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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일게이들 오늘은 도베르만이라는 견종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자

 

고등학생때부터 도베르만이라는 견종을 무척이나 동경하고 키워보고 싶어서 공부를 했고 얼마전까지 도베르만을 키웠었어

 

생김새가 딱! 일게이들이 좋아할만한 견종이라 자세히 소개하고 싶었어

 

 

 

<도베르만의 탄생>

 

1865년부터 1870년경 독일의 세무조사관인 루이스 도베르만은 완전무결한 경비견을 만들길 꿈꾸며 다양한 품종의 이종교배를 실험하여

 

경찰견으로써의 기민함과 가정에서의 충실함을 두루 갖춘 명견 도베르만을 탄생시켰어

 

이 개를 탄생시키기 위해 로트바일러,그레이하운드,핀셔,멘체스터테리어등의 견종이 사용되었고 품종의 개량방식에 대해서는 아직도 알려진바는 없는상태

 

 

위 사진이 1900년대에 독일 켄넬클럽에서 도베르만이 처음 인정받았을 당시의 사진이야 털도 약간 길고 전체적인 모습이 현재의 도베르만과는 

 

약간 다르지?

 

딱 저때의 도베르만이 1차세계대전때 폭탄을 몸에 싣고 적진을 향해 달리고 그밖에 업무를 소화해낸 그때의 모습이지

 

이후에 미국및 다른 나라에 소개되었고 그때부터 변화를 거치게되어 현재의 도베르만이 탄생하게 되었는데 이때부터 도베르만은 두가지 스타일로 나뉘게되지

 

선이 굵고 투박한 유럽스타일의 도베르만과 곡선과 아름다움을 중요시한 미국스타일의 도베르만 

 

사진으로 한번 살펴보자

 

 

 

이 녀석이 유럽스타일의 도베르만이야 굉장히 선이 굵고 투박하지? 우리가 생각하고있던 도베르만과는 조금 차이가 나는걸 볼수있어

 

현재 유럽의 도그쇼에서는 이런스타일의 도베르만이 나오고 있고 미국식 도베르만들은 잘 인정을 안해주는 분위기라 볼수있지

 

 

전형적인 미국식 도베르만은 유럽 스타일의 도베르만보다 대체적으로 선이 얇고 부드럽지

 

유럽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는 대부분 미국스타일의 도베르만을 따르고 인정하는 분위기야

 

나도 유럽도베르만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때문에 오늘은 미국스타일의 도베르만에 대해서 이야기 하쟈

 

 

 

<도베르만의 컬러>

 

일게이들은 도베르만 하면 흔히 블랙앤탄 컬러를 생각하지? 의외로 도베르만은 여러가지 컬러를 가지고 있어

 

우리가 모두 알고 있는 블랙 그리고 레드,블루,회색 이렇게 네가지 컬러로 구성되어있는데 난 회색(이자벨라 라고 흔히들 말해)만 빼고 모두 본거 같아

 

 

 

레드 도베르만과 블랙 도베르만이야 확연히 컬러 차이가 나타나지? 난 아무리 많이봐도 도베르만은 검정이 제일 좋드라 ㅎ

 

 

 

 

약간 미묘한 차이일수도 있는데 얘네들이 블루 도베르만들이야 털에서 약간 블루컬러가 감도는거 보이노??? 

 

 

 

얘가 회색도베르만 즉 이자벨라라고 부르는 컬러야 생소하지???

 

 

 

요건 네가지컬러의 도비들을 모두 모아놓은 사진이야 이렇게 보니 컬러차이가 좀 드러나지??

 

 

<도베르만의 스탠다드>

 

 

 

도베르만의 골격도야 일반적으로 애완견으로 키우는 사람들이야 이런게 크게 상관없을지도 모르지만 도그쇼에 나가서 상을 받아오려면 매우 중요하게

 

작용하는 부분이지 골격은 후천적으로 교정할수있는게 아니고 태생적으로 타고나야 하는것이기때문에 새끼때에 어느정도 골격을 보고 펫타입 쇼타입

 

이렇게 나뉘어지고 있어

 

나중에 일게이들이 도베르만을 분양받을때에 나는 스탠다드에 가까운 도비를 분양받고 싶다 하면 잘 봐야 할꺼야

 

너무 복잡하게 들어가지않고 눈으로 딱 봤을때 구분하는 방법은 다리길이와 몸통의 세로길이 50:50으로 딱 맞아 떨어져야하구 몸통과 다리를 합친길이는

 

가로의 길이과 같아야해 (가로길이는 100이 되겠지) 그리고 꼬리 각도 이것도 참 중요해 대부분의 펫타입 도베르만들은 꼬리의 위치가 대부분 윗짤과는

 

다르게 좀더 아래에 붙어있어 꼬리는 개가 걸을때에 얼마나 더 리드미컬하게 움직일수있는지를 좌지우지 하는 부분이기때문에 무척이나 중요해

 

그리고 마지막으로 뒷다리 끝부분 부전부라고 써져있는곳 있지? 그 곳은 땅과 정확히 수직을 이루고 있어야 좋은 움직임을 보일수가 있어

 

 

 

두상은 비양과 전두부 (알기쉽게 콧등과 이마)가 평행이 되어야해 이런것도 눈여겨보면서 강아지를 고른다면 좀 더 스탠다드에 가까운 도비를 고를수 

 

있을꺼야

 

