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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잇세컨즈
나는 한국의 SPA 대장으로 에잇세컨즈를 꼽고 싶다.
2012년 런칭한 해당 브랜드는 2023년 지금까지도 살아있는 브랜드이다. 수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서 흔히 위기론, 실패론이 언론에서 많이 떠들었지만 에잇세컨즈는 지금까지도 살아있는 브랜드이다.
기업은 생존이 목표이고 그 핵심 목표를 이루어내고 있다.
오히려 여러 브랜드 제품을 모아서 판매하는 편집샵과 평균 제품 가격이 30~50만원대의 어느정도 값이 나가는 디자이너 브랜드 같은 경우 2022년 코로나 상황까지 인기가 있었던 반면 2023년 소비 트랜드는 단일 저렴한 패션브랜드로 몰리고 있다.
편집샵에 들어가는 대다수 상품들은 가격이 스파 브랜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브랜드가 많다. 나이키와 아디다스와 같은 스포츠 브랜드를 비롯해, 오베이와 같은 패션 브랜드 말이다.
디자이너 브랜드의 대표적인 예로 스톤아일랜드는 코로나 이전까지는 매우 잘팔리는 브랜드였으나, 지금은 명성이 많이 내려갔고,
이외에 슈프림과 같은 스트릿 브랜드도 글로벌 시장에서는 미국과 일본 모두 침체기에 들어갔다.
자본주의의 중심지인 GDP 1등 미국과 사실상 만년 2등 일본을 보면, 이미 이들의 소비는 부자와 서민이 입는 옷이 비슷하다.
미국은 GAP과 탑샵/탑맨, 자라와 H&M, 유니클로의 판매량이 매우 높고
일본은 유니클로와 GU가 압도적으로 많이 판매된다.
일상복 뿐만아니라 등산복 아웃도어 브랜드까지 유니클로에 쳐참히 패배하고 있다.
왜? 패션 불황속에서 이러한 브랜드가 살아남는가? 를 생각해보자.
결국은 가격과 트랜드, 그리고 기능성 모두 동시에 잡아냈기 때문이다.
이미 고령화 사회에 진행하게 되면 부자들을 제외한 서민경제에서 신규 10대와 20는 늘어나지 않는데, 기존의 늙은 30대 40대 50대 이상의 고객들은 좋은 브랜드 1개씩은 다 가지고 있는 포화상태에 당면한다. 그렇다고 새로운 옷을 입지 않을 수 없으니, 좋은 브랜드 제품은 몇가지를 남겨두고 나머지는 스파브랜드로 섞어 매칭하여 입기를 시전한다.
코로나로 강제 집 구석에 있을때 소비를 럭셔리와 하이엔드쪽으로 많이 해둔터라 당분간은 침체기를 가지게 되는게 당연하다. 가만히 코로나 시기를 보내고 집에서 생각해보니 "내가 너무 많이 사치품을 샀구나" 싶어서 대량으로 중고장터에 쏟아져 나오는 제품들은 해당 브랜드의 시장가격을 파괴하고, 사람들 사이에서 돌아다니는 해당 제품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게 된다.
구매자 입장에서는 가품과 퀄리티 문제때문에 판매자와 직접거래를 피하고 크림이나 솔드아웃과 같은 정품 가품, 퀄리티검수 중개거래 업체를 통해 구매하게 되고, 판매자는 해당업체에 수수료를 지불해야하니 더욱 수익이 감소할 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해당 중개업체를 통하지 않고 판매하기에는 재판매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거나, 현금 유동성이 악화되니 어쩔 수 없이 쓸 수 밖에 없다.
리셀러들 조차도 브랜드 매입을 포기하게 되고, 앞으로 브랜드의 수익성은 좋아질 가능성이 높아보이지 않는다.
에잇세컨드는 내게 시간으로 증명했다. 나 역시 루이비통과 구찌, 슈프림, 발렌시아가 등 다양한 브랜드제품부터 유니클로와 H&M, 자라와 같은 빠른패션 브랜드를 많이 가지고 있지만, 국내 SPA브랜드도 이제는 밀리지 않음을 부정할 수 없다.
이미 2015년에 샀던 에잇세컨즈 바지를 2023년에 지금도 나는 입고 있다. 봉제나 아무 문제가 없었고, 오히려 제품이 좋아서 친구에게 하나 사서 나눠주기도 했다.
2. 스파오
포켓몬과 마블코믹스 영웅들과 협업을 하여 대중속에 인지도가 많이 높아진 스파오. 2010년대에 구매한 티셔츠 2장이 아직도 집에서 현역으로 돌아다니고 있다.
