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니메이션 / 90년생 / 90,91,92,93 년생 ] MZ세대 90년생들의 추억! 유적 탐험애니 "몬타나 존스"에 대한 정보!
게이들아 안녕?
80년후반 90년초중반 게이들 이 만화 기억나는 게이들 많을꺼야
닉변한 기념으로 내가 어릴적 제일 좋아했던 만화 몬타나존스에 대해 다뤄 볼까 한다.
몬타나 존스는 제목에서도 알수있듯이 인디애나 존스를 표방한 모험 어드벤쳐 만화야. 전세계를 무대로 고고학 유물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지. 그도 그럴게 인디아나 존스 박사 = 몬타나 존스, 제로경 일당 = 독일군 딱 설정이 비슷한게 많아.
하지만 케릭터가 사자를 의인화했고 독특한 케릭터구성과 이야깃거리, 그리고 우리나라에 방영하던 1996년 당시 나름 인기 있었던 인디아나존스와 라이온킹 덕분에 이 만화도우리나라에서 한 인기몰이했다.
내 기억으론 이거 아동용 신발도 나왔었음.
난 이게 처음에 일본 아니면 미국 만화인줄 알았는데 정보글 쓰면서 알고보니
한국 일본 이탈리아 삼국 합작 만화라고 한다. (일본 스튜디오 주니어, 이탈리아 RAVER, 대한민국 세영동화)
게다가 전세계 30개국에 수출까지 됬다고 함. KIA~ JUMO? 하지만 한국 관련 에피소드는 없다.
일본 에피소드는 있더라 ㅂㄷㅂㄷ 이게 엠비씨에선 삭제되고 케이블판에선 나왔었음.
만약 무령왕릉 에피소드 나왔으면 지금 국뽕 다섯사발 먹고 취할려고 했는데 아쉽노
그리고 이건 나 포함 소수 경우지만 일부 부모님들은 이 만화 학습만화로 생각하고 이 만활 아이들에게 보게 하기도 했다.
그도 그랬던게 만화에 마야유적, 마추픽추,쿠푸왕 피라미드 같은 실존 유적지가 나오기 때문에 일부 학부모들이 교육만화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었다. 난 이 경우라서 몇번을 봤기 때문에 내용 아주 달달 왼다.
등장인물 이랑 대략적인 내용 소개한다
몬타나 : 주인공. 만화 본 게이들 알겠지만 호탕한 될대로 되라는 막가파다. 본업이 자기 비행기인 키티를 몰고다니며 항공수송업? 하여튼 단독 항공회사 차리고 있는데 손님이 없어서 폭망함. 덕분에 자기 숙모 스파게티집 얹혀 살면서 밥만 축내면서 설겆이만 함.
지금보니까 몬타나가 나쁜새끼인게 한두개가 아님, 일단 얹혀 사는 주제에 맨날 농땡이 깜
일도 대충대충 하다가 스승님의 레코드판 퀘스트가 날라오면 아몰랑~ 알프레드랑 같이 몰래 냅다 숙모 피해서 도망감.
자기 비행기 이름 키티라고 이름까지 붙이면서 아끼는데 툭하면 조종 못하는 알프레드한테 맡기고 튐
1화부터 기름떨어졌다고 애기 버리고 도심지로 뛰어내리는 무책임 클라스
자동조종 ㅍㅌㅊ?
이렇게 자기 비행기 밥먹듯이 버리다가 언제 한번 제로경일당한테 민주화 당함
(그 와중에 니트로박사 재능 씹상타취 저걸 잠수함으로 개조해버림)
몬타나야 비행기 추락중인데 낙하산 어딧노?
없다 씨발아
?????? 자기 사촌형제 너무 심하게 다룸
알프레드:몬타나의 사촌이자 고고학자로 만화본 게이들 알겠지만 엄청난 몸치야. 하지만 몬타나랑 같이 어울려다니면서 산전수전 다 겪으니까 할땐 하더라, 비행기 조종도 좀 늘고 못하던 수영도 어느정도 하게됨. 만화에서 얘는 주로 비밀장치 함정 풀때 활약한다. 어머니인 아가사 치맛바람 밑에서 자라서 그런지 성격이 유순하며 마마보이고 정글 오지에서도 어머니의 스파게티를 항상 챙겨다닌다.
몬타나~ 멜리사~ 우리 마마 스파게티 다됬다. 빨리 먹자
아 제로경 떳노 ㅠㅠ
멜리사:3인방의 유일한 홍일점 아니 만화 자체의 유일한 홍일점이다. 항상 어디선가 갑툭튀한다. 몬타나와 알프레드를 한번씩 도와주기도 도움받기도 하는사이 만화 오프닝보면 몬타나와 묘한 장면이있는데 만화내용엔 그딴거 없다. 그리고 몬타나, 알프레드 스승인 길트박사의 딸.
몬타나 일행이 길트박사한테 퀘스트 못받았을때 멜리사가 부탁받았다면서 한번씩 전해주기도함 이때가 힌트였는듯
그리고 평소엔 이렇게 머리를 올리고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머리가 짧다고 아는 게이들이 많다.
난 이 장면 때문에 둘이 뭔가 묘한 관계 인줄 알았는데 만화 장르가 그렇다 보니 그딴거 없더라.
