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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알아볼 내용은 게임 속 통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같은 게임 시리즈나 한 게임에서 통수치는새끼들이 존나게 많을 경우에는 한 사람만 넣었고, 10명만 알아보자.

한가지 말해둘 것은, 이번 주제의 특성상 스포일러 덩어리이니까 주의하고, 아래 게임 자체를 모르는 사람이라면 설명이 부실할 수도 있어. 

그러면 ㄱㄱ

 

 

 

1. ADRIA (DIABLO)

 

 

 

 

 

디아블로1에서 첫 등장한 아드리아야.

디아블로가 트리스트럼에 왔을 무렵, 트리스트럼 대성당에 홀연히 나타난 이방인이지. 본래는 그냥 마나포션같은 마나관련물품을 파는 상인이야.

몰론 디아블로3에서도 등장하는데, 이 아드리아는 알 수 없는 힘을 가진 소녀인 '레아'의 어머니이기도 해.

인게임에서는 2막에서, 벨리알(악마)의 부하들에게 잡혔던 것을 플레이어가 구해주게 돼.

자기는 모든 일곱 악마를 봉인하기 위해 떠돌아다니고 있었는데, 그 일곱 악마를 전부 봉인하려면 

 

 

검은 영혼석이라는 영혼석이 필요했어. 

이 검은 영혼석을 졸툰 쿨레라는 빡빡이새끼가 활성화시키게 돼.

그러자 아드리아는 이미 현실세계에 나왔었던 기존 5악마의 영혼을 이 영혼석에 봉인시켜.

그리고 특별한 힘을 가진 레아를 이용해 나머지 두 악마의 영혼을 가두려고 하게 돼.

모든 악마를 봉인시킨 다음 이 영혼석을 파괴하면 영혼도 같이 소멸되는 셈이거든.

 

 

인게임의 3막을 클리어하면 아즈모단을 처치하게 되는데, 위 짤이 바로 아즈모단이야. 다행히도 유두노출은 피한 것 같다.

어찌되었든, 아즈모단을 처치해서 모든 악마의 영혼이 검은 영혼석에 봉인돼. 

 

 

아드리아는 영혼석을 파괴하기전에 준비할 것이 있다고 하면서 티리엘(정의의 대천사), 레아와 함께 성채로 돌아가.

그런데 이것은 다 씹구라고. 아드리아는 자신의 마법으로 티리엘을 제압하고 검은 영혼석을 레아에게 주입시켜.

 

 

그렇게 레아의 몸을 통해서 

 

 

디아블로는 부활하고 말아.

 

디아블로2에서 심연으로 추방된 디아블로가 다시 재부활 한거지.

 

http://www.youtube.com/watch?v=Vhs_YGtCdKA

자세한 부활씬은 시네마틱영상에서.

 

 

 

2. Mars People (METAL SLUG)

 

 

 

 

메탈슬러그에 나오는 마즈피플. 화성인이야.

메탈슬러그2에서 첫 등장하지.

 

 

파괴된 우주선을 수리해주는 목적으로 모덴군과 협력하게 되는 설정이라고 하는데, 메탈슬러그는 그냥 총질만 했던 게임이라 스토리는 자세히 모르겠다.

 

 

갑자기 마즈인이 모덴(모덴군의 상징인 X표시 되어있는 바퀴달린 우주선에 올라탄 남자)과 그의 부하들을 포위해.

 

 

모덴군을 죽이는 마즈인과 당황하는 모덴.

 

 

다이만지라고 불리는 우주선 (모덴 위)에서 포를 하나 꺼내더니,

 

 

포를 가동해.

 

 

그 후 모덴을 납치해가고, 지구를 정복하려 들게 되지.

 

 

 

 

3. Melvin Big Smoke Harris (Grand Theft Auto: San Andreas)

 

 

 

GTA 산안드레아스 속 주인공 CJ의 갱단(그로브)의 고참 멤버 빅 소모크야.

마약과 음식을 존나게 좋아하는 약물중독자이자 대식가지. 미션 중 어느 부분에서는 적대적 갱단을 추격하는 도중 패스트푸드를 7세트 이상 시키고 그걸 또 다먹는 모습을 보여줬어.  

