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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트키

 

치트 코드(영어: cheat code) 또는 치트키(영어: cheat key)는 비디오 게임 진행 중에 더이상 진행이 불가능할 때 일종의 속임수로 사용하는 방법이다. 사용법은 주로 특정한 조작을 하거나 특정한 문단을 입력해 사용된다. 대부분의 싱글플레이어 게임에서는 치트키가 내장되어 있었으며 무적이 되거나 진행 중인 해당 단계를 클리어 해준다거나 특정한 아이템을 획득한다거나 숨겨진 기능을 사용할 수도 있다. 멀티플레이 게임에서는 치트키 사용이 불가능하다.

대부분 치트키 기능이 내장되어 있는 게임은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이며 그외 치트키가 지원되지 않는 게임은 트레이너(Trainer)라고 하는 치트 프로그램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스터 에그와는 엄연히 다르다.

원래 치트키란 게임 개발 도중 게임의 진행을 테스트하기 위해 개발자들간에 사용된 것이였으나 이후에는 개발사에서 자체적으로 치트키를 공개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Cheat Key. Cheat Code.

모든 사람들이 게임을 클리어 할 수 있게 해주는 마법의 명령어. 치트코드라고도 한다.

크게 두 부류가 있는데, 첫째는 개발자들이 일종의 이스터 에그 내지는 게임을 클리어한 유저를 위한 일종의 특전으로서 삽입한 경우로, 이 경우의 예로는 어쌔신 크리드: 브라더후드의 칼에서 빛이 나고 모든 말(馬)이 유니콘으로 변하는 치트가 있다.
두 번째 부류는 개발자들이 게임 개발 과정에서 게임의 디버그 용으로 집어넣은 특수한 코드. 이를테면 클래식 둠 시리즈의 iddqd 같은 유명한 치트 코드, 하프 라이프 내지 소스 엔진을 사용한 게임의 god, noclip, impulse 101등의 치트 코드를 예로 들 수 있다. 이전엔 이런 디버그용 치트키를 게임 발매시엔 삭제하였으나, 실수로 치트키를 삭제하지 않은 게임들[2]이 몇몇 발매되었는데, 이때 의외로 치트키의 인기가 많았다. 사실 두번째 부류가 진정한 의미의 치트키의 시초였다.

대체로 일정한 문자열의 키를 특정한 순서로 입력하거나, 특정 키(Enter나 ~가 일반적이다.)를 눌러서 콘솔 프롬프트를 띄운 다음에 입력하면, 게임에 영향을 미치는 특수한 효과가 나오게 되어있다. 일부 게임은 ini파일이나 컨피그에서 설정을 수정해야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치트키는 대체로 스토리만 즐기고 싶으나 게임이 너무 어려워서 초반도 깰 수 없다거나, 게임을 이미 한 번 클리어 한 후 숨겨진 요소를 찾는다든가, 아니면 아무리 헤딩을 해도 도저히 클리어가 불가능하다든가 하는 상황일 때 사용한다. 그냥 스탯을 최대로 올려서 학살쾌감을 느끼고 싶을 때도 사용. 사람마다 게임을 즐기는 방식이 다를 뿐이니 딱히 치트키를 사용한다고 해서 비난할 필요는 없다.

다만 게임을 간단히 클리어할 수 있지만, 자주 쓰면 게임의 의미가 없어지고 최악의 경우에는 게임의 재미가 없어진다. 업적이나 기타 기록 등의 시스템이 있는 경우 치트키를 사용해서 클리어한 미션은 집계에 포함하지 않는 페널티를 주기도 한다. 또는 그 현상을 막기 위해서 플랫폼과 연동하여 업적 시스템 혹은 도전과제 시스템을 구현한 게임은 치트키를 쓰면 저런 시스템을 꺼버린다. 뭐, 같은 사람이 만든 거니까 한번 깨보자.

하지만 게임 난이도를 아무리 올려도 최고 난이도를 노 데미지로 깬다던가, 동전 한 개로 클리어하는 사람들은 있기 마련이다. 가히 살아있는 치트키.

치트키가 없는 경우에는 에디터 트레이너가 그 역할을 대신하기도 한다. 도스시절엔 그마저도 없는 게임은 PCTOOLS같은 헥스에디터로 직접 헥스주소를 찾아 에디트를 하곤 했지만 이마저도 못하는 사람은 게임위저드라는 게임에디트 툴이 출시되어서 손쉽게 게임을 에디트하곤 했다.

콘솔 게임기에는 게임 소프트웨어에서 직접 쳐넣지 않는 한 치트키가 없다. 대신에 사신 액플스, 액플신이라고 불리는 액션 리플레이가 그 역할을 담당한다.

2000년대 후반 들어서는 콘솔로도 발매되는 멀티플랫폼 게임이나 부분유료화, 모바일 게임 등의 비중이 올라가고 게임들의 난이도도 캐주얼 시장을 노려 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난이도 선택 옵션이 흔해지면서 치트키를 과거만큼 보기 힘들어졌다.

워크, 스타 유즈맵에 특정 트리거를 넣어서 캐릭터나 게임의 숫자 단위를 조작할 수 있는데 이 경우 치트맵이라고 하며, 결국 워크 및 스타 유즈맵들이 망하는데 한몫하였다. 문제는 트리거 제작을 강의하는지라, 한사람이 관두더라도 계속 나타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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