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 항공사 / 비행기티켓 ] 해외의 유명 저가항공사들 설명 및 내부 좌석 사진 - 여행권 가격 설명 -
안녕 게이들아! 첫 정보글을 썼었는데 반응이 나쁘지 않은거 같기도하고 또 노무 재밌어서 이번엔 해외 저가항공사에 대해 알아보려해
전글에는 A380 퍼스트클래스에 대해서 알아봤는데 댓글중 상당수가 타보지도 못할거라는 의견이 많아서 ㅠㅠ 이번엔
누구나 탈 수 있는, 부담없는 저가항공사에 대해 알아보려고해
인천에 취항하는 항공사만 썼고, 국내항공사는 빼고 해외저가항공사만 넣었어
먼저 저가항공사란? 일반적인 메이저항공에 비해 여러가지 서비스 (위탁 수화물, 기내식등등 )을 제외하고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항공사를 말해
1. 피치항공
첫번째는 일본의 피치항공이야. 모기업은 전일본공수(ANA) 이고, 오사카 간사이공항을 베이스로 해 .
간사이 공항에서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이 있는데 제 2터미널을 피치항공 혼자서 쓰고있어
많은 저가 항공사들이 그렇듯이, 일반 항공권에 추가로 약 2~4만원정도를 추가하면 해피피치 플러스 라고 업그레이드를 해주는데
이러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반대로 얘기하면 추가요금을 내지 않으면 위탁수화물 좌석지정 등은 유료료 해야해.
현재 피치항공은 A320 항공기를 12대 보유하고 있고,
좌석내부는 이렇게 생겼어 딱봐도 좁아 보이지? 일반적인 저가항공사의 좌석간격은 29인치라고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의 이코노미 좌석간격이 33인치~34인치 정도를 감안했을때는 좁게 느껴질수도 있어. 건장한 성인 남성은 불편해 하더라고
저가항공사의 다른 특징중 하나는 이렇게 보딩브릿지를 이용하지 않고 탑승해
하지만 피치항공은 인천공항에서는 보딩브릿지를 사용하고, 간사이공항에서는 보딩브릿지를 사용하지 않아
피치항공의 노선이야. 오사카를 베이스로해서 우리나라 인천, 부산 대만 홍콩등도 있네, 또한 올해 9월부터는 인천-오키나와도 취항한다고 해
가격: 평균적으로 편도 13만원, 성수기때는 편도만 22만원정도까지 나가고 반대로 비수기때는 편도 7만원정도로도 갔다올 수 있어
대부분의 항공사가 그렇겠지만 저가항공사는 성수기랑 비수기때 가격차가 정말 크게 나기 때문에 비수기때 잘만 구한다면 왕복 15만원 이내로도 갔다올수 있어!
2 바닐라항공
바닐라 항공도 ANA항공 에서 나온 저가항공사야. 피치항공과 다른점이 있다면, 피치항공은 오사카를 베이스로 하고
바닐라항공은 도쿄(나리타)를 베이스로 하고있어. 작년까지만해도 잘 다녔는데 이 노선이 선풍적인 인기를 끈 이유가 인천에서 도쿄를 가는
다른 저가항공사보다 더 저렴했기 때문에 인기가 많았어 하지만 올해 3월을 끝으로 인천-나리타 노선은 더이상 취항하지 않는다고해
비행기는 다른 저가항공사와 똑같이 A320를 운행하고있어
가격은 비수기 기준으로 편도 85000~110000원정도 했었어. (와쿠와쿠는 처음 취항했을때 편도가 만원인 이벤트 함)
이제는 더이상 운행하지 않음 ㅠㅠ
3. 세부퍼시픽항공
세부퍼시픽항공은 필리핀 마닐라를 베이스로 하는 항공사야. 다른 항공사와는 다르게 규모가 좀 커
소형항공기인 A319 10대 A320 30대 중형항공\기인 A330 을 4대나 보유하고있어
위 사진은 인천-마닐라 구간에 들어오는 A330인데, A320 A319와는 달리 복도가 2개가있어서 3-3-3 형태로 좌석이 있어
딱봐도 다른 항공사와는 다르게 취항지도 많아. 저기선 안나왔는데 밑에 시드니, 쿠웨이트도 취항하고있어
가격은 비수기 기준으로 인천-세부 14만원~20만원 정도 해
4. 에어아시아
네번째는 동남아 최대의 저가항공사 에어아시아야 해외 저가항공사의 선두주자로 할만큼 다양한 노선과, 많은 기종을 갖고있어.
말레이시아의 최대 저가항공사이고, 쿠알라룸푸르를 베이스로 해
A320기 외에도 A330기 등 총 150대를 보유하고있어 ., 아시아권 최대 규모의 항공사지.