아가사 숙모 : 알프레드의 어머니, 해안가에서 이탈리아 식당을 운영하며 알프레드를 고고학 교수로 키워낸 ㅆㅆㅅㅌㅊ 어머니임
작중에서도 알프레드를 끔찍히 아끼는게 보이는데 알프레드가 몬타나에게 납치당하듯 끌려가면 가지말라고 쫒아가면서도 짐은 바리바리 다 챙겨준다. 스파게티도 덤으로 챙겨 줌. 더불어 조카인 몬타나까지 거두어 준 대인배 같은 존재다.
몬타나 알프레드~ 손님들 저렇게 많은데 어딜 땡땡이 치고 도망가!!!
아가사 숙모 떳다 빨리 튀자
이놈들이!!!라며 성내지만
이내 걱정하며 바라본다. 어릴때 왜 난 이런 분을 욕했을까?
제로경:"니트로 박사 사정을 설명해 보실까?" "변명은 죄악이라는것을 알고있겠지?" "이것이 끝이라고는 생각하지 마라~"
이 만화 본 게이들이라면 열에 아홉은 기억하고 있는 명대사들이다.
작중 악역이자 몬타나 일행의 호적수로 어릴때나 지금이나 얘도 그렇게 밉상 캐릭터는 아니다 악역 치곤 진짜 참 잘 만든 캐릭터다.
어찌보면 주인공보다 불쌍.
"전세계 고고학 유물은 이 제로경의 것이다" 라면서 위풍당당하게 나타났는데 슬림 슬람 두 트롤 콤비 삽질로 언제나 폭망
더불어 몬타나와 함께 유적지 파괴의 주범
니트로 박사 : 저에게 시간과 예산을 조금만 더 주셨더라면..... 최고의 명대사를 남긴 케릭터다. 작중 최고의 공게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케릭터다. 생각하니 열받네 제로경 나쁜놈이다. 니트로박사가 얼마나 능력자인지 모르고 괴롭히냐 이기야
니트로박사 뭐하고 있나 빨리빨리 안하나?
재촉하지 마시라구요~ 과학자의 노고따윈 알지도 못하면서.... 제 기계는 섬세하다구요 무리ㄴㄴ
지금 뭐라고 했나 니트로박사? /아유..... 아무것도 아님니다. 맡겨만 주십시오
으앙 주금
니트로 박사 사정을 설명해 보실까? / 저에게 시간과 예산을 조금만 더 주셔셨더라면....
만화 배경상 1920~40년대라는데 비록 중요한 순간에 터져 나가지만 니트로박사의 기계들은 시대를 감안하면 충분히 ㅆㅆㅅㅌㅊ!
제로경의 끈질긴 닥달에도 불구하고 제한시간 내 최대한 조건에 맞는 발명품을 개발하는 능력 ㅆㅆㅅㅌㅊ!
언제나 도전정신으로 매회마다 다른 발명품으로 주인공들을 괴롭힌다.
그리고 마지막화에서 제로경이랑 이별하고 호구같이 새주인 찾으러 간다며 길을 떠난다.
니트로박사에게 몬타나는 훌륭했다고 칭찬하고 니트로 박사 또한 너도 훌륭했다고 함 ㅠㅠ
부디 다음 주인은 시간과 예산을 충분히 주기를 바란다.
슬림슬람:뚱보가 슬림 말랑깽이가 슬람임 둘이 딱히 쓸께 없다 매 에피소드마다 트롤링으로 제로경과 니트로박사를 엿먹이는 애들
주로 니트로박사 기계 인력동력 담당
체더:아가사 숙모 식당에서 일하는 요리사. 몬타나 일행에게 길트박사의 메세지 전달 및 아가사 숙모 잔소리 탱킹 담당
아메드:중동지방 쪽 관련 에피소드에 출연함 상술 뒷통수 케릭터였다가 나중에 몬타나 일행이랑 친해져서 몇번 만나는 케릭터임
길트박사 : 몬타나 일행에게 퀘스트 주는 의뢰인이자 스승. 외교관이자 멜리사의 아버지. 마지막화에서 짤막하게 나옴
몬타나일행에게 퀘스트 레코드판을 보내올때 "친애하는 나의 제자 알프레드와 몬타나 잘 있었나" (중략)
"사느냐 죽느냐 자신에게 달려있다 행운을 빈다." 끝나며 레코드는 맨날 폭파한다.
키티:몬타나의 자칭 애기(愛機). 만화에서 이녀석 빼곤 말 할수 없다. 왜냐 얘만 타고 전세계 유적지 여행 다니거든 그런데 작 중 꼭 한 두번씩은 고장나거나 기름떨어져서 쳐 박음. 몬타나 쪽에서 설명했듯이 자동조종이랍시고 버림당하고 산속에 내팽겨치고 제로경 일당에게 나포당해서 잠수함으로 개조 당하기까지 갖은 수모를 겪은 불운의 비행기.
실제 모델인 PBY 카탈리나 수상비행기
정보글 쓰면서 몬타나 존스 다시 봤는데 어릴때나 지금이나 다시봐도 개성 넘치고 충분히 재밌는 만화인거같다.
시간남는 게이들 언제 한번 봐라 ㅎㅎ 옛 추억에 빠지고 나름 좋다.
원글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