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정보글 초짜라 좀 두서없을 수 있지만
열심히 써볼게
난 고등학교 때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란 곡을 처음 듣고 난 후
퀸의 팬이 되버린 일베충이다
작년에 있었던 퀸 내한도 다녀왔다 이기!!
물론 프레디 머큐리가 없는 퀸이라
허전하긴 했지만.. 그래도 나머지 멤버를 볼 수 있단게 어디노
난 퀸 멤버중에서도 프레디 머큐리를 가장 좋아한다
뭐.. 밴드의 꽃은 보컬이라 하잖아
또 프레디의 보컬은 아직도 회자될정도로 훌륭하기도 하고.
무튼 오늘 내가 쓸 정보글의 주제는
프레디머큐리의 인생이다
내가 아는 잡지식과 검색과 프레디의 자서전등을
참조에서 열심히 써볼테니 재밌게 읽어주길 바란다.
시작하겠음
프레디 머큐리는 1946년 탄자니아 잔지바르에서 태어났어
프레디의 부부는 인도출신의 페르시아계인 bulsara 쪽이였고
전통에 맞게 프레디 이름도 farrokh 라고 지었다고 해
따라서 원래 프레디의 본명은 frrokh bulsara 즉 파로크불사라 인거지.
퀸의 홍보담당이었던 토니 란 사람의 증언에 따르면
프레디는 유난히 자신의 집안이야기라든지
개인적인 자신의 배경이야기를 일절 하지 않으려 했다고해
본명도 뒤늦게야 알았고
그 본명의 스펠링 조차도 뭔지 모를정도였으니
출신배경에 대해 프레디는 굉장한 컴플렉스가 있었던 듯해
여담으로 브라이언 메이가 프레디 사후에 이런말을 했다지
'프레디가 만약 백인이었다면 당시 더 좋은 평가를 받았을 것이다' 라고..
뭐 죽은자는 말이없으니 인종차별이 직접적으로 있었는지
그런건 우린 알수가없고 그냥 추측만 할뿐이지..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프레디가 파로크 불사라라는 이름 말고
프레디 머큐리란 이름을 얻게된 계기는
그가 학교를 다닐때 그의본명을 부르기 어려워하는 학우들이
애칭으로 프레디라고 부른게 시작 이었다고 해
그래서 그이후로 발전한게 프레디 머큐리란 이름이지
프레디는 학창시절 10년간을 인도에서 기숙하면서 지냈는데
이 시기에 위에서 말했듯 프레디란 애칭이 생겼어
프레디는 이 때 핵틱스 라는 밴드를 결성하며 활동을 했는데
그땐 보컬이 아닌 키보드연주를 했다고해
그 후 잔지바르에서 프레디 가족을은 영국으로 완전히 이주를 했고
프레디는 영국 런던에 있는 일링칼리지 라는 대학에 진학하고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지
여담으로 저 인도에서 10년간 기숙하며 부모가족과 떨어져있던
이 시기에 프레디의 양성애가 생겨났다는 추측도 있어
프레디는 퀸으로 성공하고 나서도 혼자 있는걸 도저히 못견뎌했고
항상 곁에 친구든 연인이든 있어야 살아가는
그런 애정결핍적인 성격이었다고해
그러다 보니 더더욱 애정과 쾌락을 얻고 싶어했고
그러다가 똥꼬충의길에 빠졌다는 그런 추측이 있다ㅋㅋ
그렇게 대학 진학 후
프레디의 삶은 이때부터 변하기 시작해
같은학교인 팀이란 친구를 알게 됐는데
이 친구는 준 프로급 밴드인 smile 이라는
밴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애였어
프레디도 음악을 좋아했기에 팀이 활동하는 스마일 밴드 연습실에
자주 구경을 가곤 했지
이렇게 친하게 지낸 팀조차도
프레디의 배경에 대해 아는것이 없었다고 하니
대학시절부터 프레디는 자신의 이야기를 잘 하지 않았던 것 같아
여기서 프레디가
브라이언메이와 로저타일러를 처음 만나게 돼
이미 브라이언과 로저는 학창시절 때부터 아마추어 치곤
꽤 실력을 가지고 있던 밴드에 각자 활동을 했었어
그러다 브라이언 과 팀이 스마일을 결성했고
대학 게시판에 드러머를 구한다는 공고를 냈는데
그 때 로저타일러가 찾아왔지
그렇게 브라이언,팀,로저 이 셋이
스마일이란 그룹을 결성을 하게돼
사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스마일이란 그룹이 잘 되질않아
레코드사로부터 싱글앨범 제의를 받고 앨범을 내지만
거의 팔리지않고 묻혀버렸지
결국 팀은 떠났고
스마일에 보컬이 비어버린 상황이 된거지
그래서 브라이언과 로저가 생각한게 바로 프레디였어
평소 스마일이 연습하는걸 볼 때마다
프레디는 구경와서 이런말을 했었다고 해
"니네들 왜그러고 있냐? 창조적인걸 좀 하라고.