 

 

GTA: SA 인게임 내의 부패경관 프랭크 텐페니야.

빅 소모크는 이 녀석과 연관이 있으므로, 통수치는 장면을 소개하기 전에 일단 잠시 소개할께.

주인공 CJ가 로스 산토스로 귀향하자마자 자신과 그의 동료가 살해한 동료 경관 펜델베리의 살해혐의를 CJ에게 덮어씌웠어. 누명을 쓰게 된거지.

또한 라이더라는 그로브 갱단의 다른 인물과 빅 스모크에게 돈과 권력을 준다며 꼬드겨 두 사람을 배신하게 만든 장본인이야.

 

 

좌 ( 텐페니 ) 우 ( 빅 스모크 )

 

빅 스모크는 적대적 갱단인 Ballas가  강한 환각제(강력한 마약)을 팔면서 부유해지고 강력해진다고 말하며 자신들의 갱단인 그로브 갱단도 마약을 파는 것이 어떻냐고 숀 스위트 존슨 (갱단의 리더)에게 허락해달라고 요청하는데, 스위트는 이 요청을 거부해. 

애초에 스위트는 마약에 대해 혐오감정도 있었고, 마약 때문에 갱단이 무너질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도 했거든.

그러나 그 동안 스모크는 라이더와 사적으로 만나며 스모크의 편에 서도록 하고, 마침내 텐페니와 손을 잡아.

그렇게 그로브 갱단은 파괴되지.

 

 

무엇보다 빅 스모크는 주인공 Carl Johnson의 어머니를 살해하는데 직접적인 협조를 했어.

 

 

저기있는 초록색 차가 주인공의 어머니를 살해한 인물들이 탔던 자동차인 그린 사브르야. 그로브 갱단에 관련된 인물이 죽을 즈음에 나오는 자동차지.

Smoke와 Ryder는 텐페니 일당에게 협조를 하고, 어느 인물의 위치를 몰래 알려주게 돼.

 

 

CJ는 분노하고 Ballas와 총격전을 치루고 있는 Sweet가 표적이 되었음을 알고, 그를 구하러가.

 

 

스위트는 피를 흘리고 있고, 빡친 CJ는 Ballas 갱단을 전부 죽이지만,

 

 

얼마 안가, 텐페니의 일당 (CRASH) 및 일반 경찰들이 현장으로 달려와.

 

 

CRASH는 CJ를 외딴 시골로 납치해가게 되지.

 

 

 

 

4. Albert Wekser (Biohazard)

 

 

 

바이오하자드에 나오는 웨스커야.

엄브렐러라는 회사의 연구원 중 한명인데, 엄브렐러 회사는 과학력이 뛰어난 가공의 회사인데, 이 회사의 대표작으로는 사람을 죽인 뒤 좀비로 만드는 T바이러스가 있지. 이런 실험을 하기위해 생존자들을 실험동물로 여기는 생각도 있지.

 

 

바이오하자드 인게임 내에 나오는 웨스커. (맨 오른쪽)

 

바이오하자드1의 주무대인 양옥집.

산자락 안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나게 되고, 뒤이어 비슷한 사건이 계속 일어나. 이를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S.T.A.R.S라는 라쿤시티의 경찰특수팀이 조사하러 들어가는데, 이 때 브라보팀과 알파팀으로 나뉘어 들어가게 돼.

먼저 작전을 개시한 브라보팀이 좀비와 케르베로스에 의해 죽어버려.

곧장 알파팀이 투입되나, 케르베로스의 맹공격에 패닉을 경험한 헬기조종사는 알파팀을 버리고 떠나가게 되지.

그 와중 웨스커가 양옥집을 하나 발견하고, 그 안으로 알파팀의 생존자 4명인 웨스커, 크리스, 베리, 질은 들어가게 돼.

 

 

그러나 역시 그곳에도 케르베로스, 좀비가 들끓었어.

들어오자마자 일행 1명이 사라져버리고, 이를 찾기위해 흩어지게 되는데, 그 와중 대장이였던 웨스커도 없어져.

집 곳곳을 찾던 도중, 전멸한 줄 알았던 브라보팀의 레베카와 엔리코를 만나게 돼. 

