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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대표 / 올림픽 ] 국민세금으로 운영하는 후진국형 한국의 "엘리트 체육 제도" 폐지를 요구한다.

 

엘리트 체육 제도의 가장 큰 문제점은 국민 세금이 들어간 다는 것이다. 한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육성하는 비용은 적어도 수억원이 들고, 이 청구서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간다.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니며, 올림픽 참가 비용과 금메달 획득시 국가에서 주는 포상과 특전 (남성과 같은 경우 병역혜택) 등도 만만치 않다.

타 국가 독일같은 경우 올림픽참가를 위해 누드달력을 판매하는가 하면, 미국과 유럽 일본과 같는 국가의 선수들은 배관공, 간호사, 경찰관, 소방관 등 본래 직업을 하면서 스포츠를 병행하여 출전하는 선수가 많다.

이것만 보아도 한국의 국가대표 선수들은 상당히 편하게 체육활동을 하고 있고 한국보다 경제와 여건이 좋은 여타 선진국과 비교해보아도 높은 복지와 지원임이 틀림 없다.

점점 국민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도 이러한 엘리트 선수 육성 제도는 오히려 국민들의 스포츠 형평성 문제와 엮어지고, 차별을 야기하고 있다.

남성 금메달 리스트는 "병역 특전"으로 남성들끼리의 차별논란도 가지고 있는 부분이다. 오히려 금메달 리스트는 체력이 좋으니 "전투병"과에 배치하는게 국익에 도움되는데도 "병역특례"를 하는 모순도 존재하고 있고, 밑에 서술하고 있는 학교 및 교육 현장에서도 문제가 존재한다.

결국 엘리트체육의 반대론자들은 이러한 국민세금문제와 스포츠를 즐기는 자와 특별히 선택된 자의 형평성 문제 등의 이유로 폐지를 주장하고 있다.

엘리트 체육으로 10대 시절부터 합숙 등으로 작은 사회를 형성하며 살기 때문에 체육계의 친목질, 똥군기 군대놀이 문제가 개선되지 않는다고 보는 관점도 있다. 가령 학생 선수들의 경우 코치가 진학에 대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기 때문에 부조리에 대항하기도 쉽지 않고, 각종 폭력 사태를 쉬쉬하며 넘어가는 일도 한두 번 보도된 것이 아니다. 거기다 특정 종목 내 주요 인사들끼리는 한두 다리만 건너면 아는 사이에다 학연 등으로 뭉쳐 있기 때문에 내부에서 비판을 가할 수 있는 경우도 거의 없다. 

 

 

한국의 체육은 체육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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