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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셉션의 아서, 팀의 포인트맨이다.

 

안녕 게이들아 포인트맨이라는 단어를 지금 처음 들어본 게이는 없을 거야.

사실 이 말이 스포츠, 비즈니스, 군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쓰이기 때문에 많이들 들어봤을 거고 의미도 대충 알고 있겠지.

 

포인트맨의 의미

포인트맨(point man)을 사전에 치면 이렇게 나와

 1. 기업이나 비즈니스의 최전선에서 중요하거나, 혹은 위험한 역할을 하는 사람

 2. (군사)경계, 순찰시 앞장서 유닛을 인도하도록 지정받은 병사

 

이 의미 외에도 약간 변용되어서 관용적으로도 쓰이는데

스포츠 경기에서 말 그대로 point, 즉 점수를 잘 따오는 기특한 선수를 말하기도 해.

나는 2번째 의미인 군사 포메이션으로서의 포인트맨과 포인트맨을 역할을 이용한 전술에 대해 간단히 말해볼꺼야.

 

 

take point ! 라이언일병구하기 안본게이는 꼭봐라

 

전쟁영화나 게임에서 많이 들어봤지. 걍 쉽게 말하면 앞장서 새끼야ㅋ 이거야

결국 포인트맨은 앞서서 작전지역에 아군을 인도하는 역할인거지

따라서 가장 노출되어 있는 포메이션이고 위험을 안고 갈 수 밖에 없어.

 

포인트맨은 아군 유닛을 이끌고 진입로를 만들기 때문에 적의 공격에 1순위로 노출되기 쉬워.

그런데 1순위로 노출된다는 것을 반대로 생각해보면 포인트맨을 다른 유닛과 분리시켜 적의 화력을 분산시킬 수 있다는 말이지.

당연히 분산시켜도 넘사벽인 화력을 가진 적에게는 이러한 방법을 사용할 수 없지만 말이야

 

이처럼 적절하다고 판단되는 상황에 포인트맨과 다른 유닛을 분리시켜 작전을 수행할 수 있어. 

이러한 전술을 man on point 전술이라고 해.

주로 분대단위의 대테러부대의 작전에 사용되지.

 

이 전술은 우리 일게이들이 하는 저격에 비유하면 딱 좋을 거야.

누가 주작을 해서 일베를 가기‘라도’ 하면 우리 저격게이들이 놓치지 않고

[저격]일베간 ~는 개씹주작이다.   뭐이런 제목으로 저격글을 싸잖아

그러면 우리 착실한 일게이들이 링크를 타고 들어가 민주화 폭격을 주지?

 

man on point 전술에서의 포인트맨을 바로 이 저격게이에 비유할 수 있어.

point man 이 앞장서 적의 위치를 지시point 하면,

뒤에 있는 지정사수(marksman)로 이루어진 사격팀(firing team)이 그 방향으로

사격(민주화!)하는 거야.

전술 등은 실전 상황에 따라 지휘관의 판단 하에 유동적으로 변형해 사용되기 때문에 딱 정리해서 말하기 어렵지만 

이 전술은 위에 말한 거 같이 크게

point man  firing team 으로 이뤄져.

 

 

당연히 포인트맨 혼자 맨몸으로 뛰어댕기면서 적의 위치를 알려주는게 아니야.

주로 이런

 

몸 전체를 방어하면서 전진할 수 있는 방패와

 

 

레이져, 혹은 적외선 지시기를 장착한 권총이나

 

 

기관단총으로 무장하지. 

물론 소총에도 달수는 있는데 사람크기의 방패와 같이 들고 다니기가 매우 빡시므로 주로 가벼운 권총이나 기관단총을 사용하지

화력은 뒤에 있는 firing team에서 담당하니까 사실 큰 구경의 총을 사용할 필요가 거의 없어.

 

이렇게 포인트맨이 방패로 몸을 보호하면서 전진, 적을 레이져 지시기로 찝어주면

 

 

뒤에 있는 지정사수(marksman)가 보고 민주화시키는거야.

 

 

 M14 DMR (Designated Marksman Rifle : 지정사수소총)

 

 

이런 시스템은 게임에도 많이 등장하지.

 

모던워페어 2 Exodus 미션.  레이져 지시기로 목표를 지정하면 장갑차에서 지원사격을 한다.

 

 

모던 워페어 1 게임플레이. 야시경을 쓰면 보이는 레이저 지시기 불빛

 

비슷한 예로 예광탄이 있지.

최전방에 근무한 게이들은 특히 많이 봤을 텐데

햇빛이 없는 밤에 보이지 않는 적과 목표물에 공격을 가할 때

 

 

요렇게 (사격권 내에서) 첫발로 포인트!해주면

빨간 불빛을 따라 목표물을 향해 다른 부대원들의 일제 사격으로 이어지는 거지.

 

 

 

조건

man on point 전술을 사용할 수 있는, 사용해야 하는 조건은

진입로가 좁을 때

안전한 진입경로가 설정되어 있지 않을 때

전체 병력이 동시에 진입해 접근이 어려우니까 포인트맨을 따로 보내는 거야, 당연히 탄도는 개방되어 있어야 지정사수들이 쏠 수 있겠지.

그리고 아까 말했듯 화력차이가 심한 곳에 사용할 수 없어

포인트맨이 방패들고 있어봣자 대구경의 탄은 방어할 수 없고

 

이런거 나오면 혼자 좆되는 거지ㅜㅜ

 

 

이런 조건들로 인해 주로 건물 내의 정찰 등의 상황에 많이 쓰여

뭐 건물 안에 적을 단순히 무력화시키는 게 목표라면

 

 

이런애 불러다가 뿜뿜 지지면 돼

 

하지만 인질이 있다던가 안의 상황이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을 때 그냥 다 죽일 순 없잔아?

그래서 보병 분대단위의 병력투입이 불가피 할 때 이 전술을 사용해서 보다 섬세한 작전을 구사할 수 있어.

 

 

장점

이 전술의 장점으로는

뭐 예상할 수 있지만 포인트맨이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매복이나 기습, 혹은 부비트랩 등의 예상치 못한 공격을 당할 시 전멸을 피할 수 있다는 거지

아니그럼 포인트맨 다 뒤지라는 거냐 시발

이소리 나오니까 생각하다가 또 미국애들이 잘하는 게 unmanned 시키는 거지

 

 

포인트맨 로봇이야 적외선 열감지 등 각종 탐지장비와 지시기를 장착하고 돌아다닐 수 있어

중화기를 주렁주렁 달 필요가 없기 때문에 비교적 저렴하고 소형화가 가능하지. 사람보다 크기가 작아 더욱 은밀하게 접근할 수도 있고 더 좁은 곳도 통과 가능해

그러나 아직은 실제전장에서 인간의 직관적인 순발력, 판단력을 그대로 재현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존재하지.

이런 man on point 전술은 각종 첨단 장비들의 발달로 옛날보다는 줄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 분쟁지역의 건물수색, 요새화된 적진지를 무력화 할때, 대테러 작전 등에 자주 쓰이고 있어.

 

 

 

저번 글에 텍스트가 너무 많아서 어렵다해서 이번엔 사진 위주로, 글을 많이 줄여봄

 

3줄 요약

1. 포인트맨은 앞서 아군을 인도하는, 적에게 가장 노출된 포메이션임

2. 이 점을 이용한 man on point 라는 전술이 있음

3. 요즘은 각종 장비들과 조합해 사용해서 더욱 효과높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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