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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s 50 Best Restaunt는 산펠레그리노에서 후원해서 매년 선정하는 세계 레스토랑 메거진이야 

보통 미식가들의 레스토랑 가이드는 미슐랭 레드 가이드가 가장 유명한데, 그거보다는 덜 유명하지만

최근 점점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미식 가이드가 있는데 그게 바로 산펠레그리노의 World's 50 Best Restaurants야

보통은 미슐랭 가이드와 자갓 서베이를 양대산맥으로 많이 이야기하는데 그건 판매부수적인거고

자갓 서베이는 일단 시민들의 투표가 바탕이 된다는 점과 미슐랭은 전문가들이 고른 것이라는 점에서 선정 방식이 다르고

그래서 우리나라 자갓 서베이 1위가 딘타이펑이라는거 딘타이펑 갈때마다 붙어있어서 본 게이들도 있을꺼야

 

아무튼 산펠레그리노의 선정방식은 지역별 쉐프, 음식 평론가, 관련 종사자들, 미식가들이 패널이 되어 선정한 거라서

자갓 서베이보다는 미슐랭이랑 더 경쟁한다고 볼 수 있어

 

 

2014년 2월 24일에는 아시아의 50 베스트 레스토랑이 발표되었어

아시아는 2013년부터 선정하기 시작했는데 2013년에는 한국 레스토랑은 한 군데도 들지 못했어

점점 인지도도 높여가고 하면서 아시아쪽에도 관심을 가지고 중시하게 된거지

이거 말고 라틴아메리카의 베스트 50 레스토랑도 선정을 또 따로해

 

이 이야기는 조금 있다가 다시 하기로 하고

 

<1> 어떻게 선정할까?

"상페레그리노 세계의 베스트 레스토랑 50"은 Restaurant Magazine인데, 단, 이 상과 관련한 모든 스폰서의 종업원은 임원을 포함해서 아무도 투표권을 가지지 않고, 결과에 어떤 영향력도 가지지 않는게 특징이야.

 

리스트는 The Diners Club World's 50 Best Restaurants Academy에 의해 작성되게 됨.

이 Academy는 세계의 레스토랑 업계의 900명이 넘는 영향력 있는 그룹으로 구성원은 모두 국제적인 레스토랑 형태에 관한 각각의 높은 견식에 의해 선택된 전문가들이야.

Academy는 전 세계로 나뉘어 26의 지역으로 구성됩고, 각 지역에 패널이 있고 패널의 구성원은 주재인 의장을 포함 36명임.

패널은 음식 평론가, 요리사, 요리 가게 주인, 그리고"미식가"로서 평가 받는 인물 등에 의해 편성되어 각자가 7표의 투표권을 가져.

패널들은 투표할 수 있는 7표 가운데 적어도 3표는 각각의 지역 밖의 식당을 고르도록 되어 있고, 또한 각 지역의 패널 10명 이상이 매년 바뀌어.

 

좀더 자세히 보자면, Academy는 각 지역의 의장 26명이 '랭킹'을 매겨. 각각의 의장들은 36명의 패널을 선정할 수 있는데 각 지역의 전문가들을 선정하게 되어 있어. 그래서 총 26x36=936 해서 위에 말한 900명이 넘는 구성원이 구성되는거야. 영문 위키피디아는 27명이 35명을 고른다고 했는데 최근 이렇게 바뀜.

그래서 각각의 936명이 7개의 투표를 행사해 총 6552건의 의견을 가지고 레스토랑을 선정, 랭킹을 매김.

 

 

 


<2> 선정 룰

■ 각자의 투표 결과는 발표가 되기 전까지 철저히 비밀에 부칠 것

■ 적어도 3표는 각자의 지역 외의 레스토랑에 투표할 것
■ 투표하는 레스토랑은 적어도 최근 18개월 이내에 투표자가 식사를 한 가게임
■ 투표자가 오너인 레스토랑, 또는 투표자와 이해 관계가 있는 레스토랑에 투표는 금지
■ 투표 어디까지나 그 레스토랑에 대해서 (주인 또는 요리사에 대한 것이 아님)
■ 패널은 7표를 우선 순위를 매겨서 보냄 (이 정보는 투표 수가 무승부 시 비교 판단에 사용됨)
■ 이것 이외에는 "no other rules".