그리고 마지막으로 발이 중요한데 도베르만의 발은 사람으로 따지면 주먹을 딱 움켜쥐고 있는 것과 같아야해 즉 발가락이 단단하게 모여있고 힘있게

 

땅을 지탱해야하는 모양으로 생겨야하지~

 

이 모든게 충족이 되면 개가 걷거나 뛸때에 앞발과 뒷발이 일정한 각도로 교차하게 되어있어 도그쇼에서 심사하는 부분이 이런걸 보는거지

 

어느정도 가늠은 할수는 있어 아직은 가슴쪽 부분이 발달하지않아서 다리가 조금더 긴걸 볼수 있는데 이건 커가면서 가슴근육이 밑으로 내려오기때문에

 

다리와 50:50이 될수있다고 가늠하지 그리고 뒷다리와 땅의 각도 꼬리의 각도 마지막으로 콧등과 머리의 평행 거의 모든부분에서 스탠다드에 부합하고있어

 

아! 그리고 스탠다드에 얼마나 근접한지 체크하는법은 고개를 다리와 일직선이 되게 들어올려보는거야 골격자체가 이상적인 개라면 몸통과 목관절 부분의

 

가죽이 접히지 않아 만약에 목과 가슴을 이어주는 골격이 이상적이지 않다면 가죽이 접히게 되지! 이런 부분도 체크하면 더 좋을수도 있어 ㅎ

 

울집개의 경우 조금 부족한 부분이 발인데 발이 조금더 힘있게 꽉 모아지면 좋을텐데 그게 좀 부족했던거 같으네 내 입장으로써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야

 

 

 

<도베르만의 단이와 단미>

 

여러사람들에게 논란이 많이 되고 있는 부분이야 인간의 욕심에 단이와 단미(귀를 자르는것과 꼬리를 자라는것을 지칭)를 하는데 어느쪽에서는 동물학대다

 

라는 말이 많기도해 그래서 유럽에서는 단이와 단미를 안해도 도그쇼에서 아무런 문제없이 쇼잉을 할수있지만 아직 미국이나 기타 다른나라에서는 단이와 

 

단미를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상황이야

 

나는 단이와 단미를 모두 시켜주었는데 시기가 중요해 단미는 태어난지 며칠안되서 시행을 하고 단이의 경우 대부분 생후 6개월정도에 하는편이 일반적이야

 

1년이상 되었을때에는 귀의 연골들이 모두 자리를 잡아가는 시기이기때문에 개의 건강에도 안좋고 한다고해도 잘 세워지지않지

 

 

이렇게 귀를 수술해준후에 상처가 덧나지않게 거즈와 반창고로 잘 묶어준다음에 원하는 귀의 모양이 나오도록 저렇게 딱딱한 지지대를 대고 한두달간을

 

고생을 해야해...마음이 아프노 ㅠㅠ 

 

처음에는 거추장스러워서 막 떼어내려고 하다가 며칠 지나면 익숙해져서인지 저러고 잘 돌아다니고 잘먹고 잘싸고 뭐 그러는편 ㅎ

 

귀를 세우는것은 아주 어려운 작업이야 그래서 일반인들중에는 귀를 잘라놓고 못세우는 경우도 가끔있어 정말 세심하게 계속 돌봐주고 지지대를 해주고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하지

 

 

 

<도베르만의 성품과 일상생활>

 

외모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도베르만은 난폭할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내가 겪어본 바로는 이렇게 순한양이 따로 없어

 

옛날의 도비들은 좀 그랬을지 모르지만 시대가 변함에따라 원래 목적인 경비견보다는 가정견으로 길러지는 경우가 훨씬 많기때문에 성품도 가정견에 맞게

 

바뀐거 같아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사회성을 좀 길러줘야하는데 사람이 어느정도 있는곳에 산책도 자주 다니고 산책나가면서 다른개들도 마주치게 해주면

 

자연스럽게 친화적으로 성장하게되는것이지~ (그래도 개는 개이기때문에 집에 모르는 사람오면 짖거나 그렇긴해 ㅎㅎ 달려들거나 그러는 경우는 거의 없어)

 

음...그리고 도베르만을 기르면서 느꼈던 특별한점은 별다른 훈련을 안시켰음에도 불구하고 경비견의 습성중 하나가 남아있어 주인곁에서 맴도는거??

 

도시에서야 그러진 않지만 시골할머니댁에 가면 주위에 민가가 없거든 그럴때에는 풀어놓는데 풀어놔도 내 주위에서 절대 3~4미터 이상 떨어지지 않아

 

같이 걷고 그러다가도 어느정도 거리가 벌어졌다 싶으면 귀신같이 내옆에 와서 착 붙어 ㅎㅎ  이런거보면 정말 흐뭇하고 이 개가 정말 목적에 충실하기는 하는

 

구나 하고 느껴질때도 있어 가끔 집에서 기본적인 복종훈련을 시켜봐도 정말 똑똑하다는게 느껴질정도로 학습능력도 빠르고 생활 자체도 엄청 깔끔한 개야

 

아이큐를 찾아보니 전견종 통틀어서 top5안에 들어가긴하네  역시 똑똑한 개인건 확실한것같아

 

 

그럼 정말 정말 ㅆㅅㅌㅊ 도베르만 사진 몇개만 더 투척하고 이만 쓸께~~ 읽어줘서 고마웡

 

 

 

 

내가 가장 좋아하는 도베르만 '핫트로픽스' 정말 퍼펙트함

 

 

  

 

암놈이라 선은 얇지만 너무너무 예쁜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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