 

왜 좋은 법 놔두고 당하고 사냐? 정상적인 대가리 박힌 오너면 벌금 처먹는거보다 퇴직금 몇백 넣어주고 끝내는게 좋다는거 안다.

 

혹시나 퇴직금으로 협박 당한게 사실이라면... 넌 그 회사에서 정말 병신 취급받은거다. 노동청으로 가라.

 

 

 

니네 말대로 개좆같은 인성 쓰레기에 애들 갈아서 지 배때기 불리는 개좆소기업 사장들도 많은거 인정한다.

 

그런 회사는 지원하지마. 지원하더라도 일주일정도만 근무해보면 그 회사 어떤지 알잖아?

 

밥값 없어서 노가다를 할지언정 그런 회사는 들어가지마라.

 

 

근로조건, 연봉을 근로계약서 작성때까지 밝히지 않거나, 

 

각종 시간외 근무 수당에 대해서 명확한 가이드가 없고,

 

연차/월차 쓰는데 눈치주거나 연말에 못쓴거 썼다고 구라치라는 회사,

 

인턴/수습사원 기간 이후 정규직 채용 여부,

 

인턴/수습사원 기간중 채용 평가 공개 여부 필히 확인하고 입사해라.

 

 

스스로를 싸구려로 넘기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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