 

 

 

<3> 세계 베스트 50 순위를 알아보자

일단 게이들이 궁금해할 순위를 알아봐야겠지?

 

 

 

 

위에는 올해 선정된 베스트 10까지고

나머지 순위는

http://www.theworlds50best.일베com/list/1-50-winners/

에서 알아봐 (티.co가 금지어래서 중간에 '일베' 빼고 입력)

 

주목할점은 2006년부터 4관왕을 한 스페인의 el Bulli의 독주가 끝나고 덴마크의 Noma가 3년 연속 1위를 했는데

작년에 1위를 스페인의 El Celler de Can Roca에 뺏기고 올해 역시 1위는  El Celler de Can Roca가 차지하고 Noma는 2위에 머물렀어

물론 2위도 대단하지만 새로운 미식계의 강자가 탄생할 거라는 예상이 있지

 

참고로 4관왕의 el Bulli는 1년중 절반만 문을 열고 전 세계에서 미식가들이 몰려서 예약을 받는 단 하루만에 1년 예약이 모두 끝날 정도니

여기서 1위를 한다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겠지?

 

 

아무래도 지역을 나눠서 투표하는데 유럽쪽 패널이 많다보니 유럽이 강세야. 근데 프렌치가 강세였던 기존의 다른 가이드들(미슐랭 등)과 다르게

나름 지역의 특색을 살린 레스토랑들이 순위에 많이 들었다는 것이 특징이야.

물론 유명한 피에르 가니에르나 조엘 로부송의 레스토랑은 순위에 들긴 했지만 생각보다 순위가 높은 편은 아니야.

 

 

 

<4> 아시아의 베스트 50 레스토랑

 

 

 

1위는 태국의 나암이 차지했고, 아무래도 일본, 싱가폴, 홍콩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작년에는 나리사와가 1위였는데 바뀌었네.

나머지 순위는

http://www.theworlds50best.일베com/asia/en/asias-50-best-restaurants.html

에서 알아보도록 하고, (역시 중간에 '일베'는 빼고. 티.co 금지어 ㅅㅂ)

 

미슐랭가이드와는 다른게 4위인 앰버는 미슐랭가이드에서는 2스타이고, 9위, 10위는 미슐랭가이드에서 3스타야

미슐랭가이드와 많이 겹치지만 또 다르다는걸 알 수 있지

근데 확실히 존나 맛있다. 나리사와도 맛있고 앰버나 룽킹힌 ㅆㅅㅌㅊ

 

 

 

 

<5> 우리나라는?

 

우리나라는 작년에는 한 군데도 들지 못했어

아무래도 레스토랑계에서 한국의 입지가 세계에서 넓지 못하고 (김치 ㅍㅌㅊ?)

관광지로서 태국이나 홍콩, 일본 등에 밀려서인지

 

 

 

 

그래도 최근 한식 세계화를 추진하고 있고 그래서인지 올해에는 한 군데가 순위에 들었음!

 

 

 

 

이렇게 메인에도 소개가 되어있지

 

 

 

 

신사동에 있는 '정식당'. 임정식 쉐프가 하는 정식당은 2009년 2월에 런칭한 New Korean Restaurant야

뉴욕에도 있는 정식당은 미슐랭 2스타를 얻기도 했음.

촉망받는 쉐프니 주목할만한듯

 

 

아무튼 유럽이 중심이 되고 우리나라는 아무래도 이쪽에서 발언권이 작아서 정확히 모든 곳의 순위를 메길 수는 없지만

그래도 맛있는거에 관심있는 게이들은 참고하면 좋을듯

 

 

 

요약

1. 산펠레그리노에서 후원하는 세계 베스트 50 레스토랑

2. 아시아 베스트 50 레스토랑도 있다

3. 우리나라도 올해 한 군데 선정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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