이후 이 집은 엄브렐러가 실험을 한 장소라는 것을 알아차리게 되고 말아.

그 와중 엔리코라는 인물이 자신이 알아낸 중요한 정보를 말하려다가 누군가의 손에 의해 저격당해 죽고 말아.

 

 

 

지하의 비밀 실험실에서 웨스커가 엄브렐러의 비밀 연구원임을 알게 돼.

웨스커가 생존자들을 이 저택으로 들어가자고 제안한 것도, 생물병기(B.O.W)의 실전 데이터를 얻기 위해 일부러 끌어드린거었어.

 

 

 

그리고 궁극의 생물병기인 타이런트를 깨워 일행을 없애려고 하지.

 

 

 

 

5. Wheatley  (Portal 2)

 

 

 

 

포탈2에 등장하는 휘틀리야. 

작중에 나오는 GLaDOS라는 인공지능의 폭주를 막기 위한 인격 코어 중 하나지. 휘틀리는 애퍼쳐 사이언스 (작중 나오는 회사) 를 탈출하고 싶어 첼에게 이곳을 탈출하자고 제안하고, 포탈건을 얻게 해준뒤, 비상탈출 포드까지 도착해. 그러나 주변이 어두웠던 휘틀리는 주변을 밝히기 위해 전등을 밝히려다가

 

 

실수로 인해 작동이 멈췄던 글라도스를 부활시키게 돼. (좌 휘틀리, 우 글라도스)

휘틀리는 글라도스에 의해 찌그러진 채로 어딘가에 내동댕이 쳐지고, 글라도스는 주인공(첼)을 자신이 옛날에 만들어둔 실험실로 데려가 실험을 시작해.

 

 

휘틀리는 일부가 찌그러진 채로 멀쩡히 돌아와 첼과 동행하게 돼.

그리고는 마침내 글라도스의 본체가 위치한 방으로 들어가.

 

 

글라도스의 통제실로 들어간 휘틀리와 첼이 글라도스의 실험실에서 그동안 준비해둔 방해공작으로 글라도스를 엿먹이게 돼.

첼을 죽이려고 터렛을 소환하니 고장난 터렛이 나오거나 신경독을 키니 휘틀리가 굴러들어온다거나 하는 식으로 말이야.

이때 메인 통제 시스템은 글라도스가 고장난 인공지능이라고 판단하고, 글라도스와 새롭게 대체될 인공지능(코어)인 휘틀리를 서로 교체하겠냐고 묻는데,

글라도스는 거절하고 휘틀리는 찬성해서, 결국 첼이 수동으로 교체를 하게 돼.

 

 

끌려나가는 글라도스와 새롭게 대체되는 휘틀리.

 

 

그리고 휘틀리가 글라도스의 자리를 대신하며 애퍼쳐 사이언스 시설 전체를 통제하게 되고, 

 

 

글라도스는 감자에 넣어지게 되고, 휘틀리는 기뻐하며 탈출용 엘리베이터를 내려보내고 첼을 올려보내며 탈출시켜.

그렇게 엘리베이터는 서서히 올라가게 되지.

 

갑자기

 

"그런데, 우리가 지금 떠나야 할 이유라도 있는 거야?"

 

라는 대사와 함께 엘리베이터를 도로 내려.

그래놓고서는 지금까지 한 글라도스를 엿먹이는 공작은 전부 자기가 구상하고 자기가 행동했다는 말과 함께 첼을 비꼬아.

 

 

 

집게에 붙잡힌 감자 속의 글라도스.

이때 글라도스가 휘틀리의 진실을 이야기해주는데.

휘틀리는 글라도스의 폭주를 막기위해 만든 지능둔화용 코어였어. 휘틀리를 글라도스 몸에 붙이면 글라도스의 지능이 저하되어 폭주를 할 수 없게 만드는 용도였지. 그 말을 듣고 빡친 휘틀리는 자기가 바보가 아니라며 글라도스를 엘리베이터 안으로 넣어버리고 엘리베이터를 마구 쳐대는데,

이떄의 충격으로 인해 엘리베이터는 추락하고 지하 밑으로 떨어지게 돼.