내가 니네 밴드 보컬이었다면 그렇게 했을꺼야" 라고
브라이언과 로저는
이 말과 함께 프레디가 생각이 났다고해
뭐 음악에 관심이 많았던 프레디는 흔쾌히 승낙하고
셋은 새로운 밴드명을 짓기위해 서로 제안을 하게 돼
브라이언과 로저는
grand dance 와 the rich kids 를 제안했지만
프레디는 맘에 들어 하지않았고
Queen 이란 이름을 제안하지
이 queen 이란 단어의 의미가 굉장히 묘해서
브라이언과 로저는 부정적이었다고 해
(동성연애자 라는 의미)
그치만 끝까지 프레디가 설득한끝에
queen이란 이름으로 결성하게 돼
베이스의 존 디콘은 브라이언과 로저의 추천으로
추가 멤버로 들어오게 되었어
이로써 우리가 잘 아는 그룹 queen이 만들어지게 되지
참고로 난 프레디 머큐리란 인간의 인생에 대해
초첨을 두고 글을쓰고싶기땜에
밴드에 대한 이야기는 이제 접어둘게
퀸이란게 프레디 인생에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그 외에 부분들을 난 적고싶다이기..
퀸이란 그룹이 워낙 업적과 기록이 대단하니
게이들 여기에 굳이 안적어도 다 알거라고 믿는다 ㅋㅋㅋ
다시 시작한다이기!!
프레디는 1970년쯤 평생을 옆에서 지켜온 동반자
메리 오스틴을 만나게 돼
퀸에 조금이라도 관심있는 사람들은
다 안다는 메리 오스틴
캬 이 둘의 사랑과 우정은 지리도록 멋지다 이기..
퀸의 명곡 love of my life 가 바로
메리에게 영감을 얻어 만든 노래로 유명하지
캔징턴 시장이란곳에서
프레디는 밴드일로만 먹고 살기 힘들어서
친구들과 가게일을 도우면서 살고 있었는데
그때 메리오스틴은
그 앞건물에서 옷가게를 하고 있었어
모델지망생이었던 메리는
누가봐도 매력적인 외모였지
원래는 브라이언과 먼저 알았고
브라이언과 데이트를 하던 사이였는데
그닥 잘 되지 못했고 브라이언이 메리를
프레디에게 소개를 시켜줬어
이때 프레디는 메리한테 존나 반해버린거지
그뒤로 6개월동안 메리를 쫓아다녔고
결국 둘이 사귀게 돼
둘은 연애를 하다가 동거를 시작했고
무려 6년이 넘는 기간동안 동거를 하게되지
퀸이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떨칠때도 프레디옆엔
항상 그녀가 곁에있었어
퀸의 재무라던지 돈관리등 다 메리에게 맡겼고..
그냥 부부였다고 보면된다
근데 이런 둘도 결국 헤어지게 되는데
이 결정적 이유는
바로 프레디의 양성애기질 때문이었어
메리도 어느정도 눈치는 채고 있었다곤 하는데
스쳐지나가는 성향이겠거니 하고
심각하게 신경은 쓰지않고 있었다고 해
그러다 어느날 프레디가 메리를 불러내서
솔직하게 난 양성애자 인것같다 라고 털어놓게 되지
메리의 인터뷰에 따르면
그냥 그날 서로 부둥껴 안고 울었다고 해
그후로도 관계 개선을하려고
메리는 애를 가지려고도 해보고
별 시발 노력을 다 함
근데 결국 프레디는 성향이 더 짖어졌고
둘은 이별을 선택하게 되지
그리고 메리는 프레디의 집에서 떠나려고 하는데
프레디가 같이는 못살아도 가까운곳에 있으라면서
가까운곳에 집을 구해줘
그리고 그 후로도 계속 퀸의 재정재무일을 맡겼고
비록 연인으론 헤어졌지만 친구로 남게되지
또 메리는 그 일을 충실히 깔끔하게 처리하고
프레디에게 신뢰를 줬어
둘의 우정은 그렇게 시작이 되는셈이지
공식석상에서도 프레디는 항상 메리를 데려갔어
죽기 전 마지막 뮤비 촬영때도
메리는 프레디의 화장을 고쳐주며 옆에 있어줬고
에이즈 걸려 투병을 하고 있을때도
출입이 허가된 몇안되는 사람 중 하나가 메리였어
둘이 한창 사귈때
1986년 어떤 행사인것같은데
항상 이렇게 메리는 프레디 파트너로 공식석상에 참석함
아 그리고 메리는 80년 초중반경에 결혼을하고 애도 낳았어
