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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활용능력 3번만에 합격 후기입니다

전혀 광고도 아니고 개인 만족형 후기네요

인강을 우선 끊었습니다. 필기 + 실기 포함해서 10만원 정도 주고 인강을 끊어서 공부했습니다.

3월 중순부터 시작해서 지금이 5월 중순이닌깐 총 2개월 걸렸네요

이유는 2018년도 이후부터 컴활 필기부분이 공부해야할 부분이 많아졌습니다. 제가 2010년도 정도 고등학교때는 반 친구들이 졸업과 동시에 들고가는 자격증이 였거든요. 항상 그러한 자격증이였는데 저는 워드프로세서가 있으니까 관심이 없다가, 이번에 코로나때문에 제 시간이 붕 떠버려서

컴활 자격증이라도 따놓자 싶어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상당히 어렵더군요. 워드랑 비교가 안됩니다

 

필기도 일주일만에 1급 필기 합격후기, 뭐 한달만에 합격후기 이런 글 많은데

저 같은 평범한 초보자에게는 솔직히 믿기지 않는 이야기입니다.

설령 합격한다고 해도 대부분 턱걸이 점수를 받고 합격 할 수 밖에 없을 거에요

 

 

실기부터 공부한 이유는 필기시험칠때 실기부분을 이미 암기하고 있다면 더 수월하다는 인강 강사의 말을 듣고 그냥 실기부터 공부하고 필기를 나중에 쳤습니다

 

실기 공부를 3월 중순에 시작해서 4월 중순까지 총 1개월동안 인강 공부를 하였고 종료하였습니다 .

다음은 네이버 블로그들 후기보고 일주일간의 기간동안 필기공부를 하고 4월 말에 시험을 치려고 보니 코로나때문에 자격증 시험이 5월부터 응시가 가능하더군요. 그래서 시간이 또 붕 떳습니다

 

제가 사는 곳은 5월도 전부 응시 마감이라 일단 가장 빠른 시간내에 외각 지역에 가서 왕복 4시간 걸리는 곳에서 응시하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1차 결과. 불합격 (하지만 담담)

제가 너무 우습게 봤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1급 필기 쉽지 않겠구나. 테스트로 봤지만 이렇게 공부해서는 안될 것 같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일주일의 시간을 더 두고 다시 필기 시험을 접수 했습니다. 그리고 떨어질 것을 예상하고 3차시험 접수까지 동시에 접수해두었습니다. 이 때까지만해도 그냥 시험이 이렇게 흘러가는 구나 맛을 미리 본 것이라고 위안했었죠

 

2차 결과 불합격 (약간의 아쉬움)

일주일동안 열심히 준비하고 다시 시험을 쳤습니다. 기분도 좋았습니다. 아는 문제가 많이 나와서 이번에는 합격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결과는 정말 딱 1문제 차이로 불합격.  나 자신에 대해서 상당한 실망을 가지게 되고 흥미도 잃어가더군요. 실기를 응시하기 전인데도 불구하고 필기에서 이렇게 어려워도 되는건가 싶었습니다. 그리고 3차 시험을 다시 준비했죠

 

3차 결과

 

3차시험에서 문제를 끝까지 전부 풀고나서 느낀건 "전혀 결과를 모르겠다." "내가 합격한 것일까? 불합격 한 것인가?" 정말 전혀 감이 안잡히더군요. 그래서 내가 아리송 하다면 이것은 좋지 않은 것이다. 내가 확신을 가지고 푼 문제는 정답이라도 아리송 한 문제는 확율이 맞거나 틀리거나 50% /  50% 이닌깐요.

 

결과는 합격이였습니다

 

3번만에 합격해서 그런지 기쁘더군요. 그리고 이전 시험부터 지금까지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험쳐야해서 숨쉬기도 답답하고 우리지역에는 광역시라 응시자가 너무 많아 가는데만 2시간씩 걸리고 오는데도 2시간 걸리는 왕복 4시간 위치를 3번이나 다니다보니 3번째 시험 치러갈때는 너무 자괴감도 들고 정신적으로 힘들었습니다.

 

3차시험에서

"더이상 하고 싶지않다. 만약 이번 시험에 떨어진다면 그냥 포기하자" 정말 이 였습니다

그래서 3차시험이 망쳤다고 생각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음 시험 접수를 하지 않았거든요

 

다행인지 운이 좋은지 합격이네요. 이제 실기접수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신은 저에게 시련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네요

 

 

공부법

1. 필기는 인강이 필요없다

네. 필기는 인강이 필요 없는거 같습니다. 솔직히 제가 돈 주고 수강했던 인강 선생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해당 인강 자료가 2014도 문제부터 2018년도 문제까지 강사가 풀게 시키는데 너무 오래된 문제라서 그런지 2020년인 지금 이랑 맞지 않더군요. 이것을 버젓히 팔고 있는 진짜 유명한 모 인강 사이트는 반성해야합니다.

 

그래서 1차 시험 떨어졌을때 인강에서 배운 자료 전부 쓰레기통에 넣고

2차때부터는 인터넷에 있는 컴활 1급 신규 기출문제 2020년부터~2017년도까지 풀었습니다.

문제 은행 형식이라 문제가 반복되기때문에 가장 최근의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보는게 도움됩니다.

인강. 절대적으로 의존하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실기를 공부하고 필기를 공부해라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굳이 실기를 공부하고 필기를 공부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알고 있다면 2과목과 3과목에서 좋은점수를 받을 수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다만 그렇게 공부해봤자 2과목 3과목 대부분 합격자들 평균점수가 40~50점대 일 것 입니다.

필기 부터 공부하고 실기를 하셔도 전혀 무방합니다

 

 

컴활 강사들이 만점을 가지고 공부하지마라. 합격할 수 있는 요건만 맞추자라고 하는데

실상은 빡세게 공부해도 외워야할 양이 워낙 방대하고 문제은행이라

만점도 불가능할 뿐더러 대부분 턱걸이 합격입니다.

 

 

3. 그러면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간단하게 요약된 인터넷에 있는 가장 최근 요약집 하나를 다운로드 받아서 요약집에 있는 사항들을 한번 식 간단하게 읽고 공부합니다.

 

그리고 기출문제 2020년부터 2017년 필기 기출문제를 풀어볼 것을 추천드립니다.

문제지를 풀고 틀린 것만 뽑아서 따로 외웁니다.

 

한마디로 반복 앤 반복 앤 반복이죠.

 

하지만 이게 2차시험에 먹히지 않았습니다.

내가 공부한 문제가 정작 시험에는 나오지 않으니까요. 문제유형과 문제에 답만 암기해서 시험장에 가는데 당연히 내가 모르는 지문이 나온다면 풀기 어렵습니다.

머릿속에 이해가 되어 있지 않으니 계산이 불가능하죠

 

그래서 만약 1차가 떨어진다면 2차와 3차를 동시에 접수하고

내가 최근에 풀어본 기출 문제가 나오기를 바라는게 정말 현실적인 조언이 될 것 같습니다

 

4. 과목당 점수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적어도 혼자서 모의로 집에서 시험을 봤을때

1과목에서 80점

2과목에서 50점

3과목에서 50점

정도는 나와야 합격이더군요

왜냐면 집에서 모의로 쳤을때 점수보다 실제 시험에서는 더 낮을 확율이 높으니 이정도는 잡고 공부는 해야할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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