 

 

 

6. Atlas (Bioshock)

 

 

일단 이 놈 소개하기 전에, 두 인물부터 소개해야 개연성이 좋아지니까, 그 인물들부터 소개할께.

 

 

앤드루 라이언

 

위대한 사슬이라는 이론을 신봉하는 자유의지론자야.

인간을 규제하는 법이나 도덕이나 세금같은 것 없는 완전히 자유로운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꿈을 품어.

배경이 20세기이다 보니, 공산혁명을 피해 미국에 도착한 라이언은 막대한 양의 유정을 발견하여 떼부자가 되지. 라이언은 돈을 이용하여 철도공사, 원유사, 라이언공업이라는 대기업까지 설립하게 돼. 이후 세계대전의 발발과 뉴딜정책이 미국에서 시작되자, 라이언은 지상의 국가에 대해 혐오감을 느끼고 엄청나게 막대한 자본을 이용하여

 

 

대서양 깊숙한 곳에 수중도시인 '랩쳐'를 세우게 돼.

 

 

 

 

프랭크 폰테인

 

랩쳐를 만드는데 협조한 밀수업자.

랩쳐가 건설된 이후 폰테인은 노동자들을 설득하여 적당한 시기에 지상의 물품들을 랩쳐로 가져오기 시작해.

당연히 해저에서 사는 사람들에게는 지상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물품들이였고(종교적 물품이나 술 등), 폰테인은 엄청난 부자가 돼.

라이언은 이런 폰테인을 신경쓰지 않았는데, 이유는 랩쳐의 시민들이 알아서 지상의 물픔들을 밀수해오는 폰테인을 정화시킬것이라고 예상했기 때문이야.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예상이였어. 또한 이런 밀수로 인해 지상에 랩쳐의 존재가 점점 알려지게 되면서, 미국이나 소련에 랩쳐의 존재가 알려지는 것을 두려워한 라이언은 폰테인을 극도로 경계하게 돼.

 

 

그 와중 브리짓 테넨바움이라는 과학자가 바다 민달팽이에서 추출한 아담이라는 물질을 발견하게 되는데,

아담은 상처를 빠른 속도로 재생시키며, 특수한 초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물질인데, 마약보다 중독성이 더 심해서, 한번 맛보면 다시 아담을 계속 찾게 되고, 아담을 먹으면 먹을수록 부작용은 점점 더 심해져 해괴한 모습으로 일그러져 죽어가게 돼.

이러한 아담을 폰테인은 눈여겨보고, 이 아담을 이용해 플라스미드같은 약품을 만들고, 폰테인 미래회사를 설립하게 돼.

 

 

동시에 리틀시스터라는 프로젝트를 실시해서, 아담을 많이 만들게 되지.

여기서 리틀시스터는 어린 여자아이로, 시체에서 피를 뽑아 마시면 체내에서 아담을 만드는 특수한 아이들이야.

또한 랩쳐시민들에게 집과 먹을거리를 제공하여 폰테인은 엄청난 부자가 되지.

 

그리고 결국 라이언과 폰테인은 내전을 일으키고, 이 내전에서 랩쳐는 폐허도시가 되어버리며 폰테인은 공식 사망처리 되지.

이제 아틀라스를 소개해보자.

 

 

아틀라스는 랩쳐에 남아있는 시민 중 한명인데, 라이언의 사상에 정면으로 반대한 인물이지.

 

 

주인공 잭이 랩쳐로 오자, 아틀라스는 폰테인 수산에 정박한 한 잠수함에 숨은 아내와 아이들을 구출해달라고 무전을 해.

그러나 라이언이 보낸 스플라이서(아담의 부작용에 감염된 시민)들에 의해 잠수함은 파괴되고 아틀라스는 절규하며 라이언에 대해 복수를 다짐하지.

 

 

아틀라스는 주인공을 이용하여 라이언을 죽이고 랩쳐의 통제권을 얻게 돼.

여기서 아틀라스는 자기의 비밀을 털어놓으며 완벽한 통수를 치게 되지.

몇개만 열거해보자면

 

1. 아틀라스는 사실 폰테인이였고, 폰테인은 죽지 않았었다.