이 애를 프레디가 그렇게 이뻐했다고 해
전 여친이 결혼을하고 낳은 애기를 이뻐한다... 난 쉽지않을거같다 ㅋㅋㅋ
메리의 애기를 안고 있는 사진
참고로 메리는 프레디 죽고 난 뒤 몇년후 이혼했다
이유는 뭐 많겠지만 그 중 하나가
그 남편이 이런 말을 했다더라
자신은 프레디 그늘밑에서 사는 것 같다고
메리는 결혼을 하고나서도
프레디 보좌하고 옆에서 일처리 해주고 하느라
본 남편한텐 사실 신경을 잘 못쓴 경향도 있는 것 같다
메리 인터뷰에서 프레디와 헤어지고 나선
제대로된 연애를 못했다곤 하더라
뭐 그래도 결혼까지 했는데
이건 좀 너무한 거 같기도하고 그렇다이기
훗날 퀸 측근 증언에 따르면
메리는 프레디와 헤어진걸
프레디가 죽기전까지도 인정하려 하지 않았다고해
그냥 언젠간 자신한테 돌아오겠지 하는 맘이었던듯
그래서 당시 프레디 동성연인 짐 허튼 이란 사람이랑
알게모르게 트러블도 많았다고 하더라
메리 짐허튼 프레디
이 둘사이에 대한 질문에 프레디가 남긴 유명한 말이 있다
"제 연인들은 왜 자기가 메리를 대신할 수 없는지 묻곤하죠
하지만 그건 불가능한 일이에요
메리는 제 유일한 친구이고 다른 누구도 필요하지 않거든요
저에게 있어 그녀는 제 아내이고
우리는 당시 결혼한것과 마찬가지였죠
우린 서로를 신뢰했고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전 누군가와도 메리를 사랑한 것 처럼 사랑에 빠질 순 없었습니다"
자신의 성향때문에 메리와 결혼약속을 지키지 못한것에대해
평생 죄책감을 안고 살아갔다더라
(둘은 서로 부모님에게 인사시키고 결혼까지 허락받은 사이였음)
참고로 프레디는 메리에게 자신의 재산 절반이상을 상속시켜줬어
프레디 음악 저작권도 메리가 소유하고 있고 프레디 집도 메리한테 줬음
덕분에 메리는 영국 재력순위 2000위 안에 꾸준히 들고 있다
1985년경 프레디는 극비로 에이즈 검사를 받게돼
주변 동성파트너가 에이즈로 2명이 사망하게 되서
아마 불안감에 받았던듯하다
무튼 양성판정을 받았고
소수의 측근들에게만 자신의 처지를 알렸지만
측근 한명이 프레디 에이즈검사사실을 언론사에 넘기는
통수를 저지르게되지
그래서 그 후부턴 꾸준히 프레디 에이즈설이 돌게된다
당연히 프레디는 그걸 사망직전까지 시인하지 않고
자신은 전혀 그럴일 없다고 선긋고 다녔다
그치만 병색이 완연한건 숨길수가 없고
윗사진처럼 투병생활이 조금씩 노출되고
그러면서 에이즈란걸 측근이 아닌
팬들도 다 알게된것같다
투병 말기 당시엔
프레디는 눈도 어두워졌고
침대에선 혼자힘으로 못일어나는정도 였다고해
집에서 프레디 보필하던 사람들의 증언에 따르면
프레디는 유난히 고양이를 이뻐해서
고양이를 만지고 싶다고 할때면
프레디의 손을 고양이한테로 옮겨줬다고해
(혼자 손가락도 못움직이는 정도였단 뜻도 내포되있는듯)
그날도 어김없이 그렇게 해줬는데
프레디가 갑자기 화장실을 가고싶다고 하더래
근데 자기혼자 프레디를 들수가 없어서
밑에층에 내려가 사람을 한명 더 올라오라고 하려고
나갔는데 그 사이 프레디는 숨을 거뒀다고 하더라..
사망 당시 뉴스일면
사망 하루 전에야 에이즈임을 시인하는 기자회견을
간략히 했고 그 다음날 바로 사망
또 죽기 어느정도 전 모든 약투여를 중단시켰고
진통제만 허용했다고 해
병에 끌려다니면서 생명만 겨우 연장하는 삶을
살고 싶진 않았던 뜻이겠지
프레디의 사망진단서
부검은 하지 않았고 정밀검사 결과
사인은 폐렴과 에이즈 였다
정보글 첨써봐서 어렵다
크게 프레디의 간략한
성장배경과 퀸의 결성 -프레디의 사랑 - 프레디 말년
써봤는데 잘썼나 모르겠다이기ㅠㅠ
재밌게 읽어줬다면 만족이다 이기!!
출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