사실 이정도로 오래 굴렸으면 버려도 무관하지만 제품이 멀쩡하기에 처리하기에는 마음이 아프다.
여전히 촉감도 나쁘지않고, 저렴하다고 해서 질적으로 나쁘다는게 전혀 아닌 브랜드라고 생각한다.
SPAO의 티셔츠 질감은 유니클로와 다른 스파 브랜드와 미묘하게 다르다. 하지만 여전히 몸에 감기는 맛이 좋다.
그럼 국내 스파 브랜드가 추구해야할 점을 알아보자.
당연히 가격이다.
일본의 경우를 보면 유니클로의 일반적인 제품 가격이 자라와 H&M 보다 싸다. 당연히 자국에서는 국산 브랜드이기 때문에 가격적으로 더욱 저렴하게 밀고 들어간다. 할인기간에 사면, 타 스파브랜드보다 반값에 구매가 가능하다. 유니클로의 동생 브랜드인 GU는 더 저렴한 가격에 공급한다.
그렇기 때문에 국산브랜드를 사는게 부담이 없다. 유니클로 매장은 도쿄에 찾아봐도 거의 대부분 매장을 가지고 있다. 간사이 지역도 마찬가지이다. 매장이 많으니 살지 말지 주저하던 제품을 계속 마주치게 되고 이것을 결국 구매하게 된다.
온라인시대가 도례했어도 결코 매장의 힘을 무시할 수는 없다. 당연히 피팅룸에서 입어볼 수 있는것도 큰 매력이다.
한국을 바라보자.
일본 유니클로보다 한국 유니클로는 당연히 더 비싸게 수입되어 판매되고 있음에도
한국의 스파(SPA) 브랜드는 유니클로와 H&M과 비교해보면 가격이 매우 비슷하다. 자국 브랜드임에도 가격경쟁력에서 비슷한 위치에 있다보니, 브랜드 명성이 밀려 손이 가지 않는다. 딱히 애국마케팅을 바라는게 아니다.
가격적으로 다른 스파브랜드와 비교하면 손이 가지 않기 때문에, 경쟁하기 힘들다.
매장의 수를 보면 일본의 유니클로처럼 수도권이라고 해도 어디든지 있지는 않다. 작은 규모의 매장이라도 핵심제품을 판매하고 제품 PICK & UP이 매장이 생기면 좋다. 지하철역에도 입점해있는 유니클로를 보자. 지하철에서 전철을 타기 전에 매장에서 픽업해서 집으로 돌아가는 모습. 일본에서는 가능하다.
물론 출혈 경쟁을 하라는게 전혀 아니다. 가격대를 대폭 낮추라는 것이 아니다.
GU는 한국에서 오프라인 매장 철수했다. 이 포지션을 우리 SPA브랜드가 차지할만하다.
우리는 일본만큼 컨텐츠가 많지 않다. 포켓몬, 체인소맨, 너의 이름은, 지브리 스튜디오, 도쿄와 오사카, 훗카이도 등 문화 컨텐츠가 많이 부족하다.
하. 지. 만
한국이 압도하는 컨텐츠는 분명히 있다. 우리의 컨텐츠 엔터테이먼트와 영화산업, 드라마산업이다. 이것은 우리가 세계에 내놓아도 그렇게 뒤쳐지지 않는다.
특히 한국은 인적자원으로 사람으로 먹고사는 나라다. 사람을 포장하는 기술이 대단하고, 연예인 마케팅은 오히려 한국이 더 잘한다. 연예인이라는 상품 포장을 매우 잘하고 판매도 잘한다.
세계속의 스타 BTS, 그리고 손흥민 선수, 트와이스, 블랙핑크,
애플 아이폰 광고와 코카콜라 글로벌 광고를 촬영한 뉴진스,
신규 아이돌로는 펩시광고를 차지한 아이브
SM의 대표 아이돌 : 에스파
연예인으로는 중화권에서도 사랑받는 김수현
드라마 연예인으로 송중기 등이 있다.
그의 이름은 모를지언정 오징어 게임의 주연배우 이정재는 이미 압도적으로 많은 세계인들이 알고 있다.
이미 유니클로를 비롯해 일본 뉴에라, 일본 뉴발란스 등 일본의 브랜드들은 많은 자국 연예인들과 수시로 협업을해서 내놓고 있다. 이것을 벤치마킹하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
이미 2023년 소비트랜드는 극 가성비로 다시 돌아가고 있다. 흐름을 타서 국내시장을 장악하고 이것을 발판으로 세계화를 지속하게 하는 능력은 이제 스파브랜드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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