2. 자신의 부하의 얼굴을 대신 내보내서 라이언을 속였다.

3. 우연히 비행기 사고가 나서 랩쳐로 온 것이 아니고, 사실 폰테인이 특정장소에서 비행기가 추락시키도록 한 것이다.

4. 사실 도와주는 무전에서 간간히 주인공을 죽이려고 들었으며, 정체가 드러난 이후에는 대놓고 주인공을 죽이려 든다.

 

이 정도가 되겠네.

 

 

 

 

7. Arthas Menethil (World of Warcraft)

 

 

 

 

WOW 역사에 길이남을 씨발놈이자 후레자식이자 폐륜아 아서스야.

얼라이언스의 인간 국가인 로데론의 국왕 테레나스2세와 왕비 사이에서 태어난 인물이지.

국가에 헌신적이고 똑똑하기까지 해서, 백성들로부터 사랑받았던 왕자이며, 18세 때 얼라이언스의 전설적 성기사 우서로부터 훈련받아 은빛 성기사단에 정식으로 입대해. 

 

 

아제로스 (작중 배경이 되는 지역)가 3차 대전쟁으로 돌입하자, 최전방에서 제이나라고 불리는 동료와 조국 로데론을 지켜내려 싸우며 스컬지라는 세력을 밀어내고 승리하게 돼.

그 후 언데드의 저주를 받은 곡식이 스트라솔름이라는 도시에 흘러들어가게 되는것을 알게된 아서스는 자신의 부하와 함께 시민들을 전부 죽이고 이 행위를 정화했다고 표현하기까지에 이르러. 결국 우서와 제이나는 아서스와 등을 돌리게 돼.

이때문에 아서스는 서리한이라는 전설의 검을 얻기위해 갈 무렵에는 성기사의 힘이 많이 약해졌다고 해.

그렇게 아서스는 서리한을 얻고, 서리한의 속삭임에 미쳐버려 타락해버리게 되고 말아.

 

 

 

악마들과의 전쟁에서 승리하여 개선식을 하고 있는 아서스와 그의 아버지 테레나스 2세.

 

 

아버지에게 검을 들고 걸어가는 아서스.

 

 

무슨 일이냐, 뭐하는 게냐 아들아?

 

 

왕위를 물려받는 겁니다. 아버지. (I'm Succeeding you, Father.)

 

 

그렇게 스스로 왕위에 오른 아서스.

 

 

 

 

8. Arcturus Mengsk (Starcraft)

 

 

 

아크튜러스 멩스크. 멩크스라고 알고있는 유저가 꽤 되더라고.

 

 

멩스크는 코랄 반란때 자신의 아버지인 앵거스 멩스크와 가족이 어느 고스트들에 의해 암살당하자 분노하여 코랄의 잔세력들을 이끌고 코랄의 후예라는 세력을 만들며 세력을 키우게 돼. 이러한 암살사건때문에 테란 연방을 극도로 증오하게 되기도 하고 말이야.

이 고스트 중에서는 사라 케리건이 포함되어있어.

 

이렇게 세력을 키우던 도중, 멩스크는 테란 연방이 저그를 군사적 목적으로 가두고 실험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 진실을 다른 사람들에게 퍼뜨리고 다니면서 테란연방에 대해 반감을 품도록 주도하지.

그 덕분에 연합에 대한 분노가 폭발한 사람들을 자신의 세력에 끌어들일 수 있었어. (레이너)

 

 

레이너는 제이콥 군사시설에서 저그를 끌여들리는 Psi발전기의 설계도를 빼돌려 대량의 Psi발전기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하지.

그렇게 아그튜러스 멩스크는 이 발전기로 타소니스라는 테란 연합의 수도에 Psi발전기를 설치하려 들어.

곧 타소니스에는 저그의 무리가 매우많이 몰려들었고, 이들은 타소니스를 떠날 생각이였으나, 자신을 테사다르라고 칭한 프로토스 기사가 이끄는 함대가 저그를 저지하기 위해 타소니스에 상륙해.

 

프로토스가 이끄는 함대의 목적을 알아차린 멩스크는, 케리건을 보내 프로토스를 저지하게 만들지.