하지만 A320 기종의 경우 다른 저가항공사와 똑같이 좁은 29인치의 좌석배열을 하고있어
에어아시아만의 특장점은 저가항공사에도 불구하고 비지니스석이 있다는점이야, 여기서 비지니스석이라고해서 다른 저가항공사의
단순히 의자만 크고 좌석길이만 늘린것이 아니라 저가항공사 최초로 플랫배드(180도로 누워서 감) 를 적용했다고 해
가격: 가격은 위의 어떤 항공사보다도 비수기 성수기 요금차가 굉장히 심한편에 속해.
사실 피치항공이나 세부퍼시픽 같은경우에는 낮은가격을 심심찮게 찾아볼수 있는데 에어아시아같은 경우는 프로모션을 띄우고 나서 그 이외에는
좀더 비싸게 요금을 받아
왼쪽은 비수기, 오른쪽은 성수기 (황금연휴)
서울에서 싱가폴가는데 30만원정도면 나쁘진 않다고봐, 단 말레이시아 경유하고, 경유시간이 긴편인게 함정이야
에어아시아 노선이야.웬만한 동남아 도시는 취항하고있어
5. 스쿠트항공
다섯번째는 싱가폴항공의 저가항공사인 스쿠트항공이야 다른 항공사와는 다르게 우리나라에서는 인천-대만-싱가폴 순으로 운행해.
또한 가장 큰 특징중 하나는 대부분의 노선에 A320 와 같은 소형 비행기를 투입시키는 반면에 스쿠트항공은 인천-대만-싱가폴 모두
B777 이라는 대형항공기 (대한항공이 미주, 유럽노선에 투입) 를 사용하고있어 , 그리고 좌석 간격이 31인치라서 저가항공사중 비교적 넓어
보유항공기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점은 중장거리 항공기인 B777 에 이어서 올해 9월부터 B787 항공기를 인천노선에 투입시킨다는 점이야.
A320같은 소형항공기만 투입되는 기존의 저가항공사의 이미지를 스쿠트항공이 바꿀 수 있을거같아.
내부 사진이야.
가격은 비수기 기준으로 인천-대만의 경우는 15만~20만원, 싼건 8만원도있네
싱가폴의 경우는 15~ 25정도로 있어.피치항공이나 다른 항공사처럼 매일 운행하는 편이 아니다보니까 요일을 잘 봐야해
스,쿠트 항공 노선이야 (눈이아프다) ㅠㅠ 한가지 신기한건 베이징 상하이를 취항하지 않고있어.
6. 홍콩익스프레스
마지막으로 홍콩을 베이스로 하는 홍콩익스프레스야. 홍콩익스프레스는 2014년 3월 처음 인천에 취항했어. 생긴지가 1년 갓 넘은 항공사야
A320기종을 6대 보유하고있고 앞으로 더 늘릴 예정이라고 해
좌석구조는 피치항공 바닐라항공 세부퍼시픽 에어아시아 등과같은 3-3 배열이야. 좌석간격은 29인치로 동일해
마지막으로 가격을 보면
비수기 기준으로 8~16만원정도 까지 나오는걸 볼수있어.
홍콩익스프레스가 저가항공에서 큰 주목을 받은 이유중 하나가 홍콩이라는 도시가 물가가 비싸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항공권 값도 비쌌기 때문이야. 최소 40만원이상으로 가격이 형성되었는데 홍콩유일 저가항공사다보니까 홍콩여행시
경비를 많이 아낄수 있는 방법인거같아
홍콩익스프레스 취항 노선도야
이렇게해서 총 6가지 항공사를 알아보았어!
요약하면 저가항공사의 장점은 가격쌈 가격쌈 . 상상하지 못했던 가격으로 항공권을 얻을 수 있음.
단점은 환불,등의 수수료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예기치 못한 사고대처가 미숙함
비행시간만 6시간이 넘는 인천- 말레이시아 구간같은 중-장거리 경우에는 29인치라는 좌석이 상당히 불편할수도 있어
또한 중-장거리 여행을 가다보면 트렁크 크기가 크고 무거워지는데. 기내반입허용은 10kg 혹은 21인치의 작은 크기라서
위탁수화물을 할 경우에 돈이 추가가됨. 이런것 저런것 등등 따져보면 대형항공사를 이용하는게 더 나을수도 있음
부족한점도 많고 엉성한 부분도 많은데 댓글로 피드백 해줬으면 좋겠어
특히 가격부분은 하루 차이에도 몇만원씩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으니까 감안하고 봐줬음 좋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