 

 

케리건은 홀로 프로토스 함대를 제거하라는 임무와 동시에, 저그는 죽이되 저그 본영은 절대 파괴하지말라는 명령을 동시에 받아.

레이너는 격렬히 반대하지만, 케리건은 레이너에게 마지막 말을 남기고 타소니스로 내려가게 되지.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케리건은 탈출 수단을 요청하며 타소니스를 떠나려고 하나, 멩스크는 케리건을 버려둔채 교신을 끊어버리고 자신의 함대를 움직여.

케리건 하나 때문에 다수의 병사가 희생되면 안된다며 대충 둘러댔지만, 속셈은 케리건을 한낱 소모품이라고 생각하고, 자신이 원하는 목적을 달성했으므로 바로 버린거였지. 

 

 

 

9. Hershel von Sheperd III (Call of Duty: Modern Warfare 2) 

 

 

 

 

콜오브듀티 : 모던워페어2 에 등장하는 희대의 통수 셰퍼드야. 계급은 별이 3개씩이나 들어가신 고위 장성이지.

 

 

셰퍼드는 몸을 사리지 않고 병사들과 함께 전장을 이끌고 다니는데, 이런 믿음직한 셰퍼드가 통수치는 장면은 인게임 중반부에 나와,

 

 

셰퍼드 : DSM을 회수했나?

고스트: 얻었습니다!

 

 

좋아. 골칫거리 하나가 줄었군.

 

 

그러고는 지금까지의 주인공(로치)를 쏴버리고

 

 

뒤늦게 배신당했다는 걸 깨달은 고스트 역시 쏴버려.

 

 

DSM을 가지고 가는 셰퍼드.

 

 

고스트와 로치를 얕게 파놓은 구덩이에 던져버린 뒤

 

 

몸에 기름을 부어.

 

 

그리고는 자기가 피웠던 담뱃불을 던져서

 

 

산채로 불태운 뒤 사라지지.

이때, 아군인 프라이스 대위의 무전이 전해지는데

"고스트! 응답해, 여긴 프라이스다! 폐차장에서 셰퍼드의 부하들의 공격을 받고 있다. 소프, 왼쪽을 지켜라! 셰퍼드를 믿지 마라! 다시 말하는데, 셰퍼드를 절대 믿지 마! 소프, 엎드려!"

라는 말이 들리게 되고 로치와 고스트는 불타 죽게 돼.

 

 

 

10. Wallace Breen (Half Life 2)

 

 

 

 

하프라이프2 인게임에서는 통수친 장면이 없지만, 그 사이에 통수친 내용이 나와있어.

 

 

하프라이프1 에서 일어난 외계행성 Xen에서 괴생물체가 넘어오게 된 계기인 대공명 사건.

이 대공명 사건을 일으킨 장본인이야. 

고든 프리맨(주인공)이 하프라이프1에서 Xen 괴생물과 블랙옵스와 싸우고 있을 동안, 브린은 잠시 이 상황에서 슬쩍 빠져나와 있었지.

 

 

(유저가 재현한 장면)

 

이후 Xen에서 계속 넘어오는 괴생물들과 싸우고 있을 무렵에 콤바인이라는 다른 외계종족이 쳐들어와 UN이고 미군이고 전부 파괴해버리는데,

 

 

이때 브린이 갑자기 튀어나와 공식적이 아닌 형식적으로 인류가 졌다고 선언하지.

전 세계를 상대로 통수를 친 최대급 통수였어. 이래서 콤바인의 고위층들은 브린에게 지구에 세워질 괴뢰정부의 브린에게 줘.

 

 

콤바인은 시타델이라는 콤바인요새를 17번지구( 지구를 n번으로 구역을 따로 나눈 것 중 하나) 에 박고, 브린은 본격적으로 콤바인을 빨아주기 시작해.

 

 

 

 

후기: 게임 속 그래픽변화에 비해서 얼마 안걸릴 줄 알았는데 스토리에 대해 이해하고 글을 쓰다보니 5시간 걸렸다. 그리고 중간에 모니터가 나가버려서 다시 써서 좀 늦은거 양해 바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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